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4회 서귀포문학상 당선작에 송인영 시인의 시조 ‘거미의 문장’이 선정됐다.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는 최근 서귀포문학상심사위원회를 열고 16일 이 같이 밝혔다.서귀포문학상은 당해연도 상반기 발간되는 ‘서귀포문학’에 게재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심사 대상 작품은 시 21명, 시조 8명, 수필 4명, 동화 1명, 소설 1명 등 35인의 창작품이었다.윤봉택 심사위원장은 작품에 대해“송인영의 ‘거미의 문장’은 읽을수록 내면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 같은 시조였다”면서 “마치 달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