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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다도의 중흥지 칠불사에서 차(茶)와 학문의 만남 지원

경상남도는 17일 하동 칠불사에서 전통 선차*문화 계승과 확산을 위해 ‘제13회 선차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세속을 떠난 스님들이 수행을 위한 방편으로 차를 마시는 의식- 불교의 선 사상과 차 문화가 결합된 개념으로,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마음의 수양과 깨달음의 도구로 봄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번 학술 발표회는 하동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선차 문화와 불교의 정신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현대 사회에 맞게 재해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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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 30여 명이 직접 다육카네이션을 만들어 각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어버이께 말로는 전달하지 못한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직접 만든 다육카네이션과 함께 선물했다.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한 보호자는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고 감동받았다. 우리 아이가 대견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복지관을 이용하는 한 군민은 “복지관에서 관심을 갖고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육카네이션 행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가정에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 숙박할인 판촉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여행 비수기 체류형 외래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행사로 울산지역 내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숙박할인권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까지 3일간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선착순 1인 1매씩 발급된다.할인권 발급과 예약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며 결제까지 완료해야 된다.발급된 할인
‘2025 종갓집중구 태화강달리기’ 행사가 오는 5월 24일 오전 9시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울산광역시 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대회사 △축사 △태화강달리기 △경품 추첨 순으로 운영된다.태화강달리기는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출발해 오산못 분수대~십리대밭교~무궁화정원~만남의광장~대나무생태원~오산광장 산책로를 거쳐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진행된다.이번 행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강단에 등극했다.대회 마지막날 열린 이날 단체전은 각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해뜨미씨름단은 단체전 결승 상대로 문경시청 씨름단을 만나 승부를 겨뤘다.결승 첫 경기에서는 이승원이 임성권을 2-0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2경기에서는 라현민이 신현준에게 2-0으로
연제구 연산3동은 지난 15일 중화요리 전문점 모리향과 저소득 주민 식사 지원을 위한 '밤골마을 짜장왔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마다 모리향에서 후원받은 짜장소스 10통은 행복연제 나눔냉장고를 통해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연산3동 '밤골마을 짜장왔데이' 사업은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짜장소스를 후원해주는 사업으로, 넷째주 수요일마다 운영되고 있었으며, 금회 모리향과의 협약으로 추가로 셋째주 수요일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 중구는 지난 5월 20일 북항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날 최진봉 중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은 북항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공사장,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공간 등 북항재개발 구역 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부산항만공사 등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현황과 추진경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중구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최진봉 중구청장은 이 자리에서“앞으로 북항에는 글로벌창업허브, 오페라하우스 등 부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구
"청년농업인과 함께 미래 농업 설계할 것"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2일, 횡성군 우천면 양적리에서 청년농업인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가 추진 중인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다.이날 현장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팜 운영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과 초기 투자금 부담, 안정적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공사는 이 같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개선과 지원 정
제주은행이 중기 비즈니스 방향에 맞춰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은 △리테일금융 디지털화, △SOHO금융 집중화, △기업금융 전문화의 3대 비즈니스 혁신 방향 중심으로 조직체계를 정렬하고 실행력을 확보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우선 임원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능한 연결 · 확장의 용이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업추진.경영전략 그룹을 신설했다.영업추진그룹은 ‘리테일/SOHO/기업 금융 파트’로 구성돼 3대 핵심 비즈니스의 성과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리테일금융파트’는 기존 대면/비대면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대 5만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대규모 숙박 할인 행사에 나선다.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제주를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주요 온라인여행사 및 숙박플랫폼 19개사의 22개 채널에서 7만 원 이상 제주 숙박상품을 구매할 경우 5만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할인쿠폰은 5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
경기도는 오는 28일 '2025 제1회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
50분전
인천시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초여름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시는 지난달 15일 전북 남원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80대 여성이 올해 처음으로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0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인천에서는 아직까지 SFTS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SFTS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4~11월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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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는 여러 분야의 사회문제로 빚어진 갈등으로 인해 집회 시위가 열리는 것을 거리에서 자주 볼수 있곤 한다.질서유지선은 경찰통제선으로 불리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1항에 따라 집시법 제6조제1항에 의한 “옥외집회 및 시위의 신고를 받은 관할경찰관서장은 집회 및 시위의 보호와 공공의 질서 유지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최소한의 범위를 정하여 질서유지선을 설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집시법 제13조1항에 의한 질서유지선은 일정구역 내에서만 집회·시위를 진행하도록 규제하는 것으로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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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은이 생애 첫 소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다은은 24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15세이하부 플렛포옴다이빙결승에서 323.15점을 기록, 시상대 맨 위에 서는 기쁨을 누렸다. 2위는 부혜주, 3위는 김남현(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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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남동 일대가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이 사업은 2015년부터 10년간 고도로 지정된 경주, 공주, 부여, 익산 4개 도시를 대상으로 전통 경관 복원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719억
LG유플러스는 유아교육 플랫폼 키즈노트와 함께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초정밀측위 기술과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 유치원·어린이집의 통학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키즈노트 앱을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대한 손해배상과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하고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을 신청한 이용자들이 수백명에 달하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5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SKT 해킹과 관련해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신청한 이들은 모두 338명이다.개인으로 238명이 총 276건, 집단으로 100명이 1건 등 총 277건 신청됐다.작년 전체 분쟁조정 처리 건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건수가 SKT 해킹으로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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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대신 아이곁에서, 해양경찰이 아닌 아빠로 살아갑니다!
지난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이원녕 경장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해양 현장을 잠시 떠나 새로운 ‘현장’에 투입됐다. 그가 향한 곳은 집,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작은 생명. 같은 해 10월 태어난 딸 주하를 돌보기 위해 그는 경찰 제복 대신 앞치마를, 재난안전통신망 대신 분유병을 들었다.이 경장의 부인 강효선 상사는 해군1함대 소속 부사관이다. 두 사람 모두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출산 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마침 정부에서 공무원 부부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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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맞이 행사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음달 6일 여름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6월의 특별한 날, 두근두근 박물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한 태극기 포일아트, 태극기 및 무궁화 타투스티커,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창포물 손 씻기, 단오빔 입어보기, 떡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등 여름철 세시풍속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음악을 칠하다’를 주제로 퓨전 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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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동·단독주택 2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80% 지원
구리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20개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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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전속계약 유효’라면서 뉴진스만 보호하지 않아
“같은 회사 소속인데, 왜 우리만 지켜주지 않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하이브는 자사 소속 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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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유지’부터 스테이 ‘와타’까지…바람의 섬 제주에 스며든 목조건축의 감성
돌 바람 여자의 섬 제주가 목조건축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한국목조건축협회는 최근 제주지회 개소를 기념해 제주도 건축사들과 함께 목조건축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여성건축사회, 제주신진건축사회, 제주도청 경관건축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제주다움’과 목조건축의 공존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로 꾸려졌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방문지는 애월읍에 위치한 이성범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카페 ‘유지’였다. 이날 투어에는 이성범 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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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따뜻한 마음의 시작, 청렴한 배려
청렴한 사람은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특권조차 스스로 제약하며, 타인의 권리를 해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이는 단순히 ‘법을 지킨다’는 의무감이 아니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며,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수많은 개혁적 저술과 실천적 학문을 남긴 위대한 사상가이지만 그보다 그를 더 빛나게 하는 덕목은 청렴이었습니다.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청백은 목민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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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독일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과 특별교류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5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일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교류전 '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1929년 독일인 탐험가가 제주에서 수집해 독일로 떠난 민속품 62점이 9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의미 있는 자리다.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은 1875년에 개관해 전 세계 민족문화를 수집·보존·연구해 온 기관으로, 현재 9만 여 점의 유물과 10만 점 이상의 사진자료를 소장하고 있다.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은 제주도에서 수집된 민속품 216점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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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공무원의 친절, 신뢰의 시작점
공직자로서 매일 시민을 마주하는 나로써는 친절이야말로 공직의 기본이자, 신뢰를 형성하는 첫걸음이라고 믿는다. 친절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작은 말 한마디, 눈을 마주치는 자세, 경청하는 태도가 때로는 민원인에게 큰 위안이 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된다.첫째, 친절은 시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많은 민원인들은 절차나 제도에 대해 생소하거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나 이때 공무원의 따뜻한 말투와 진심 어린 안내는 시민의 긴장을 풀고,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를 이끌어낸다.‘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구나’라는 느낌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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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도시 미관 해치는 불법광고물, 이제는 멈춰야 할 때’
현대 도시의 거리에는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전봇대, 신호등, 버스 정류장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광고물입니다. 대개는 행사 안내, 관내 상점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정식 허가 없이 공공장소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법광고물은 시민들의 시야를 어지럽히고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위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불법광고물은 단지 보기 싫은 것을 넘어서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예컨대 운전 중 전봇대에 붙은 현수막이나 전단지를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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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손잡고 인프라 사업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삼성물산은 25일 카타르 수도 도하 인근 라스 부폰타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QFZ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카타르의 중장기 개발 전략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양측은 향후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QFZA는 2018년 설립된 카타르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