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에 대동북카페에서 ‘공립유치원 부장단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8일 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 유치원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우수 사례 공유 ▲ 부장교사로서의 리더십과 소통 전략 ▲ 유치원 현안 논의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으며, 관내 공립유치원 부장교사 약 30명이 참석했다.이번 네트워크 협의회는 유아교육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부장교사의 역할은 변화 속도가 빠른 교육환경 속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기 안산시는 지난 7일 와동상인회로부터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7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지역상인 120여 명으로 구성된 와동상인회는 2019년 7월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된 이래 정부·경기도 공모사업 등에 응모하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 아래 이뤄졌으며,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김광화 와동상인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
일제 강점기 격렬했던 수원 지역 저항의 역사는 10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구도심 곳곳에 남아 있다. 총칼 앞에서도 독립을 향한 굳은 의지를 지켰던 의인들은 사라졌지만, 그 흔적은 근대 건축물과 공간에 그대로 새겨져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길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수원시가 만든 근대 인문기행 중 대한독립의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이다. 총 4.5㎞가량을 둘러보는 데 넉넉하게 3시간가량이 소요되니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수원의 독립 운동 핵심지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물렀던 공간들을 돌아보길
알싸한 맛으로 미식가들을 사로잡는 숙성 홍어와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나주 한우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3~25일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나주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음식문화 축제인 ‘영산포 홍어축제’는 올해부터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로 명칭을 바꿔 더욱 풍성해진 미식의 향연을 예고했다.이는 전남도 최대 축산업 중심지이자 대규모 우시장이 자리한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축제 기간 명품 나주 한우를 맛보고 할인 구매할 기회가 마
경기 안산시는 지난 7일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대한 사명감을 가진 시민 25명을 안산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새롭게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감시원은 앞으로 2년간 ▲ 지역 내 식품 위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 ▲ 식품의 표시사항 및 식품 허위표시·과대광고 감시 ▲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 기타 식품위생에 대한 홍보 및 계몽 등 시민 식품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위촉식 후에는 기존 소비자감시원을 포함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이 이뤄졌다.또한 식품 분야 전문 강사와 현장
경기 화성특례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 시․군 종합평가’에서 1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지방세 이월체납액과 체납자 수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뒤, 지방세 체납 업무 전반을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징수 시책추진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종합 평가다.시는 올해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이 속한 1그룹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4000만 원을 확보했다.시는 ▲ 신속·다양한 채권 확보
대한민국 여자 유도 간판으로 성장한 이현지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제압하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현지는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2025’ 여자 +78㎏급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줄리아 토로푸아를 ‘밭다리 후리기’ 유효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이현지가 시니어 무대 그랜드슬램에서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이현지는 앞서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선 중국 선수의 벽에 막히며 동메달에 만족해
국민의힘이 2025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46차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대대적인 선거대책기구 인선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총력 체제에 돌입했다. 12일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용태 의원을 비롯한 주호영·권성동·나경원·안철수·황우여·양향자 등 7인 체제로 출발하게 됐다. 아울러 선거대책본부 산하 기구 구성 및 후보 직속 조직 등 핵심 선대 조직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대위 인선의 가장 큰 특징은 ‘세대 교체’와 ‘기능 중심 재편’이다. 특히 1990년생 김용태 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청년본부장을 맡으며, 국민의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70조 원을 넘어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작년 말 67조7000억 원이던 잔고는 올해 3월 말 72조3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매달 평균 1조5000억 원 규모의 신규자금이 리테일 채널을 통해 꾸준히 유입된 결과다.유입 자금의 23%는 펀드에 투자됐다. 고객 수익을 우선시하는 손익차등형 펀드, 글로벌 운용사와 협업해 출시한 월지급식 펀드 등 차별화된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12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유 군수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연이어 방문하며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유 군수는 “정부가 수소버스 2만 대 보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수소차 안전 확보를 위한 검사 체계도 함께
“옌징 칸칸, 옌징 칸칸, 얼두어 팅팅 ~귀에 익은 우리 노래에 중국어로 가사를 바꾸어 반복하여 불러보면, 신기하게도 중국어를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차이나타운 '중국어마을'만의 교수법으로 특강 수업이 열린 것이다.인천시 중구 월디국공립어린이집이 지난달 부터 차이나타운 '중국어마을과 함께 다문화 프로그램 중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월디 어린이집은 저절로 기억되는 중국어 첸트 수준별 지도로 어린이들에게 문화 다양성
환경부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를 하천 인근 등에 쌓아두는 행위를 이달 15일부터 한달간 특별점검에 나선다.이번 특별점검은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빗물에 퇴비의 영양물질이 씻겨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이는 여름철 대규모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특별점검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야적퇴비 현황조사에서 야적퇴비가 다량으로 발견된 4대강 유역 하천 구간을 비롯해 △하천에 인접한 축사 및 농경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2일 윤동진 신임 원장이 제5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원장은 30여 년간 농정 기획, 정보기술, 통상 등 농식품 분야 전반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혁신을 선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윤 원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게 농정원의 역량도 발전해야 한다”며, “조직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농정원은 세종에 자리한 기관으로서, 정책당국과의 긴밀한 협력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당시 김포시민에게 제시한 주요 지역 공약들이 임기 중 탄핵과 함께 좌초 위기에 놓였다. 지하철 5호선 연장, GTX-D 김포 연장,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사업들이 윤 정부 임기 내내 ‘계획 수립’과 ‘예타 대응’ 수준에 머물렀
SK텔레콤이 올해 1분기 선방한 실적을 거뒀지만 해킹사고로 인해 2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규가입 재개 시점은 이달 중순 유심 수급이 안정된 이후 정부와 논의해 정할 방침이다. 12일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537억원, 영업이익 56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16억원으로 전년보다 0.1% 줄었다.단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는 SKT 2분기 실적에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학창 시절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장하 선생을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문 전 대행의 선고 뒷이야기는 MBC경남과 경남도민일보 유튜브 채널 등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문 전 대행은 지난 2일 경남 진주에서 선행과 베풂으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준 김 선생을 만나 “ 오래 걸린 건 말 그대로 만장일치를 좀 만들어보려고, 시간이 조금 늦더라도 만장일치를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문 전 대행은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재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총 201억37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 등 영남지역의 실질적 복구와 향후 유사 재난에 대한 예방책 마련을 위한 다수의 사업이 새롭게 반영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은 이번 추경 예산 심사에 직접 참여해 관련 예산이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면적 클수록 집값 상승 뚜렷… 1~4월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1.98%↑높은 선호도 불구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 희소가치 부각되며 신고가 속속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 사이에서 보다 쾌적하고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자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61%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D
기업용 생성형 AI 전문기업 AI3는 LS그룹 계열 IT 전문기업 LS ITC와 자사 기업용 AI 포털 솔루션 ‘웍스AI’ 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타트업이 개발한 솔루션을 대기업이 유통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LS ITC는 ‘웍스AI’ 구축형 버전의 국내 제조업 분야 총판을 맡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 ‘웍스AI B2C 버전’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보안, 관리/모니터링 등 B2B 특화 기능을 대폭 강화해 LS그룹 전사 생성형 AI 포털인 ‘LS GPT’를 구축한 바 있다.‘LS G
경기의 버팀목인 내수마저 흔들리면서 서민 경제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내수 부진과 불황이 길어지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상가마다 임대 표시가 나붙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시행한 탐나는전 인센티브 확대가 소비 진작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은 의미가 크다.제주도는 지난달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였고, 1인당 월 적립 한도를 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했다.탐나는전 인센티브 확대에 따라 지난달 탐나는전 사용액은 총 4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주시 구좌읍 모 마을 새마을회에서 경로당을 증축하면서 쪼개기 수의계약을 체결, 부실공사가 발생하고 준공이 지연되는 문제를 낳았다.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3년 동안 사회복지·보건·교육분야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이번 감사에서 행정상 조치 37건, 신분상 조치 19명, 재정상 272만원을 회수하도록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구좌읍은 2023년 8월 2억1135만원의 보조금을 모 마을 새마을회에 지원한 가운데 해당 새마을회는 경로당 증축을 단일 공사로 발주하지 않고, 5000만원 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부터 22일간 혈전에 돌입했다.이번 6·3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다.대선 후보로는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기호 2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기호 4번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총 7명이 최종 등록했다.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음에 따라 결번이다.6·3 대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의 3자 구도 속에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이 끝까지 유지되
꽃집이며 마트며 카네이션 꽃이 화려하다. 바구니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싱그럽기만 하다. 예쁘게 단장한 꽃바구니를 보니 옛 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언젠가 어버이날이었다.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들고 시어머니를 뵈러 갔었다. “어머니!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오월의 햇살처럼 환한 표정을 지으신 어머니는 어서 오라며 나를 반기셨다. 어머니를 따라 들어가니 벌써 꽃바구니 두어 개가 티브이 위에 나란히 놓여 있었다. 내 시선이 그에 머물자 어머니께서는 “저쪽 바구니는 첫째가 보내준 것이고, 이쪽 바구니는 손녀딸이 사 온 거
제주호남향우회 총연합회와 호남새마을금고는 지난 11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57주년 호남인의 날 대축제 및 45주년 호남새마을금고 창립 기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김한규·위성곤 국회의원,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향우회원 5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제주에 정착한 호남인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과 참가자들에게 푸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