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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읽걷쓰’ 사업, 보수단체에서도 '도마 위'

18시간전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읽걷쓰 캠페인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최근 진보적 단체의 잇단 비판에 이어 보수적 단체에서도 비판이 이어진 것이다.

인천시교원단체협의회는 19일 '인천교육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를 열고 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추진해온 읽걷쓰 캠페인에 대한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패널들은 읽걷쓰를 전형적인 전시성 정책이며 교육현장을 도외시한 탁상행정의 상징이라고 규정했다.

발제에 나선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는 “‘교육감이 읽걷쓰하면 교사들은 죽겄스’한다는 우...
4일전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국내 유일의 청소년 문학잡지「빈칸」 3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청소년의 언어와 감각으로 ‘문학의 주체’로 서는 청소년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담았다.「빈칸」 3호는 변화하는 청소년 독자의 모습을 탐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4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잡담회, 청소년 작가의 성장 이야기다. 청소년이 직접 문학상 심사에 참여해 청소년이 단순한 ‘소비자’에서 벗어나 창작과 평가를 통해 대화하는 주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특집은 '재미있게, 우리답게 – 변화하는 청소년
6일전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12일 하버파크호텔 3층 파크볼룸에서 2025년 우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현상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수여하는 상이다.제38회 우현학술상은 박은순 교수의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이, 제19회 우현예술상은 오상일 작가의 『Apocalypsis ⅩⅩⅠ』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그리고 각 2,000만원의 시상금이
6일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에 세계적 수준의 K-도심형 마리나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인천마리나협회는 15일 인천시청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을 동북아 해양레저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K-도심형 마리나 구상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협회는 “국내 마리나는 대다수가 도심과 먼 교외에 있고 시민들의 일상 동선과도 떨어져 있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천 서해안이 가진 해양 환경 강점과 송도의 도심 인프라를 결합해 전례 없는 도심형 마리나 중심의 해양관광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3일전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앱인 ‘인천e지갑’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시는 18일 샤필드 미앙에서 ‘인천e지갑 시범서비스 공개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e지갑’ 시범운영은 사전 선정한 100명의 시민참여단이 이날부터 31일까지 앱을 사용헤보고 오류, 불편사항, 기능 개선 아이디어 등을 제시하는 것이다.내년 1월 중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인천e지갑’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최종 점검하는 과정이다. ‘인천e지갑’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본인 증명 디지털ID를 간편하게 발급받아 다양한
6일전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와 한국시장 철수설로 노조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GM이 국내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한국GM은 15일 인천 서구 GM 청라 주행시험장 타운홀에서 ‘2026 비즈니스 전략 콘퍼런스’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겸 최고경영자와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한국GM은 내년 국내에서 GMC와 뷰익 등 신규 브랜드 2개를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GMC는 내년부터 기존 1개 차종에
4일전
인천시교육청은 2026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83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3급 1명, 4급 6명, 5급 24명, 6급 60명, 7급 58명, 8급 16명 총 165명의 승진과 4급 이하 전보 597명, 신규임용 69명을 반영했다.시교육청은 상위직급 결원 보충과 신설학교·기관 충원, 인천 교육정책의 연속성 유지 등을 중점으로 뒀다고 설명했다.3급 전보는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김기찬, 학교지원단 단장 김미혜다.4급 전보는 △소통협력담당관 대외교육협력관 문형남 △의회사무처 교육수석전문위원 윤혜순 △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민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할 광명체력인증센터가 19일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박승원 광명시장,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광명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한 ‘국민체력100’ 공모 사업에 광명시가 지난 3월 선정되며 설치가 확정됐다. 내년 1월부터는 광명시체육회가 운영을 맡아 시민들
제주출신 인사들이 대한민국 해양수산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다.강도형 23대 해양수산부 장관이 1년 7개월간 장관직을 수행한 후 지난 7월 퇴임한 가운데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이 지난 6월 20일 제20대 해수부 차관에 올랐다.김 차관은 오는 23일 해수부 부산 이전 개청식을 비롯해 친환경·첨단 선박, 해양레저관광,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자원 등 5대 분야 해양 신산업을 책임지고 있다.▲해수부 주요 보직 역임김 차관은 1969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 아래 2남 2녀 중 막내로 출생했다.그는 신례초등학교, 효돈중학교
축산농가와 ‘윈윈’…현장 밀착 파트너십도 주목 우성사료가 KBS1 특집 교양 프로그램 ‘퀴즈토리:넥스트 챔피언의 비밀병기’에 방영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견기업들의 숨은 경쟁력과 혁신기술을 ‘퀴즈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을 직접 탐방한 리포터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2025년 통합교육 지원 사업 성과 나눔회’를 열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통합교육 관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번 성과 나눔회에는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전문직, 통합교육 담당 교사, 특수학교 순회학급 담임교사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통합교육지원단 운영 ▲특수학교 순회교육 ▲통합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결보강교사제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2025년 사업별 교육수요자 만족도 결과를 발표하고, 2026년 통합교육 강화를 위한 다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이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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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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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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