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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뚫린’ 교도소 재소자 관리

충북교정당국의 재소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부실한 감시를 틈타 재소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같은 방을 쓰는 수용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8시쯤 청주여자교도소에서 20대 재소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소자 A씨는 교도소 독방 화장실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해 의식저하 상태에 있는 것을 당직 근무자 B씨가 발견했다.

A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존속살해 혐의로 지난해부터 복역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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