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노동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노동 정책의 첫 발을 내딛었지만, 장애인 노동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은 19일 열린 제4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 '제주도민 일자리 인식실태조사'에는 청년, 고령층, 경력단절여성 등에 대한 자료는 조사되고 있으나, ‘장애인’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노동은 인간의 존엄이며, 누구에게나 고유하고 정당해야 한다"며 "이러한 노동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