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열 가공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쌀 품종 ‘도담쌀’이 혈당을 조절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담쌀’은 일반 쌀보다 아밀로스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저항전분을 10% 이상 함유한 국산 기능성 쌀이다. 열 가공 기술은 이러한 ‘도담쌀’의 저항전분 함량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고지방식과 ‘도담쌀’ 사료를 8주간 함께 먹인 실험군의 공복 혈당이 고지방식만 한 실험군보
쌀전업농 충북도 회원들이 모여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단합과 화합의 장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10회 한국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 회원대회’가 2000여명 회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쌀의 힘, 가치를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지난 26일~27일 충주탄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회원대회에는 단체줄넘기, 신발던지기, 내가 천하장사, 쌀집 노래방, 도전!나도 쌀박사, 무료시식 코너 운영 등 회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시‧군별 종합경연을 통해 점수를 총합해 종합시상을 하는 등
안정적 농정 농업인 삶 직결···실질 대책 필요청년농·고품질 쌀 산업 전환 논의의 장 될 것 제10회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회원대회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쌀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쌀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가평군연합회는 2년전 쌀전업농에 합류한 새내기 연합회여서 이번 회원대회가 뜻깊다. 김무영 한국쌀전업농가평군연합회장은 “뜻하지 않게 큰 행사를 치르게 되어 얼떨떨하지만, 가평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마음이 무겁지만, 적
기후위기 시대 대응···완벽 가이드 ‘관심 폭발’혈액순환 개선되듯 뿌리 튼튼 수확량↑·병해충↓ 기후위기로 농업 현장은 한계에 직면했다. 가뭄·침수·고온·저온이 반복되는 농촌 현장에서 농민들은 “이대로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는 “식물도 사람처럼 혈액순환이 좋아야 한다”면서 “뿌리와 줄기 ‘관다발’을 살리고 기초체력을 키워주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단언한다.유 대표가 강조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뿌리’다. 식물 생장의 성패는 뿌리의 정단분열세포가 깊게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등 공익 농정 가속전국 최초 ‘농어민 기회소득’ 실험 지속 가능성 ↑ 기후적응 농정 전환·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 약속 “제10회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회원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7~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비롯한 전국의 농업인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쌀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산업이자 국가 전략 산업이다. 경기도는 사람 중심의 공익 농정으로 농업인의 삶을 뒷받침하겠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회원대회 축하 메시지에서 재해 복구에 힘쓰는 현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오는 9월 8일 서울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유망 쌀가공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특허청 등 10개 부처가 주최하고 특허전략원·농진원을 비롯한 12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최근 쌀 소비량 감소와 식품 산업의 다변화로 쌀의 새로운 활용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주식 소비를 넘어 기능성 소재, 발효식품,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이 시장은 지난 2일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
KB국민은행이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체계를 전면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인적 시스템 강화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구성됐다.우선, 지난 8월 기존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늘렸다. 증원된 인원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 유형을 분석해 집중 탐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AI를 기반으로 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한국남부발전이 3일 부산 본사에서 한전KDN과 ‘해외 진출을 위한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남부발전의 해외시장 진출 사례를 언급하며 남부발전의 노하우 공유와 더불어 한전KDN과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박 사장은 지난 8월 남부발전이 개발한 공공기관 최초 다목적 생성형 AI ‘KEMI’에 대해서도 “내부 데이터를 외부 유출 없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구축한 걸 축하드린다”며 말을 건넸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풍자로 논란을 빚었던 '윤석열차' 만평이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3년 만에 다시 전시된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6∼28일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학생만화공모전 역대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2021∼2025년 수상작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에는 2022년 금상 수상작인 '윤석열차'도 포함됐다.이 작품은 윤 전 대통령의 얼굴을 지닌 열차가 중앙에 배치돼 있고 조종석에는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타고 있다.객실에는 칼을 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2심에서 법정 구속된 제주지역 활동가 2명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작성했다.3일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오 지사는 이날 법정구속된 활동가 2명을 위해 대법원에 제출할 탄원서를 대책위에 전달했다.오 지사는 탄원서를 통해 “항소심 재판은 재판관에 의한 직권남용 등의 위반과 법원조직법 위반 등 심각한 절차적 흠결을 남겼다고 판단된다”며 “농민과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온 이들의 억울하고 비통한 처지를 대한민국 사법부가 다시 한번 살펴봐 달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용인시의회에서 6월 의정연수 중 발생한 동료 의원 간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7일 A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과 사과를 권고했다.2차 가해로 지목된 C 의원에 대해서는 사과 권고가 이뤄졌다. 해당 권고는 자문기구 판단으로, 최종 징계 여부는 의회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그러나 피해 당사자인 B 의원은 “결정은 존중하지만 유사 사례에 부정적 선례를 남길 수 없다”고 밝혀, 징계 수위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B 의원은 당시 성적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고, 이후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또한 사건 이후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서울 강서구가 3일 가뭄 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된 자매도시 강릉시 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구는 이날 강릉시청을 직접 찾아 생수 2L 5천병, 500ml 2만병 등 총 생수 2만 5천병을 전달했다. 무게로 따지면 20톤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강릉시의 소식을 전해 들은 지역사회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구호물품 중 생수 500ml 2만병은 강서구에 본사를 둔 KH에너지 주식회사에서 지원했다.구는 가뭄 피해 최소화를
강주엽 행복청장은 9월 2일 공주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공주 제2금강교 건설현장을 찾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현장에서 강 청장은 경사면 보호조치와 배수시설 상태, 자재·장비 관리, 비상대응 체계를 차례로 점검했다. 하천 재해 예방을 위해 상시 예찰을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것도 주문했다.강주엽 청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호우와 폭염이 잦아진 만큼, 건설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한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막을 수 있도
양주시가 8월 30일, 스마트 그린포트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런·런 탄소중립 기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양주시가 주최하고 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했다.프로그램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야외 숲 체험과 디지털 스마트 체험을 통해 자연과 환경,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오전 일정은 ‘포레스트 런’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무와 숲 이야기, 나무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서비스로 대표 홈페이지의 사업과 청약 보상 정보를 전자점자 형식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전자점자 서비스는 본문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 점자 콘텐츠도 자동으로 연동돼 최신 정보가 즉시 반영된다. 이용자는 점자 단말기를 연결해 각 콘텐츠 옆에 마련된 뷰어 버튼을 눌러 확인하거나 다운로드 버튼을 통해 전자점자파일과 점자프린터용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도입으로
동대문문화원이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2025 한가위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가 오는 9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어울려 전통의 가치를 나누고, 세대를 초월한 소통과 화합을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제34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돼 의미를 더한다.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구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동대문구를 빛낸 구민들의 노고를 기리는 시상식과 함께 축제의 문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