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본격적인 방역소독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가구 150세대를 대상으로 실내․외 방역소독을 실시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140가구에 이어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군은 방역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방역소독 전담 인력 2명을 신규 채용하고, 지역 내 5개 방역소독 전문업체와 협력해 가구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방역은 총 세 차례로 6월
숨가쁘게 달려온 대선 여정이 2일 자정으로 마무리 된다. 이제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질 선거의 최종 투표율과 선거 막판 불거진 '댓글 조작 의혹', '사법부 소통 논란', '설화' 등이 당일 투표와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마지막 남은 변수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이 보수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면 진보진영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한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반면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으면 양쪽 진영이 모두 결집했다는 의미로 해석돼 섣불리
대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 유세를 하던 기초의원이 폭행을 당했다. 2일 대구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대구 북구 동천동 한 도로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북구의회 의원이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10대 남성 A씨는 선거 차량에서 유세 중이던
“내란의 어둠을 민주의 빛으로 내보낸 역사의 현장, 이곳 여의도에서 우리가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피날레 유세가 예정된 서울 여의도공원. 유세 시작이 1시간 가량 남은 시간에도 이미 공원은 인파로 붐볐다. 상당수 시민들은 후보를 보기 위해서 무대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당일인 2일 홀더 긴급 간담회를 열고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와 함께 웹2-웹3 게임을 통합하는 '플레이 온'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국내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 의지를 밝혔다."법원 사실관계 오인…가처분 항고 진행"김석환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가처분 결정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해당 결정은 사실관계에 대해 오인한 부분이 존재하고 법리적으로 다시 법원의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항고 방침을
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제주선대위는 마지막까지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각 선대위는 이날 밤까지 이어진 피날레 유세에서 부동층과 중도층을 끌어안기 위해 투표와 지지를 호소하며 22일 동안 펼쳤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이날 저녁 제주시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로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김한규 위원장은 “불법 계엄을 선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내란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내란 세력에게 이 나라의
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이후’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대선이 일반적인 선거가 아닌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보궐선거기 때문이다.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는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와 ‘보궐선거 등’으로 분류된다.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는 대통령·국회의원 등의 임기가 정상적으로 만료되는 상황에서 치러지고, 이밖의 선거는 보궐선거 등에 해당한다.앞서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21대 대선은
관세청은 26일 ’25년 5월의 관세인에 청주세관 김지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김지수 주무관은 관세청이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 관세정책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국산 양극재 등 221톤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미국에 우회 수출한 업체를 검거,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 제고 및 국내산업 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휴대품 검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정밀 신변검색을 실시해 신체 내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23
오는 11월까지 울산 약국 10곳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받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울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한다.울산은 다정·효성·
ASUS 코리아는 자사의 TUF Gaming 브랜드와 음악, 예술,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버추얼 팝 아티스트 하츠네 미쿠가 콜라보레이션한 ‘TUF Gaming x 하츠네 미쿠 에디션’ 제품군을 발표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에디션은 TUF Gaming K3 Gen II 키보드, 미니 무선 마우스, P1 마우스 패드, H1 Gen II 헤드셋 등의 총 4종으로 에이수스의 사이버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날이다. 이번 조기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12.3 비상계엄과 그 동조세력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역사적 분기점이다.느닷없는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 주권을 억누르고,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마비시키려 했던 대통령. 자신의 권력 연장을 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는 정치적 혼란, 사회적 부조리, 그리고 점차 무너져가는 신뢰 속에서 자주 좌절하곤 한다. 우리 사회는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아니면 이 혼란이 끝없는 현실인가? 이러한 질문은 때로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한다.알
장면 1. 10여 년 전 서울에서 고향으로 온 첫날 새벽 2시에 응급실에서 콜이 왔다. 나가 보니 20대 여성의 충수염. 설명하고 아침 첫 케이스로 준비하려고 동의서를 받는데 다 듣고 난 환자가 물은 첫 마디가 아직도 생생하다."여기서도 복강경 수술해요? 많이 해 보셨나요?"
횡성군은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본격적인 방역소독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가구 150세대를 대상으로 실내․외 방역소독을 실시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140가구에 이어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군은 방역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방역소독 전담 인력 2명을 신규 채용하고, 지역 내 5개 방역소독 전문업체와 협력해 가구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방역은 총 세 차례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