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창녕군 대지면 창녕농협공판장 피마늘 경매장은 일주일 전 고성이 오가던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당시 피마늘 1㎏ 평균 경매가가 3500원에도 못 미치자 전국에서 모인 마늘농가 농민이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항의하던 끝에 경매작업은 한때 중단됐다. 지난달 30일 시
농협경제지주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쌀 및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은 지난 7일 일본 쌀시장 공략을 위해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 규모의 출장단을 파견했다. 출장단은 일본 현지에서 ▲쌀 가격대 ▲한국산 쌀 유통 현황 ▲소비자 반응 등을 직접 조사하며, 한국산 쌀의 수출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했다.또한 출장단은 일본 내 외식업체 ‘이조원’과의 협의를 통해 한국산 쌀 및 가공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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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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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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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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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펜션서 불…투숙객 2명 부상 병원 이송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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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 법인세 전 구간 1%p 인상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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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내년 유·초·중·특수교사 143명 선발 예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및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과목 및 인원을 6일 사전 예고했다.신규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3명, 초등 60명, 특수 18명이다. 중등 포함) 과목 및 인원은 국어 6명, 수학 4명, 영어 6명 등 총 22과목, 62명이다. 이는 수험생들을 위한 사전 예고 인원으로 최종 선발 규모는 본 공고 시 확정된다.유치원·초등·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은 다음 달 10일 공고되며 원서접수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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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사 크루즈 관광 현장 실무 교육 운영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일 제주항 및 주요 관광지에서 도내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관광 현장 실무 교육을 운영했다.올해 강정항 및 제주항을 통해 총 326항차 크루즈 입항이 예정되는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함에 따라 이들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된 교육이다.공사는 제주항 크루즈 터미널 기반시설 답사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의 입·출항 절차와 동선 파악, 터미널 내 주요시설 현황에 대한 현장 교육과 함께 관광객에게 안내해야 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또 용두암과 용연계곡, 이호테우 등대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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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빈곤 문제 ‘어쩌나’
제주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3분의 1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체 노인 인구의 약 9%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집계되며, 고령층 빈곤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총 3만7154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일반수급자가 3만5293명이며,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는 1861명이었다. 전년도 3만5069명과 비교해선 1년 새 기초생활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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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부천지청, ‘25년 상반기 신고형 근로감독 결과 발표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신고형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32개 사업장에서 127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한 근로감독은 190명의 근로자에게 지급되지 않은 2억 8천 3백여만원의 체불금품은 시정지시를 통해 전액 지급완료 되었고 그 밖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완료케 하였다고 밝혔다.최근 6개월간 노동관계법 위반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거나, 근로자 다수에게 피해가 미칠 우려가 있는 사업장 중 감독 필요성이 높은 32개소를 선정하여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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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의원 "이름은 '기본소득', 운영은 '기회소득'처럼··· '정책 아닌 정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가 발표한 올해 3분기부터 적용하는 청년기본소득 개편안에 대해 ‘정책 철학은 무너지고 실효성도 사라진, 전형적인 정치적 생색내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인애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3분기부터 청년기본소득의 사용처를 ‘배움 분야’로 확대하고, 일부 업종에 대해 매출 기준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학원 수강료나 시험 응시료 등도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겉으로 보면 반가운 소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혜자인 청년들이 기대했던 ‘1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