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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미혼모 자립 지원 열악…5000여명 이용 가능 시설은 겨우 '8곳'

경기도 내 미혼모 자립 지원책이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미혼모 수는 2022년 기준 5053명에 달한다.

그러나 미혼모보호시설 등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은 8곳에 불과했다.

미혼모보호시설이란 준비되지 않은 출산 및 사회적 선입견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와 자녀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3세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미혼모가 시설에 입소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내에는 각각 출산지원시설이 3곳, 양육지원시설 3곳, 생활지원시설 2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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