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1분께 울산 중구 반구동의 한 5층짜리 다가구주택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원 58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39분 만인 오전 11시40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 내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일부가 긴급 대피했지만 불이 최상층에서 발생해 다른 가구로 번지지 않아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주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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