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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우 속 합천군의 발빠른 대처 ‘인명피해 ZERO’

5시간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합천군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관측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됐다.

대병면에는 712mm, 군 평균으로도 500mm가 넘는 강우량이 기록됐다.

특히 가회면은 19일 9시부터 15시까지 6시간 동안 269mm가 내렸는데, 이는 200년 빈도의 확률강우량인 229.1mm를 초과한 수치였다.

그럼에도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합천군이 초동 단계부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 단 4일, 합천 전역을 집어...
금천구청사가 이상고온과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금천구는 문화가 있는 휴식 공간인 청사 로비를 주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고 금나래물첨벙쉼터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청사 로비에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다. 9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주민친화적 장소를 목표로 전면 리모델링하며 조성한 갤러리홀
가평군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오는 9월 30일까지 1,500여 가구에 냉감이불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이번 조치는 기존에 물품을 받은 1,190여 가구를 제외한 신규 대상자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응해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군 보건소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2,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담 인력 8명이 직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인천시, ㈜비앤알월드와 함께 인천2호선 주요역사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청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실증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안전관리 기조에 맞춰 진행됨과 동시에, 인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구축 전략과도 맞물린다. 청소 대상은 검암역 등 지상역사 외벽과 지하역사 내부 고소공간이다.사업시행자인 ㈜비앤알월드는 RTK 기반 정밀 위치제어 드론을 투입하여 하루 평균 25회 비행을 기준으로 청소를 진행하고 데이터를
안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체계 구축을 위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은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먹거리 정책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모든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먹거리의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 해결・폐기물 최소화・생물다양성 보존 등 도시 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위해 구성됐다.이 협약에는 현재 뉴욕・파리・
국립공주대학교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는 지난 7월 4일부터 18일까지 공주시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 및 진로지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 공주정보고등학교가 참여했으며, 국립공주대학교의 식물자원학과, 원예학과, 응급구조학과가 함께 했다.이 사업은 대학의 교육과정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직무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김송자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
인천 서구는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고 임용순 상병의 자녀 임영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전수식은 6·25전쟁 당시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의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며 호국영웅의 공훈을 기리는 사업으로 이뤄졌다.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강범석 서구청장이 훈장을 전수했다.1926년 출생한 고 임용순 상병은 전쟁이 한창인 1951년 입대해 6사단 공병대대에서 복무했다. 1954년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당시 급박한 전후 상황 속에 훈장을 받지 못했고 오늘에서
경남도는 바다생활권을 찾는 관계인구 증대와 어촌 활성화를 위해 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 4개소의 주말어장주를 8월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계인구 : 실제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도 어떤 형태로든 지역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주말어장 프로그램은 “경남에서 뻘짓하세요!” 슬로건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 지역 어촌의 체험 프로그램을 주말어장 형태로 운영해 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올해 하반기 주말어장은 8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거제 옥계·다대마을, 고성 룡대미마을, 남해 문항마을
울진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8일 관내 취약계층 180가구를 대상으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마음담은 김치ㆍ반찬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중인 사업으로, 이번달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위원 및 봉사자들이 직접 조리하지 않고 안전하고 신선한 부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반찬과 함께 폭염대응 요령이 담긴 안내문도 함께 전달하여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자녀들이 쉽게 챙기지 못하는 독거어르신들의 일상에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족들이 자녀와 함께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울산동구가족센터는 최근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외국 국적을 가진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자녀와 함께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요리라는 실용적인 활동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한국 사회와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체험의 핵심 취지다.체험에는 러시아, 카자흐스
제주4·3사건 당시 수형생활을 한 2033명의 수형인이 지난 6년간 진행된 법원의 직권재심과 특별재심으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제주4·3 당시 군사재판과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한 재심 결과, 군사재판 수형인 1711명, 일반재판 수형인 322명이 무죄 선고를 받았다.지난 5월에는 4·3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일반재판 수형인 A씨가 무죄를 받아 명예를 회복했다.A씨는 16살이던 1949년 “일본군이 버리고 간 총알을 무장대에게 줬다”는 이웃의 밀고로 3개월
잇따른 공장 사망 사고가 발생한 SPC그룹이 생산직 근로자들의 8시간 초과 야근을 없애는 등 사고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생산 구조를 전환하기로 했다. SPC그룹은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품 특성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방침이다.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SP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기념해 평양에서 각종 행사를 열었다. 북한 관영 은 27일 전승절을 경축하는 평양...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북쪽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
거창군이 추진하는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센터가 2027년 건립될 예정이다.거창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는 총 공사비 90억 원을 들여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구역 내인 거창읍 대평리 1364-24번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지상 2층 전체면적 2123㎡ 규모로 공공산후조리원과
충북대학교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7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공과대학 E8-8동 C-Track in Lab에서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시스템의 이해와 실무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송현석 수석연구원과 신승민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23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전기차 BMS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교육을 받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식량 부족 사태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자 일부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구호물자 공중 투하를 재개했다.인도주의적 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기존 입장을 뒤집고 ‘부분 완화’에 나선 것이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이스라엘군은 27일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알마와시, 중부 데이르알발라, 북부 가자시티 등 3개 지역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시간 동안 군사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유엔과 국제기구의 구호 차량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오전 6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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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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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가성비 위주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신규 파워서플라이 ‘가츠 PrimeX’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컴퓨터 전문 쇼핑몰 컴퓨존에서 1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츠 PrimeX’ 시리즈는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가격 이상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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