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가해학생 B군에게 피해를 입은 시민이 추가로 확인됐다.B군에게 자상을 입은 피해자 임씨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아이 둘을 청사 어린이집으로 데려다 주는 과정에서 한 고등학생이 차량 앞으로 오더니 아이들이 타고 있는 뒷자석 창문을 툭툭 쳤다”며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왜 그러냐 물어보자 갑자기 얼굴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갔다”고 진술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이 있는 뒷자석 창문을 친걸 보면 어린 자녀를 타겟으로 잡은 것 같았다”고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 1조원을 신규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일방적 추경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추경은 민생과 경기부양 예산이다. 정부안에 온누리상품권 관련 예산이 1조4000억원이나 편성됐다”며 “온누리상품권은 좋은 예산이고 지역화폐는 나쁜 예산이라고 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지역화폐는 가뭄 속 단비처럼 정말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이 울린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도 반기문 전 유엔총장 내외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대회가 더욱 빛났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4000여 명이 많은 1만 20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높아진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4.2km 건강달리기코스와 10km코스, 하프코스, 감우재-금왕-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풀코스로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이 공부와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교육적 학교운동부 운영 시스템을 구축, 학생선수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 선수를 목표로 한 ‘세종 학교체육교육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학교체육교육 운영 내실화를 꾀한다. 학교 급별 주당 체육수업 시수는 교육과정에 고시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초등체육전담교사 지정 비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총 26명의 스포츠강사를 지원해 담
세종특별자치시가 봄철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반려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따라서 매년 1회 반려동물에게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접종을 마친 반려동물은 재접종하지 않아도 된다.동·읍 지역은 15곳의 협력 동물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면 지역은 신청 시 전담 공수의를 통해 접종할 수 있다.협력 동물병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취임 즉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전 총리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 취임 즉시 개헌 추진 ▲ 통상 문제 해결 ▲ 국민통합과 약자 동행 등의 대선 공약을 제시했다.한 전 총리는 "임기 첫날 대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사법 쿠데타이자 내란세력의 반격"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어제 대법원의 선고 이후 민주당 측에서 의견을 밝힌 것으로 향후 대선 준비 과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2일 KBS1라디오 에 출연해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상식에 맞지 않는 매우 이례적인 판결"이라며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지 9일 만에 판결이 났다. 5일~6일 정도 만에 7만여 쪽의 기록을 다 검토
동물약품 수출협의회, '해외시장 개척·확대 노력 결실' 환율상승도 한몫...한국관부스·개척단파견 '가속 페달' 올 1분기 1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동물약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4월 29일 성남에 있는 동네소셜라운지에서 2025년 동물용의약품 1차 수출협의회를 개최,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제가 어릴 적 자란 동네에는 참으로 단순하고 명확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나이 많은 어른의 말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들의 말씀은 우리에겐 곧 진리였고, 그 앞에서 끼어들면 “어허, 어른이 말씀하시는데…”라는 호통이 따랐고 저는 자연스럽게 그 말씀에 순응하곤 했었습니다.기실 세월을 오래 살아온 분들의 말은 그만큼 무게가 있고 살아낸 삶 자체가 정보의 총량으로 축적되어 쌓여 갔기 때문일 테지요.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인터넷과 미디어, AI 같은 기술이 수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얼마나 살아왔는가?’ 보다 ‘어떻게
"셀프주유소, 도움 필요하시면 차량 비상등을 켜 주세요."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제주도내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차량 비상등을 통한 도움 요청 서비스 캠페인이 장애인 인권 개선의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장애인 체육인의 권익 옹호와 인권 증진을 위해 설치된 제주자애인스포츠인권센터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방안전본부에서 추진한 '셀프주유소 차량비상등 도움 요청' 서비스에 대해 장애인 인권 개선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시책이라고 평가했다.센터에 따르면, 이번 셀프주유소 차량 비상등 서비스 시행
지식 콘텐츠 브랜드 ‘롱블랙’을 운영하는 타임앤코는 지난 4월 29일과 3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일 간 2000여 명의 유료 관객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선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을 주제로 20명의 연사가 무대에 올랐다.올해로 2회를 맞은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는 라이프스타일 업계의 스토리 텔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올해 행사에는 ‘오징어게임’을 제작한 퍼스트맨 스튜디오 김지연 대표, 예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2심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는, 이른바 파기환송 판결을 선고했다. 이는 이미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대선 정국에 엄청난 불확실성을 던진 결정이었다. 대법원 판결 직후 이재명 후보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이라며 담담하게 말했지만 그의 얼굴에서는 당혹감을 감출수 없었다. 이재명 후보는 유력 대선 주자로서, 이번 판결은 그의 정치적 운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
안성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관내로의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부터 전국에서 고병원성 AI는 총 47건, 특히 인접 시군에서 총 14건이 발생하였으나, 안성시는 고강도 특별방역대책 추진 및 가금류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고병원성 AI 발생은 단 한 건도 없었다.안성시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가용 소독자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지식 콘텐츠 브랜드 ‘롱블랙’을 운영하는 타임앤코는 지난 4월 29일과 3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일 간 2000여 명의 유료 관객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선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을 주제로 20명의 연사가 무대에 올랐다.올해로 2회를 맞은 롱블랙 스토리 컨퍼런스는 라이프스타일 업계의 스토리 텔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올해 행사에는 ‘오징어게임’을 제작한 퍼스트맨 스튜디오 김지연 대표, 예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사법 쿠데타이자 내란세력의 반격"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어제 대법원의 선고 이후 민주당 측에서 의견을 밝힌 것으로 향후 대선 준비 과정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2일 KBS1라디오 에 출연해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상식에 맞지 않는 매우 이례적인 판결"이라며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지 9일 만에 판결이 났다. 5일~6일 정도 만에 7만여 쪽의 기록을 다 검토
"셀프주유소, 도움 필요하시면 차량 비상등을 켜 주세요."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가 최근 제주도내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차량 비상등을 통한 도움 요청 서비스 캠페인이 장애인 인권 개선의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장애인 체육인의 권익 옹호와 인권 증진을 위해 설치된 제주자애인스포츠인권센터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방안전본부에서 추진한 '셀프주유소 차량비상등 도움 요청' 서비스에 대해 장애인 인권 개선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시책이라고 평가했다.센터에 따르면, 이번 셀프주유소 차량 비상등 서비스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