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6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소재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군용트럭이 주행중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병사 1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안전운전 준수 여부, 차량 결함 가능성을 포함해 종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충북 충주경찰서는 군용트럭을 몰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아 다수의 인명피해를 낸 혐의로 20대 운전병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운전병 A씨는 전날 오후 6시 15분쯤 저녁 식사를 마친 병사들
초등학교 3~4학년쯤 돼 보이는 사내아이 네 명이 길을 가면서 한 아이가 친구에게 하는 소리다.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기에 탄핵이란 말을 저리도 쉽게 하는 걸까?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가던 길을 간다. 탄핵이 아이들에게 장난삼아 던져도 될 만큼 가벼운 말이었던가? 불편한 언어가 무책임하게 난발하는 것이 어쩌면 우리나라 사회상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정치인들은 국회에서 가짜 뉴스나 탄핵이란 말을 서슴지 않고, 방송국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앞다퉈 방송하고, 누리꾼들은 거기에 살을 붙여서 유포한다. 마치 거짓말이 진실인 양
충북 청주시평생학습관은 19일 청주해봄학교 교육과정 수료식과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 공약사업인 청주 해봄학교는 청주시 최초의 충북도교육청 지정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초등학교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초등 1단계와 2단계에서 총 39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내년에는 상위 단계로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글교육 외에도 스마트폰 활용과 악기 연주, 숟가락 난타, 디지털 정보 문해, 금융 및 건강문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학습발표회에서는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겨울철 한파‧대설 등으로 인해 위기가 심화되는 12월부터 2월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대상은 80세~90세 이상 고령으로 혼자 거주하며 장애가 있거나 고독사 위험이 있는 유공자이다.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지원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운영하며 현장점검을 강화해 난방‧건강 등을 점검하고 수혜 가능 복지서비스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인공지능기반 안부확인서비스를 확대하고 폭설 또는 한파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재해복구를 위한 재해위로금도
세종시와 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또 다시 감정싸움에 나서는 양상이다. 시의회가 일부 예산 항목을 삭감, 증액한 수정안을 통과시키려하자, 시는 집행부의 '예산 편성권'을 내세워 맞서고 있다. 자칫 사상초유의 '준예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시와 시의회는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문제로 갈등을 빚은 후 앙금이 남아 있는 상태다.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오후 간담회를 열고 시의 예산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기초의원 아들이 구청 주차장을 수년간 무료로 이용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편의시설 부정 이용 혐의로 A 미추홀구의원 아들 B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약식 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울산 동구 방어진 파출소에서 관내 청소년과 어린이를 초대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울산해경은 방어진 관내 하늘샘교회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과 아동, 인솔 교사 25명을 파출소로 초대해 퀴즈 풀기 등 간단한 이벤트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 심폐소생술 및 구명조끼 착용법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처법을 어릴 때부터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시간을 마련했으며 파출소 연안 구조정에도 승선해 각종 장비에
올해에는 제주 곳곳에서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지난 11월 8일 오전 4시12분께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35금성호이 침몰하며 현재 5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135금성호에는 한국인 선원 16명, 인도네시아인 선원 11명이 타고 있었고 침몰 당시 선단에 의해 15명이 구조됐는데 당시 심정지를 보인 2명은 결국 숨졌다.해경은 해군 등의 지원을 받아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고 하루가 지
경남도가 창원시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포기와 국·도비를 반납한 문제에 대해 ‘기관 경고’ 처분을 내렸다.경남도 감사위원회가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창원시는 2020년 10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건축공사 계약을 한 2023년 12월까지 3년 넘게 운영비 등을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24일, 한국은행 강원본부, 강원지방통계지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연구원 등 도내 6개 경제 관련 유관기관과「강원 경제분석 협업추진단」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강원 경제분석 협업추진단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제 동향 관련 전문기관 간 상호정보 교류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고 있다.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외 및 팬데믹 이후 강원지역 자영업 현황의 변화 및 시사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4일, 원주시 학성동 광명 스마트경로당을 방문했다. 유 장관은 스마트경로당 원격화상수업에 참여해 원주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과 연말연시 인사를 나누는 등 소통의 기쁨을 함께했으며,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또한 어르신들께 수준 높은 여가·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주시 공무원과 운영진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상임 장관은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더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
아주 잠깐 사이 풍을 맞아말씀이 어눌해진 엄마를 병실에 눕혀 놓고수발드는 봄날나물국에 밥 말아 먹은 엄마는입가에 이팝꽃처럼 붙은 밥알도 떼어 내기 전에약을 찾고혈압약, 뇌경색약, 우울증약인사돌, 영양제, 변비약까지 한 손바닥가득 쌓인 약 알갱이두 번에 나눠 삼킨다내가 빨리 죽어야 니가
분양 시장에서 최고급 호텔이나 마천루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한 아파트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건설사들이 아파트 상부 공간을 다채롭게 활용하며 아파트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과거 단순한 구조물로만 여겨졌던 아파트 상부층이 이제는 입주민을 위한 고급 커뮤니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스마트워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자주 착용하는 일부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 밴드에서 높은 수준의 영구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학교 연구팀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과불화헥산산이라는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망토와 전신타이즈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및 사진은 '산타'룩을 선보이고 있다. 오또맘은 129만7천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으며 영향력이 상당하다. 특히 미시룩을 선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 쇼핑몰CEO이며 식단관리 및 운동법 등을 알려주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오페라연구소는 27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오페라 ‘궁글궁글 테왁박새기’를 선보인다.이 작품은 1960년대 초 바닷가 물한마을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낸 순수창작 오페라다. 특히 2023년 여러 차례 마을 답사와 해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색과 이야기를 반영해 만든 초연 작품이다.제주오페라연구소 오능희 소장이 총감독, 2016년 국립오페라단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이범로가 연출을 맡았다.오능희 제주오페라연구소 대표는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녀문화를 창
울주문화재단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우수재단상과 춘해보건대 산학협력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매년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문화재단 및 종사자에게 유공표창을 수여한다. 126개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중 울주문화재단은 우수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울주문화재단의 주력 사업인 주민주도형 생활문화 사업 ‘울주동네문화생활’과 울주 고유의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인생역전프로젝트: 남창역 전성시대’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울산 동구 방어진 파출소에서 관내 청소년과 어린이를 초대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울산해경은 방어진 관내 하늘샘교회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과 아동, 인솔 교사 25명을 파출소로 초대해 퀴즈 풀기 등 간단한 이벤트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 심폐소생술 및 구명조끼 착용법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처법을 어릴 때부터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시간을 마련했으며 파출소 연안 구조정에도 승선해 각종 장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