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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년 역사 품은 안동 삼산고택, 국가유산 된다

7개월전
330년 역사를 이어오며 조선시대 문인과 여러 애국지사를 배출한 가문의 고택이 국가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5일 경북 안동시 예안면에 있는 안동 전주류씨 삼산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삼산고택은 조선후기 문인이자 사도세자의 스승이기도 한 삼산 류정원의 향불천위를 모신 곳이다.

향불천위는 유학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거나 덕망이 높은 인물을 영원히 사당에 모시도록 한 신위다.

류정원은 평생 ‘주역’을 깊이 연구해 ‘역해참고’와 ‘하락지요’ 등 저술을 남겼고 대사간, 호조참의 등을 지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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