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임광현 국세청장이 취임식에서 공정한 세정을 통해 조세 정의를 바로세우는 국세청을 만들자고 주문했다.7월 23일 16시 세종청사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임광현 신임 청장은 국세청 직원 모드가 하나 되어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이와관련, 임 청장은 ▲직원이 조직을 믿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국세청 ▲납세자 위해 따뜻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국세청 ▲공정한 세정 통해 조세 정의 바로 세우는 국세청 ▲혁신 세정 통해 선제적으로 미래 준비하는 국세청 등 다섯
조만간 단행될 국세청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국세청 내 행시 40회, 41회, 42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임광현 국세청장 취임과 함께 현 국세청 차장을 비롯해 지방청장 등 고위공무원의 대거 퇴임이 예상되고 있다.최재봉 차장을 비롯해 정재수 서울국세청장, 박재형 중부국세청장은 취임 1년을 맞는다. 또한 양동훈 대전국세청장과 박광종 광주국세청장, 한경선 대구국세청장도 다음 달 취임 1년이 된다.따라서 이번 국세청 고위직 인사의 경우 그 규모와 폭이 커질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국세청 내 차기주자로 떠오르는 그룹은 행시의
강민수 국세청장이 23일 오전 11시 세종시 국세청 청사 3층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정든 국세청을 떠난다.강 청장은 2024년 7월 23일 제26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뒤 1년간 국세행정을 이끌어 왔다.강 청장은 재임기간 동안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강조하며 혼란한 시기 국세청, 국세행정을 흔들림없이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강 청장이 국세청을 이끈 지난 1년은 국내외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된 데다 계엄정국을 거치는 등 국내 정치의 대혼돈 시기였고, 곧바로 대선정국이 이어지
국민주권 시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임광현 청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세행정’을 실현하는 동시에 ‘AI 선도부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별도의 혁신TF 출범을 약속했다. 국세청은 이에 납세자의 불평을 ‘보물’로 여긴다는 자세로 국민 시각에서, 국민과 함께, 국세행정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국세청 미래혁신 추진단'을 정식 발족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현재의 복합위기를 극복하면서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해, ▲합리적 세정으로 따뜻한 국세청 구현 ▲공정세정 통한 조세정의 실현 ▲혁신세정 전개를 위한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는
강민수 국세청장이 23일 자신의 마음과 그동안의 소회가 담긴 진한 ‘손 편지’ 형식의 퇴임사를 남기고 국세청을 떠났다.강 청장의 퇴임사는 재임기간을 되돌아 보며 힘주어 작성한 퇴임사라기보다 평소 국세청 조직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이 스며있는 ‘진심이 묻어나는 편지’였다.그동안 많은 국세청장이 퇴임식에서 자신의 세정 철학과 심경이 담긴 의미 있고 멋진 문장의 퇴임사를 남겼지만 강 청장이 자신의 진솔한 심경을 담은 이번 퇴임사는 비록 화려한 문장은 아니었지만 국세청 선·후배 동료에게 다가가는 감동이 달랐다.그가 국세청에 입문할 당시
국세청이 지난 7월 부가가치세 신고기한 종료 후 국세청을 사칭한 해킹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납세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6일 안내했다.국세청에서는 '과태료', '민원증명', '세금신고', '세무조사', '탈세제보', '가산세' 등에 관한 메일을 보내지 않으니 각별히 주의 바란다는 설명이다.국세청은 의심스러운 제목이나 모르는 발신자 주소로 수신된 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포털에 신고 후 삭제 바란다고 주의
국세청이 일반임기제 직급의 영문에디터 1명을 채용한다.채용 직위는 세종청사 국제조세관리관실 상호합의담당관실 영문에디터이며 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1년이고, 관련 법령에 따라 당해 직위의 존속기한이 연장되고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임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공고'를 11일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채용되면 국가간 상호합의·OECD 회의 관련 통·번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학위요건은 영어학과, 영어영문학과, 영어교육학과, 영어 통‧번역 학과 등 영어 관련학
지난해 국세청의 과세에 대해 납세자가 불복해 이의신청한 것을 국세청이 자체 심의해 처리한 건수 대비 인용율이 20.2%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은 16.0%였다.지방청에서는 광주국세청, 세목별로는 법인세, 청구세액 규모별로는 3천만 미만 인용율이 가장 높았다.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국세청 이의신청 인용율은 20.2%다. 처리건수 2797건 중 564건이 인용됐다.지방청별로 살펴보면, 서울국세청의 경우 청구 889건 중 858건이 처리됐다. 이 중 154건이 인용돼 인용율 17.9%다. 중부국세청은 처리 656건 중 155
국세청이 최근 강남3구를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를 취득한 외국인 49명에 대해 본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편법 증여, 사업소득 탈루, 임대소득 누락 등 외국인의 다양한 탈세 행위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4월까지 외국인이 국내에서 취득한 아파트는 총 2만 6,244채, 거래금액은 약 7조 9,730억 원에 달하며, 그중 수도권 비중이 건수 기준 61.8%, 금액 기준 81%를 차지했다.서울에서는 강남3구와 마용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는 15일 국세청 차장 시절 세무조사를 받은 대기업이 자신이 퇴직 후 몸 담았던 세무법인과 자문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전관예우가 아니라는 취지로 해명했다.임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법인이 한 것과 개인이 한 것은 엄연히 구별돼야 한다"며 "이 업체에 개인적으로 자문이나 고문을 한 적이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이날 청문회에서는 임 후보자가 국세청 차장 시절인 2022년 6월 GS칼텍스가 세무조사를 받았고, 이후 임 후보자가 퇴직하고 합류한 세무법인 '선택'과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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