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8일까지 ‘괴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참가팀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의 하나로 괴산의 체류형 관광을 육성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홍보하고자 마련했다.군은 하반기 10개팀을 선정해 머무는 동안 △숙박비 △체험비 △여행자보험 등 체류비용을 실비 지원한다.참가팀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자유롭게 여행을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
미오기는 ‘미옥이’를 소리 나는 대로 옮긴 것으로 ‘김미옥’이란 이름의 작가를 아는 이들에겐 별명처럼 된 말이다. 서울에 사는 미오기가 충북 괴산의 청천이란 마을까지 북토크를 하러 내려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날은 처서였음에도 오후 2시의 온도가 섭씨 34도에서 조금 떨어졌을 뿐이었다. 여태까지 실내에서 하는 북토크만을 경험했는데, 책방 ‘문화잇다’에서 열린 ‘김미옥 작가와의 만남’은 손님들이 넘쳐나서 한천을 가린 마당이 무대가 되었다. 책방지기 천정한 대표가 애써 준비한 그늘막과 파라솔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사
충북 괴산의 충북아쿠아리움이 특별전 `가을 은어들의 은빛 물결'을 연다.이번 전시는 맑고 청정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은어를 주제로, 가을 하천의 생태적 아름다움과 자연이 빚어내는 정취를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마련됐다.은어는 10월 주 산란기에 접어들면 특유의 수박향을 풍기며 계류로 몰려드는 습성이 있다. 이때 수많은 은어가 한데 모여 물살을 가르는 장관을 연출해 `가을의 보석'으로 불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생태적 특징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특히 충북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는 은어가 헤엄치
충북 괴산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9일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 ‘전통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지융복합산업육성사업 협의체 정기회의와 전문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안치용 관장은 ‘신풍한지의 이해’를 주제로 국내외 한지산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괴산한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안 관장은 “전통 한지는 예부터 그 내구성과 질감이 높이 평가됐다”며 “괴산은 한지 주원료인 닥나무 주산지로 세계적인 문화유산 복원 전문가들도 괴산한지의 품질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박종석 중원대 산학협력단장은 “괴산의 전통 한지산업은 지역
충북 괴산군은 ‘2025 괴산청결고추 품평회’에서 장연면 김종복 농가가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괴산청결고추 품평회는 고추 주산지인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청결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배농가의 사기를 북돋고자 해마다 괴산고추축제를 앞두고 열린다.올해 대상을 차지한 김씨는 고추 재배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이다. 현재 0.8㏊ 면적에서 고추를 재배한다.그는 고온과 이상 기상으로 재배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직포 막덮기 재배기술을 활용해 생육 안정성을 확보하고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해 품질 면에서 큰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국내 보드게임 업계가 대규모 상표권 무단 출원 사태에 직면했다. 단 한명에 의해 100여 건이 넘는 유사·가짜 보드게임 상표가 무더기로 등록되면서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와 피해업체가 공동대응에 나섰다.29일 한국특허정보원 지식재산정보 검색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0건이 넘는 보드게임 관련 상표를 단 한 명의 출원인이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출원된 상표에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세계적 보드게임은 물론,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신작까지 포함됐다. 일부는 ‘할리갈리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글로벌 최고 수준 성능의 GPT-4o에 한국어와 한국 사회·문화적 맥락을 정교하게 접목한 협업형 모델로 국내 AI 생태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인 하나였던 신화역사공원 내 J지구 개발사업이 20여년만에 본격 착수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신화역사공원 내 J지구 사업을 본격화 해 제주의 신화·역사, 고유의 문화와 글로벌 콘텐츠가 어우러진 미래형 문화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내년 8월까지 인·허가를 완료하고 1단계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9년 상반기 준공·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화역사공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선도프로젝트로, 서귀포 안덕면 일대 약 120만평의 사업 부지를 A
리워드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미니앱으로 헬스케어 미니 게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토스 미니앱은 토스 앱 안에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앱인앱 서비스로 현재 넵튠을 비롯해 알바몬, 자리톡, 안전집사 등 다양한 기업 및 스타트업들을 주요 파트너사로 확보했다.슈퍼워크는 간단한 운동에 토큰 보상을 접목한 M2E 서비스와 토크노믹스 생태계를 3년 넘게 안정적으로 운영한 실적과 서비스 한 달만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 청문회와 관련해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한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29일 SBS라디오 에 출연해 "오늘 법사위의 비공개회의를 거쳐서 지금 조 대법원장의 불출석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대로 진행할지, 아니면 연기를 할지, 아니면 아예 무산을 시킬지 이런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라며 "후속대책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