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제주도내 아동들이 이용하는 돌봄 서비스라도, 도지사가 관심을 두는 정도에 따라 아이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
7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강하영 의원은 "도지사가 열정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인가"라며 "같은 법적 근거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받는 같은 아동임에도 불구하고 차별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주말 초등돌봄 ‘꿈낭’ 등...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11일 금요일 오전 6시 5분, '진실을 밝히다 : 제주 4.3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23년 11월 제출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등재심사소위원회와 국제자문위원회의 등재권고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집행이사회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한 것이다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하된 청소년문화의집이 설치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운영은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은 9일 진행된 제43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문제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제주도에는 25곳이 운영되고 있다. 설치율로 보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그동안은 아직 청소년문화의집이 없는 읍면동에 설치를 주장해 왔지만, 이번 도정질문 준비 과정에서 더 중요한 문제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9일 도교육청 초․중․고등학교 영어 및 스페인어 원어민보조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영어 원어민보조교사들의 교수․학습 역량 및 현장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문화 나침반: 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위한 여정 안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특히 저청초등학교 엘리자베스 리크 교사는 글로벌 역량학교에서의 수업사례 및 교수․학습자료 준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제주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제주시 일원 1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에는 22개 종목에서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정과 감동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기에 참여하는 파크골프, 론볼, 보치아 등 8개의 ‘어울림 종목’을 통해 진정한 체육 통합을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대표적인 어울림 종목인 '한궁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제주 바다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의 핵심 서식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돌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환경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을 내고 " 제주 신도리 앞바다와 추자도 관탈도 주변 해역이 해양보호구역 지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해양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해양수산부가 4월 11일 제주 신도리 앞바다와 추자도 관탈도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신도리 해역은 남방큰돌고래가 상시 서식하는 유일한 연안이며,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호텔 스타일 침대 프레임 ‘토스티’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혁신성과 기능성, 감성 품질,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일룸의 ‘토스티’는 감각적인 외관과 사용자 중심의 실용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4월 15일 서울 종로구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산림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1차 산림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림특위는 농산어촌의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중장기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산림분야의 현안 및 의제 논의를 위해 산림ㆍ임업 생산자단체, 학계ㆍ연구ㆍ유관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 위원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이다. 위원장은 정은조 한국산림휴양복지협의회장이 맡는다.이날 산림특위에서는 위원 위촉식
현대건설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핵융합 발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및 사업 역량 확보에 본격 나섰다.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와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양측은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해당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시장에
석적읍사무소에서는 지난 11일 중리제1공원에서 고독사 및 자살예방 사업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인 임종복 퇴임목사 및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읍사무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소리함, 골목교회, 남구미대교 자살예방 생명전화기 사업을 홍보하고자 실시하였으며,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마술 및 버스킹 공연 등을 즐겼다. 한편, 석적읍에서는 지난 12월 관내 소공원 2개소에 사랑의 소리함을 설치하여 좋은 글을 공유하며, 주민들을 정서적으로 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양주시는 15일~1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가, 경기북부 최초 넷제로 실천 산업단지로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를 선보인다.이번 전시회 참여는 지난해 10월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를 넷제로 산업단지 모델로 조성하기 위해 GH·양주시·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공공주도의 실행모델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
올해 2월 시중 통화량이 4229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통화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실제 금리 고점에서 자금을 예치하려는 예금자가 늘면서 8조원이 넘는 자금이 예·적금으로 몰렸다. 이로써 통화량은 2023년 5월부터 22개월 연속 증가했다.15일 한국
미국발 관세전쟁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게임업체이 발행한 토큰 역시 혼조세가 심화되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1억 2478만원을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이달 3일 1억 3024만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9일 1억 1255만원까지 떨어졌고 이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대표 암호 화폐로 꼽히는 비트코인이 미국발 관세전쟁 상황에서 두드러진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혼조세 흐름은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게임업체들이 발행한 암호화폐 역시 예외는 아니다
6·3 조기 대선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선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양당의 대선후보들이 내놓을 제주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 제주도당은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지난 14일 제주지역 7대 공약 초안을 중앙당에 전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립’, ‘제주4·3기록관 건립’, ‘지역균형 발전’, ‘제주경제 및 관광 활성화’,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이다.국민의힘 제주도당도 지난 11일 제주지역 5대 아젠다를 발굴, 중앙당에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제2공항 건설의 차질없는 진행’, ‘제
인천과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한중 카페리의 승객 수가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항 한중카페리 6개 항로의 이용객은 6만9천770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6% 감소했다.올해에는 지난해 1분기 승객 운송을 중단했던 인천∼다롄 노선도 운항을 재개했으나 전체 수송 실적은 작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올해 한중카페리 이용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6만8천764명의 절반에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경북도는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의 경제와 사회에 대한 도민의 생각과 가치, 사회적 관심사 등을 조사하는 2025년 경상북도 사회조사를 진행한다.4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 16일간 진행하는 2025년 경상북도 사회조사는 도내 1만 7,136개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한다.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주관적 행복, 가구와 가족, 주거와 교통, 여가와 문화 등 11개 분야 52개 항목을 조사한다.결과
현대건설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핵융합 발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및 사업 역량 확보에 본격 나섰다.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와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양측은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해당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시장에
올해 2월 시중 통화량이 4229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통화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실제 금리 고점에서 자금을 예치하려는 예금자가 늘면서 8조원이 넘는 자금이 예·적금으로 몰렸다. 이로써 통화량은 2023년 5월부터 22개월 연속 증가했다.15일 한국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창의적 학습공간 조성과 미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시설 설비 기준을 개정했다.이번 개정은 교육 공간을 단순한 학습장이 아닌, 창의성과 협업을 촉진하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주요 내용은 △미래형 교실과 융합형 학습공간 확대 △디지털 교육환경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 기반 확충 △변경된 규정과 지침 적용 △소규모 학교와 도서 지역 학교, 통합학교와 생활관 기준 신설 등이다.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시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하정3리 경북대학교 인재원 강당. 4월 11일 오전부터 이곳은 특별한 스튜디오로 탈바꿈했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환한 미소를 머금은 어르신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사진봉사단의 카메라 앞에 서기 위해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은 이날 구룡포읍 하정1~3리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2019년 7월 환호공원에서 첫 장수사진을 찍은 이후 5년 9개월 만에 누적 촬영 인원이 2000명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