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적부심사 청구로 국면전환을 시도했지만, 하루 만에 내려진 법원의 기각 결정에 고배를 마셨다. 서울중앙지법에서도 공수처의 강제수사와 집행한 체포영장의 적법성을 인정하면서 윤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 거부 명분으로 내세웠던 '체포영장 관할법원 위반' 등 논란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16일 윤 대통령 측이 전날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진행하고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고 인정된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공수처가 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16일 탈북민 220여 세대를 대상으로 1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안보자문협의회에서 지원한 생활용품 세트 220개, 쌀 10㎏ 200포 등이다.이봉균 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탈북민에 위로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정말 마음이 흐뭇했다”며 “탈북민들이 힘차고 당당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남 서천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 융자사업’ 신청을 2월 14일까지 접수받는다.이번 사업은 귀농인의 영농기반 조성과 농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농업창업 △주택 구입 △주택 신축 및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세대당 융자 한도액은 농업창업의 경우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 및 신축은 최대 7500만 원이다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하로 도시에서 1년이상 거주하다 농촌으로 전입한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으로부터 기부금 10억원을 전달받았다.이날 도경희 부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 세종시 1호에 가입했다. 따라서 2023년 전국 1호 오플러스에 가입한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함께 전국 최초의 부부 오플러스 회원이 됐다.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10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이다.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배분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내란 수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정부과천청사로 이송 중이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16일 중증질환 투병자나 한부모 가족 등 생계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탈북민 5명을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쌀 10㎏을 전달했다.이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과 재북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목성수 서장은 “대한민국에서 의지할 곳 없이 힘들게 생활하는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남한 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청원경찰서에서는 따뜻한 경찰의 자세로 탈북 주민들의 옆에서 든든한 사회 안전망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청
경기도의회가 2025년 설을 맞아 31일 의회 모든 직원에게 하루 특별휴가를 부여한다.2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모든 직원들에게 설 명절 주간의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특별휴가를 시행한다.이번 결정은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에 근거해 직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설 연휴 직전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이번 특별휴가가 내수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의회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직후인 31일 특별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을 80%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주요 국책 연구기관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KDI·대외경제정책연구원·산업연구원·조세재정연구원·금융연구원 등 5개 국책연구기관 원장들이 참석했다.최 대행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께 미국 신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이제부터는 '공약에 기반한 불확실성'에서 '현실적인 정책리스크'로 전환되는
한미교육위원단 원어민 교사들이 화천산천어축제를 세계무대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18일, 한미교육위원단 관계자들과 소속 원어민 교사 등 90여 명을 축제장에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화천군과 한미교육위원단의 교육분야 협력 18주년을 맞이해 마련됐다. 화천군은 한미교육위원단을 통해 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올해 원어민 교사 배치 확대 협의까지 진행했다.축제장을 찾은 다양한 국가 출신 원어민 교사들은 산천어 식당에서 산천어 요리를 맛보고,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눈썰매, 실내얼음조각광장 등 축제 프로
고 유동룡의 미술관인 ‘유동룡미술관’이 2022년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 개관했다. 연면적 675㎡, 지상 2층 규모로, 건물 내부에는 3개의 전시실과 라이브러리, 교육실, 아트숍과 티라운지로 구성됐다.2층 전시실로 들어서면 1970년부터 2011년까지 최초의 작품이었던 어머니의 집부터 포도호텔, 방주교회, 수·풍·석 박물관 그리고 제주 국제영어도시 기념탑까지 그의 대표작들을 사진과 모형, 드로잉으로 보여준다. 연필로 스케치한 매우 간단한 개념도가 수정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가 14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최대 쟁점 안건인 집중투표제 도입 정관변경안에 찬성을 권고한 것에 관해 고려아연 측이 "양대 의결권 자문사는 물론 국내 주요 자문사까지 현 경영 체제 유지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며 "영풍·MBK파트너스 역시 이런 권고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철산동에 소재한 노둣돌 청사가 종합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된다. 광명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사업비 407억 원을 들여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약 7,407㎡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시설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레포츠실 ▲클라이밍 복합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국민체력인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광명시는 오는 12월 광명
귀주성은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에는 추위가 없는 연평균 15도로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기후를 가졌고,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 기온 4~7도로 여행하기 좋다. 세계 4대 폭포 중 하나인 거대한 폭포 ‘황과수 폭포’, 우주에서도 보이는 거대한 협곡 ‘마령하 대협곡’, 만 개의 봉우리가 이루어진 경이로운 숲 ‘만봉림’이 있는 귀주로 떠나보자. 신비의 수중동굴, 용궁용궁은 중국에서 가장 긴 길이의 석회암 동굴이다. 특히 내부의 종유석들이 마치 용왕의 수정궁 같아서 ‘용왕의 수정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배를 타고 동굴 속으로
오산시가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최근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천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향후 오산시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오산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며,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 반영한다는 내용
양천구는 지역 주민의 학습 욕구를 반영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생학습 진흥, 소외계층 지원, 지역 특화의 3가지 유형에 대해 모집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역 네트워크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면
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이 20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농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 주최로 푸르미르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지역 농협조합장 및 농업인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신년인사회는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을사년을 시작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며 새해에도 경기도 최대 곡창지대에 걸맞은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을사년 새해 푸른뱀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질
경기도의회가 2025년 설을 맞아 31일 의회 모든 직원에게 하루 특별휴가를 부여한다.2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모든 직원들에게 설 명절 주간의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특별휴가를 시행한다.이번 결정은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에 근거해 직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설 연휴 직전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이번 특별휴가가 내수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의회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직후인 31일 특별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을 80%로
경기 수원시가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를 열고, 침체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법을 모색했다.2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소상공인, 기업인, 공직자, 시의원,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를 회복할 방안을 논의했다.개회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소상공인, 기업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올해 화성 동탄·병점지역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탄호수공원과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동탄호수공원과 병점복합타운 주차타워는 시가 동탄지역과 병점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비 664억 원과 국비·도비 38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주차타워이다.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주차타워로는 최대 규모다.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는 송동 724-1, 724-2번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