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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하나개해수욕장서 길을 묻던 노인 폭행 20대 구속

22시간전
해수욕장에서 길을 묻던 60대 노인을 무차별 폭행한 20대가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13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16일 오후 12시 10분께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해변에서 자신에게 길을 물어보던 60대 노인 B씨가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 타박상과 손가락 골절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고 대인기피증이 생겨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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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전
인천시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시민행복 음악회’를 연다.시는 12일 오후 4시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보훈가족 200여명을 초대해 ‘문화가 있는 날, 시민행복 음악회’ 여섯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훈과 보훈가족 예우에 대한 문화적 헌사다.출연진은 국내 정상급의 테너 정진성, 소프라노 정수진, 색소폰 연주자 최정섭, 바이올린 연주자 김용호로 국내외 명곡 12곡을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
4일전
"2025 인천개항장국제사진페스티벌"이 14일까지 인천 개항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올해로 7회를 맞은 이 축제는 전 세계 10개국 사진작가와 6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사진축제이다. 다양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국제 사진예술 행사로, 인천의 원도심을 무대로 한 예술과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개막식은 상상플랫폼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음악과 전통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을 맞이했다.‘위드어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운남성 소수민족 공연단 '산신·무향(山神·
3일전
모처럼 날씨는 갰지만, 마당의 흙은 여전히 질퍽하다. 그동안 연일 쏟아진 비 때문에 창밖의 흐릿한 풍경만을 바라볼 뿐 아예 밖에 나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사이에 오랫동안 뙤약볕에 시달리던 화초와 풀들이 모처럼 생기를 되찾았다. 기회를 틈타 마당 한가운데에 돋아났던 맨드라미와 마편초는 잡초와 합세하여 마당을 초지로 바꿔놨다. 처음에 싹을 발견했을 땐, 그냥 뽑아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옮겨 심을 적절한 날을 기다려 왔다. 가꿔주는 화단을 마다하고 자갈투성이의 마당에서 더 잘 자라는 심뽀가 참 얄밉다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3일전
인천시가 12일 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를 맞아 민관협력을 통한 노인복지 강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노인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활동 지원에도 나선다.특히 하나은행그룹은 조리시설 구축 및 반찬 재료비를 지원하고 시는 군·구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안전한 먹거리를 홀
3일전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인천시의회는 정해권 의장이 11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서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뽑혔다고 12일 밝혔다.사무총장은 협의회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면서 전국 17개 광역지방의회의 연대와 소통을 이끄는 핵심 직책이다.인천시의회 의장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나 사무총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최초의 사례로 인천시의회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년 단위로 회장, 사무총장, 수석부회장, 부
4일전
광역철도인 대장홍대선을 계양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두고 인천시와 계양구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11일 계양구 등에 따르면 구는 오는 13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계양테크노밸리 대장홍대선 철도 연장 추진 관련 구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기자회견은 윤환 계양구청장이 직접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가 최근 대장홍대선 연장 노선을 계양역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반박하는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6일 계양구를 방문해 “대장홍대선 계양역과 청라 연장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게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제8기 자문위원회는 의회, 학계, 여성계, 관광, 복지, 기업 부문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촉직 14명, 당연직 1명으로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다.여성가족연구원은 2026년도 연구 수행을 위해 지난 6월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도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총 25건이 제안되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삶의 질 향상을 위
암호화폐 시장이 전일의 강세장과 상반된 하락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하반기 랠리가 마감됐다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는다.15일 오전 7시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72% 하락한 $11만8264달러에 거래되며 12만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했다. 비트코인 시장점유율은 58%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주요 알트코인들의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이더리움은 4.65% 급락해 45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
1시간전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한 40대 남성이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6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아파트 11층에서 40대 A씨가 30여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가 가슴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A씨는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나무에 걸린 뒤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자는 "A씨는 이송 당시 의식이 명료한 편이었다"며 "나무에 걸려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2시간전
14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전면 광장에서 ‘독립기억광장’ 제막식이 개최됐다. 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성된 공간으로, 이름 없이 스러져간 무명의병과 무명독립군, 무명광복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제막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이종찬 광복회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독립유공자 유족, 그리고 국회의 각 정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이학영·주호영 국회부의장, 서왕진 조
금요일인 8월 15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토요일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17
2시간전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15년이 됐다. 2010년 삼성전자가 갤럭시S를 출시하며 주요 언론사에 단체가입 프로모션을 한 이후 손에 익은 갤럭시 시리즈 만을 쭉 사용했다. 삼성은 사기업일 뿐인데 미제 아이폰의 대항마로 민족적 자존심을 상징하는 국가대표 기업이 됐다.올해는 광복 80주년이다. 그러나 삼성폰 안에서도 일본 문화코드는 지워지지 않는다. 이모지 목록을 펼치면 일본 천황·황후를 상징하는 장식 인형, 단오에 거는 잉어 깃발, 정월 장식 가도마츠, 스시, 일본 요괴 ‘오니’와 ‘텐구’까지 보인다. 최근 흥행
광복절인 오늘 전국에 비가 그치고, 다시 폭염특보 속 불볕더위가 예고됐다.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5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에서는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다시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32~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4시간전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유튜버 전한길 씨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 등을 언급하며 "저 당이 과연 정상적인 정치 정당으로서 앞으로 계속 갈 수 있을 것인지 굉장히 회의...
6시간전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8월 14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 혁신기술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기재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 등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경
7시간전
17일간 미국에 머물렀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테슬라·애플과 협력을 다지고 한미 통상협상에도 힘을 보탠 뒤 15일 자정 넘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재용 회장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출국한 뒤 17일 동안 미국에 머물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 여정을 마쳤다.미국 체류 기간 이 회장은 테슬라·애플 등 주요 빅테크 경영진과 잇따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출국 전날 체결한 23조 원 규모 테슬라 파운드리 공급 계약의 후속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계약에 따라 미 텍사스주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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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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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아이 만남 데이」 행사 개최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 다목적홀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에서는 인구정책 홍보 사진·숏폼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2부에서는 육남매 다둥이 아빠이자 가수인 박지헌의 육아 공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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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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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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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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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해요' 국민 정신건강 희망메시지, 전국을 잇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4일, '2025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한 전국 동시 퍼포먼스 행사로,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원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난 8월 4일부터 14일까지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추진했다.“마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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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광복절 특사로 석방…“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힘 보탤 것”
2시간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자정 무렵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지난해 12월 16일 징역 2년 실형 확정 후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된 지 242일 만이다.조 전 대표는 이날 0시 2분경 파란 넥타이와 남색 재킷 차림으로 교도소 정문을 나섰다. 지지자들이 ‘조국의 광복’이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다리는 가운데, 그는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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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2025 자문위원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제8기 자문위원회는 의회, 학계, 여성계, 관광, 복지, 기업 부문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촉직 14명, 당연직 1명으로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다.여성가족연구원은 2026년도 연구 수행을 위해 지난 6월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도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총 25건이 제안되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삶의 질 향상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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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일상의 조각들에서 만나는 감동, 작업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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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작가는 1966년생으로 제물포고등학교를 거쳐 홍익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과 광고 디자인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광고 디자인을 전공했다.작가보다 일러스트레이터로 1993년 첫 개인전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2016년 심근경색 으로 위험한 고비를 넘기면서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고, 이후 그림 에세이를 시작으로 다시 붓을 들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페인팅 작업을 시작하여, 4년간 50회 이상의 전시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13일 제물포 작업실에서 김영곤 작가를 만나 작품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영감의 원천과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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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아 ‘독립기억광장’ 제막…우원식 국회의장 “무명의병 기리는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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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전면 광장에서 ‘독립기억광장’ 제막식이 개최됐다. 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성된 공간으로, 이름 없이 스러져간 무명의병과 무명독립군, 무명광복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제막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이종찬 광복회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독립유공자 유족, 그리고 국회의 각 정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이학영·주호영 국회부의장, 서왕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