옛 울주군청사 부지가 언제 제 역할을 찾을지 하세월이다. 울산 최고의 금싸라기 땅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곳은 울주군이 지난 2017년 청량읍 신청사로 옮겨가면서 지금까지 이렇다 할 용도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최소 5년 동안은 공용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과거의 시간까지 합하면 울주군청사 이전 부지는 최소 12년 동안 제 목적에 맞는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금싸라기 땅을 1~2년도 아닌 12년 동안 놀린다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의 관점에서 본다면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일이다. 시민들의 혈세를 적절하고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