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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건설 계획 백지화 하라"

20시간전
충북 영동군민들로 구성된 ‘송전탑·개폐소 반대 대책위원회’는 16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수도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수요를 위해 영동을 희생시키고 있다"며 “영동 주민의 건강과 농토, 삶이 송전탑 개폐소에 짓밟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전선을 지하에 묻는 지중화 공법을 택하거나 해당 지역서 전력을 생산해 쓰는 ‘지산지소’ 방식으로 정책을 바꿔 고압선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
11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예비역 하사 임용식에서 예비역 하사로 임용한 인원들이 임용선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살다 보면 누구나 지칠 때가 있다. 해야 할 일은 끝이 없고, 사람을 만나고 돌아오면 마음은 무겁다. 머릿속은 늘 복잡하게 돌아가지만 정작 마음은 텅 빈 것 같을 때가 있다. 그럴수록 우리는 잠시 멈춰 서야 한다. 휴식은 단순히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살아가기 위한 힘을 비축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어떤 이는 휴식을 특별한 여행이나 큰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에서 찾으려 한다. 그러나 진짜 쉼은 멀리 있지 않다. 하루에 몇 분이라도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순간, 창가에 앉아 햇살을 느끼며 차를 마시는 순간, 그것이
충북 최초 컨벤션시설인 청주오스코가 문을 열었다.충북도는 11일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청주오스코의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오스코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오프닝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김영환 충북지사는 개관식에서 “청주오스코는 단순한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충청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민의 자부심이자 사랑받는 충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청주오스코는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시간당 110mm, 물 폭탄이 쏟아져 침수로 인한 인명 사고까지 발생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논과 밭 침수로 1년 농사를 망친 농민들의 근심은 땅 꺼지고 있다. 도로 및 하천 등도 유실돼 생활 불편까지 초래됐다. 다행히도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긴급 보수와 주민 피해 최소화가 가능했다.그러나 이런 방식은 땜질 처방에 그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게 농업정책에 대한 과감한 패러다
금 한돈값이 7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4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순금 한돈 소매 시세는 살때 71만1000원, 팔때 60만5000원으로 집계됐다.금값이 70만원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4만3000원이나 상승한 수치다.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0만~30만원대였던 금이 이제는 두 배 이상 올랐다.이에 따라 일상에서 체감하는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다음달 둘째 손주 돌잔치를 앞두고 있다는 김모씨(65
입추가 지난 뒤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가을을 알리는 식물이 만개했다.수목원 곳곳에는 팜파스그라스, 억새류 등 다양한 벼과 식물이 고즈넉한 정취를 풍기며, 푸른 하늘과 서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있다애기루드베키아, 등골나물 등 다양한 국화과 식물도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태안 김영택기자 [email protected]
전동기 및 발전기 제조업체 에스피지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에스피지는 1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22억1774만원이며, 시가배당률은 0.4% 수준이다.배당 기준일은 10월 2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10월 15일이다. 단, 내부 절차나 지급 일정에 따라 실제 지급일은 변동될 수 있다. 배당 재원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금액에서 마련됐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이 노사 상생 협약을 통해 경기 침체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16일 서울 여의도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을 향해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와 관련한 대통령실 속기록 수정 논란에 대해, 이 대표는 “기록 조작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직격했다.이준석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기록은 민주주의의 블랙박스다. 이를 권력의 입맛대로 수정하려는 것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강 대변인의 행위는 대통령 권력을 등에 업고 호가호위하려 한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다.앞서 강유정 대변인은 지난 15일 조희대
삼일PwC는 9월 23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LS 용산타워 2층 미르홀에서 ‘일본계 기업 대상 2025 세법개정안 및 관세가격 신고제도의 개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삼일PwC 세무부문과 PwC관세법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말 발표된 세법개정안과 이번 달 새롭게 시행된 ‘과세가격 신고자료 일괄제출 제도’를 상세히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일본계 기업 참석자를 위해 일본어로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하라야마 미치타카 삼일PwC 매니징 디렉터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인기 답사 프로그램인 ‘타박타박 인천’의 하반기 첫 주제를 인천상륙작전 75주년 특별전과 연계해 ‘1950년 그날, 월미도의 기억’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2...
경북 경산 한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7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한 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골 설치 작업을 하던 70대 A씨가 5m 아래로 떨어졌다.추락한 A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안전 수칙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LG전자가 미국의 대형 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
서울시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2조 원을 투입해 장애인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공공일자리를 1만2000개까지 늘리고, 전국 최초로 장애인 암 조기검진을 지원하며, 주거와 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2530 장애인 일상 활력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장애인 시민이 ‘나도 세금 내는 당연한 일상을 살고 싶다’고 했던 말을 잊을 수 없다”며 “장애인들이 ‘아주 보통의 하루’를 누릴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든든한 일자리와 소득
엔씨소프트는 17일 온라인게임 '쓰론 앤 리버티'에 업데이트 '뉴 웨이브'를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신규 무기 '마력구' ▲하우징 시스템 ▲24 대 24 PvP 콘텐츠 '전장 : 거인의 시가지' ▲오픈 필드 PvP '심연석 점령전' ▲개선된 '공성전'과 도전 차원진' 등의 업데이트를 적용했다.이 회사는 또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하고, 모든 유저가 성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계수의 인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무기 선택 등 플레이 전반에 도움을 받고, 메인 콘텐츠를 즐기는
민주당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전현희 최고위원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친구 윤석열 따라 구속된 권 의원"이라며 "아무리 특검수사를 거짓이라 호도해도 교주에 큰절하고 챙긴 뒷돈은 숨길 수 없다"고 적었다.전 최고위원은 "국회는 검찰동우회가 아니다. 불법까지 저지르며 죽마고우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서고, 국민의힘을 내란의 늪에 빠뜨린 검사 우정의 끝은 결국 감옥이었다"며 "부디 구치소 동기 윤석열과 함께 자숙하며 자당과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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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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