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짐이다.”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다시 말을 꺼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짐”이라고 꼬집었다. 보수 정당의 이름을 절묘하게 비틀어 쓴 이 한마디는 단순한 말장난을 넘어, 보수 진영에 던지는 강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홍 전 시장은 늘 그래왔듯 직설적이다. 탈당과 정계은퇴 선언 이후에도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내부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을 회고하며 “저격수 노릇을 하던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하는 그의 회상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다. 그 이면엔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과 결선투표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등을 포함한 개헌 구상을 공개했다.그는 이번 개헌안을 오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과 연계해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구체적인 시점도 제안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며 “4년 연임제를 도입하면 중간평가가 가능해져 대통령 책임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 “결선투표제를 통해 당선자의 민주적 정당성을 높이고 사회적 갈등도 줄일 수 있
KB국민은행은 15일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전국 745개 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무더위쉼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냉방시설이 갖춰진 영업점 상담실 또는 고객 대기 장소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무더위쉼터’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745개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오는 20일 오전 10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신청 자격, 제출 서류 등 바우처 신청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지난 5월 1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관세 대응 바우처 예산이 847억 원 추가 편성되면서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약 2,000여 개 기업이 새롭게 지원
18일 CBS노컷뉴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2%로 선두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12.8%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9.4%를 기록했으며, 민주노동당 권영국·자유통일당 구주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심리 중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자신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접대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강하게 부인했다.지 판사는 19일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4차 공판기일 시작에 앞서 “개인에 대한 의혹 제기로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는 상황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평소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며 지내는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그런 곳에 가서 접대를 받을 생각조차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급변하는 기후 환경으로 기록적인 폭우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광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및 도심지 침수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박광희 광명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광명시는 ▲목감천 정비 ▲하안동 공공하수도 설치 ▲하안·소하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배수펌프 교체 ▲철산동 하수도 정비 대책 수립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상습 범람 위험이 있는 목감천 2020년 국가하천으로 승격
커피는 이제 단순한 음료를 넘어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문화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 아침을 시작하는 데 있어 커피 한 잔은 필수적인 아이템이 되었고, 커피를 즐기는 방식은 시대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직장인, 학교나 학원에 가는 학생들, 이동 중인 사람들에게 먹는 포장 커피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이 되어 특히, 최근 ‘먹는 포장 커피’라는 새로운 개념이 커피 소비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며,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
고성군은 5월 21일 관내식당에서 고성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현판식을 열었다.이 사업은 고성쌀의 우수한 품질과 밥맛의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쌀 소비증진을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쌀가공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에, 음식점은 5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고성쌀을 구입하여 경영비를 절감하고 실질적인 소득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5월 19일까지 음식점 31개소, 복지시설 2개소에서 사업신청서를 접수하여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한국피자헛이 LG U+와 손잡고 최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5월 ‘유플투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LG U+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유플러스 멤버십 앱 내 ‘유플투쁠’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은 19일 단 하루 동안만 발급 가능하며, 발급 후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발급된 쿠폰은 피자헛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방문 포장 주문 시 적용 가능하며, 피자헛의 프리미엄 피자 전메뉴를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유플투쁠 프로모션은 LG U+ 멤버십 등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가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지원사업이다. 놀탄학교는 ‘놀면서 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건 놀탄의 창립취지에 걸맞는 환경 활동가 양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탄학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놀탄학교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은 환경교육 또는 먹거리교육에 관심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서울경전철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과 재구축 중인 강북횡단선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민들과 함께 온라인 모바일 메신저로 진행 경과를 보고함과 동시에 토의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강북횡단선 재구축의 경우, 기존에는 경제성 수요가 없을 것이란 근거로 비판적이었던 북한산 인근 역사가 예타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는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컨트롤러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파두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AI 시대에 발맞춰 전력 최적화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 발판 마련에 나섰다.특히 글로벌 SSD 모듈 분야 2위 기업인 에이데이터와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도내 한 중학교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6분께 도내 모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전날 A교사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학교 주변을 수색하던 중 학교 본관 뒤 창고에서 숨져있는 A교사를 발견했다. A교사는 교무실에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이날 A교사를 애도하는 성명을 내고 “고인을 둘러싼 교육적 갈등과 심리적 부담이 있었는지 신중하고 철저한 조사를 해 달라”고 경찰과 제주도교육청에 당부했다
고령자 교통안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퀴즈쇼가 열린다.춘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가 내달 13일 춘천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도전!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가 주최‧주관하며, 춘천경찰서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이번 행사는 참여형 퀴즈쇼 형식으로 어르신들이 흥미롭게 교통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포토존도 설치해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신청은 오는 30일까
구미도시공사 원평하수처리팀과 주차시설팀은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지난 20일 시민과 함께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우수기 집중호우 및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 주요 내용은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및 낙엽 청소 ▲이물질 제거를 통한 원활한 빗물 흐름 확보 ▲환경인식 제고를 위한 설문조사 ▲빗물받이 알림 스티커 부착 등이다. 특히, ‘빗물받이는 바다의 시작입니다’, ‘쓰레기 NO!, 빗물 YES!’ 등의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