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단체들이 대선 후보 토론 중 여성 신체에 대해 폭력적 표현을 언급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충북여성연대와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 등은 28일 성명을 내고 “이준석 후보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언어폭력과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그 발언을 통해 여성에 대한 처참한 인식 수준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이제 대한민국의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청소년 관람불가가 되어야 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안티 페미니즘 공약을 자랑스럽게 내걸고 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 154곳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투명성 강화를 위해 폐쇄회로TV를 통한 24시간 투표함 보관 상황을 공개하고 공정선거참관단이 전 과정을 지켜본다.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주소지 내 투표소 여부에 따라 관내·외로 구분해 투표할 수 있다.사전투표 기간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는 △소란한 언동을 하는 행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행위 △투표 참여를 권유
통합을 추진해오던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 승인 결과가 다음달 말이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6월말까지 두 대학에 통합 합의안을 제출토록 요구했기 때문이다.교육부는 29일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등 9개 대학이 신청한 3건의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하지만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통합은 승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심사중이라는 입장만 밝혀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상태다.교육부는 이날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 등 총 3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투표지를 촬영 및 훼손하고, 이중투표를 시도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청주시 상당구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사진 촬영하고 훼손하는 한편 다른 투표소에서 재차 투표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충북선관위는 또 같은 날 제천시 소재 사전투표소 내에서 소란을 일으킨 B씨도 경찰에 고발했다.B씨는 사전투표 관리관에게 “왜 지문을 찍어야 하느냐. 본투표에선 지문을 안 찍는다. 부정선거 아니냐”고 항의하며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공
충북 청주시정연구원은 29일 ‘청주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도출’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열었다. 이번 콜로키움은 지역 중심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을 비롯한 송창식 전 안산환경재단 정책실장, 청주시 환경정책과 과장, 광덕산 환경교육센터 김문옥 센터장, 충북도 환경교육센터 정란희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발표자로 나선 송 전 정책실장은 ‘상호문화 환경교육도시 안산시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인가’라는 질문에 “애초에 의도도 없었고 논의가 오간 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전날 TV 토론 후 김 후보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면서 “애초에 단일화를 고려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쪽에서 무슨 행동을 하는지 별로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인사에게 이야기를 들어볼
인천시는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제3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3·6·9 걷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 챌린지다. 챌린지 참여자는 스마트폰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걸음 수를 실시간 측정하고, 정해진 목표를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동일한 위협 행위자에 대해 보안 기업들이 다른 명칭을 사용하는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협력한다고 실리콘앵글이 2일 보도했다. 예를 들어, 러시아 해킹 그룹 ‘코지 베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선 ‘미드나잇 블리자드’로 불린다. 이로 인해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선 일부 혼란도 있었다.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통합된 위협 맵핑 시스템을 구축해 보안 전문가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협을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은 “
신한은행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고객 맞춤형 제휴 이벤트를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배스킨라빈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SOL트래블 체크카드’ 또는 ‘SOL트래블J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당 카드를 통해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을 단 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적용되며, 결제 1회당 1개 제품에 한해 가능하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이용 횟수에 제한이 없어
영주시는 6월 2일 ‘2025년 영주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5건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8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5.7%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2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253만5천29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번 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0%보다 0.7%포인트 높고, 2017년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보다도 0.1%p 높다.대구광역시가 7.1%로 가장 높고, 광주광역시가
경북 의성군 옥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꺼졌다.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1분쯤 의성군 옥산면 구성리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27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같은 날 오후 11시 21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이 불로 주택 2개동이 전소돼 소방당국 추산 3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3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소는 전국 1만4295개, 제주에는 230곳에 설치됐다.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 바로가기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선거인은 투표 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또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위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각 빌리지와 병설된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연계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번 증자는 요양시설의 인프라 확장을 넘어, 미래성장 동력 마련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요양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확보한 자금은 통합케어 시스템 개발, 정보보호 네트워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용 비디오 게임 중심 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차세대 iOS 17과 함께 기존 게임센터를 대체할 새로운 게임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게임 앱은 앱 스토어 게임을 실행하고, 편집 콘텐츠를 제공하며, 아이폰용 엑스박스 앱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앱의 맥 버전을 사용하면 앱 스토어 외부에서 다운로드한 게임도 이용할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초계기 P-3C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같은 날 오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구미에서 보낸 시간이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다”는 외국 선수의 소감처럼, 지난 5월 구미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무대가 됐다. 아시아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과 8만 명의 관람객이 함께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기록 이상의 감동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경기력은 물론, 문화와 맛, 환대와 시민의 품격이 어우러지며 구미라는 도시의 가능성과 따뜻함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완벽한 경기장과 선수촌, 위기 대응 빛난 구미시선수들은
노쇼란 오기로 한 사람이 예약이나 약속을 취소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노쇼사기 사건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노쇼 사기사건은 군부대, 기관단체, 연예인 등 다양한 단체를 사칭해 영세 소상공인을 속인 뒤 고가 물품을 대리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연락을 끊는 수법이 이용되고 있다.노쇼 사기사건이 발생하면 준비한 음식이나 물품은 물론 그 시간대에 다른 손님을 받지 못해 이중 피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노쇼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소규모 음식점이나 혼자 영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포스트그레 데이터베이스 크런치 데이터를 인수한다고 테크크런치가 2일 보도했다.이번 거래는 약 2억50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크런치 데이터는 UPS, SAS, 머니트리, 미국 국토안보부 등 다양한 고객들을 확보한 13년 차 기업으로, 오픈소스 객체-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인 포스트그레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이번 인수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는 엔터프라이즈급 포스트그레 데이터베이스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Snowfl
혼다가 첫 전기 오토바이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퍼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는 혼다의 E-VO 전기 바이크가 실제로는 중국 기업 우양이 제작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우양은 혼다와의 합작 회사로, 혼다 브랜드를 교묘히 활용해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혼다는 과거에도 전기 오토바이를 출시한 적이 있으며, E-VO는 그 연장선에 있는 제품이 아니다. 혼다 PCX 일렉트릭이 2018년에 출시된 바 있지만, E-VO는
LG유플러스가 여름을 맞이해 '유플투쁠' 신규 혜택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부터 매월 새로운 컨셉에 맞춰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6월부터는 초여름에 맞춰 신규 혜택을 늘렸다. 새롭게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는 ▲배달의 민족X요아정 최대 5000원 할인 ▲매드포갈릭 고르곤졸라 피자·에이드 무료 ▲스마트홈 네이버페이 5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 등이 있다. 여름에 어울리는 라이프·문화 혜택으로는 ▲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