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농업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오늘의 청년농 현실은 절망이 희망을 앞서고 있다. 최근 창업 자금을 빌려 영농에 뛰어든 청년들이 상환 압박과 경영난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리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농업의 새 세대를 어떻게 방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충격적 현실이다. 청년농이 버티지 못한다면, 국가 농업의 기반은 근본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정부는 ‘청년창업농 육성’을 수년째 내세워왔다. 창업자금 지원, 월 생활자금 지급,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
행정구역 쟁점을 해소할 여론조사가 실시되지만 실효성은 담보하기 어렵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이상봉 의장이 제안한 여론조사 설문을 확정하기 위해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안 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여론조사는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8세 이상 도민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실시한다.이동통신 3사와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웹조사 80%, 전화 설문조사 20% 방법으로 진행된다.문항은 기초단체를 3개로 할지, 2개(제주시·서귀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시를 방문한 데 이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과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주시 청
모건스탠리가 초저온 보냉재를 생산하는 동성화인텍의 주식 5% 이상을 보유하며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계열 자산운용사인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가 동성화인텍 주식 162만4005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보고는 주식 5% 이상 보유에 따른 신규 보고다.이로써 모건스탠리는 지분 5.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을 제치고 동성케미컬에 이은 2대 주주로 등극했다.모건스탠리는 지난 8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중공업이 21~22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조선·해양 스타트업과 협업 강화를 위한 ‘2025 창업도약패키지 대-스타 BlueSync with 삼성중공업’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70명을 선발했다.이번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됐다. 필기에는 1403명이 응시해 199명이 합격했다. 이 가운데 170명이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선발 인원은 총 10개 직렬이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충북 청주에 사는 김모씨는 스마트폰을 아예 쓸 줄 모른다. 그의 손에는 아직 2G폰이 들려있다.김씨는 공과금을 납부하려면 성치 않은 다리를 이끌고 동네 은행을 직접 찾는다. 또 당뇨약을 처방받기 위해 매달 병원을 가는데 10분을 넘게 큰 도로까지 걸어 나가서 택시를 잡는다.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공과금을 입금하고, 집 앞으로 택시를 부르는 젊은이들과는 상반된 일상이다.이모씨는 1년에 2차례 경기 수원에 사는 큰아들 집을 찾는다. 이씨는 스마트폰으로 예매하는 방법을 몰라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까지
경주시가 올가을 열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온라인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축전 공식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하며 국내외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는 △축전 소개 △프로그램 △축전
버려지는 반려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물등록 자신 신고기간이 운영된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버려진 반려동물은 3800여 마리에 이른다.제주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 기간에 자진신고를 하면 과태료와 등록 수수료가 면제된다.등록 대상은 반려 목적으로 키우는 2개월령 이상의 개로, 고양이는 희망자에 한해 등록이 가능하다.소유자 변경과 주소·연락처 변경, 동물의 폐사 또는 유실·발견 등도 모두 변경신고 대상으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