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초고층 전망타워인 청라시티타워 사업지의 진입로가 무단으로 점용됐다고 보고 변상금 징수에 나섰다.인천경제청은 청라시티타워 전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 청라시티타워'에 변상금 1억7천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SPC가 청라호수공원 내 청라시티타워 사업지에 있는 3천159㎡ 규모의 공사 차량 진입로를 무단 점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당초 점용 허가 기간은 2019년 2월부터 2023년 9월까지였으나 이후로도 현장에는 안전 펜스와 건설 자재들이 남아 있다.SPC는 앞서 전기·통신용 가설 전
샷포로시 호텔 숙소에서 신선한 채소 위주로 아침을 먹고,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비에이로 이동하였다. 가는 도중 패치워크의 길이 참 아름답다. 도심을 벗어나 이렇게 공기가 맑고 깨끗하다니! 일본은 미세먼지와는 거리가 먼 것 같다.광활한 벌판! 무, 양파 등을 비롯한 각종 채소 작물로 온통 녹색으로 펼쳐지고 있다. 막 수확이 시작된 보리밭은 누런 색깔로 대비된다. 드넓은 땅은 푸른 색색들이 네모나게 구역이 지어졌다. 그래서일까? 비에이 패치워크 로드는 여러 천 조각을 이어 붙인 것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하늘은 파랗고
필자가 그동안 사진을 매체로 평면적인 작업을 하면서 늘 꿈꾸어 왔던 것은 새로움에 대한 갈망이다. 30년 이상 아날로그 필름을 매체로 정확한 촬영과 스캔 작업을 거쳐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빛은 렌즈를 통해 필름의 감광층에 발라져있는 은입자로 수용되어 은입자로서 빛이라는 개념으로 드러난다. 이 불규칙한 빛의 알맹이를 고해상도 스캔으로 디지털화하고 인화지로 재현하는 것이다. 사진이 가지는 최대한의 특성, 즉 입자성을 강조하고 후 작업을 통해 빛을 드러내는 과정인 것이다.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작업을 통해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인천시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비전 및 목표, 추진과제, 지표체계 등 핵심 내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시는 18일 오후 3시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2차 회의 겸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핵심 내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5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1차 회의 겸 용역 착수보고회’, 7월 주민숙의공론회를 각각 열고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듣는 등 실효성 있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송암점자도서관이 18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청역 열린박물관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 전시 행사를 연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5년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책+사진, 일상을 담다’ 프로그램의 참여자 사진과 글을 전시하는 행사다.시각장애인 참가자 7명과 이상봉 사진작가, 공혜원 보조강사가 함께 완성한 사진·글 작품 30점이 전시된다.참여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을 통해 일상의 순간과 감정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강사로 함께한 이상봉 작가는 인천혜광학교에서 1995년부터 시각장애 학생들과 사진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열대아와 폭염이 한창 기승을 부리는 8월이다. 이러한 무더위 탓인지 방학과 휴가철 기간이 마무리되어 가지만 충전보다는 오히려 지치는 느낌마저 든다. 이달의 멘토를 통해 바캉스와 업무의 병행 속에서 충분히 누리고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단순 몸의 체력뿐만 아니라 마음과 생각의 기초체력 향상을 통해 다시 하반기를 건강하게 달려가 보자! 「다정함도 체력에서 나옵니다」 정김경숙 50의 나이에 구글에서 일하기 위해 실리콘밸리로 떠나 화제가 된 로이스 김. 그녀가 하이커리어를 쌓으며 회사는 물론, 대학원을 다니고
농업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다. 그러나 오늘의 청년농 현실은 절망이 희망을 앞서고 있다. 최근 창업 자금을 빌려 영농에 뛰어든 청년들이 상환 압박과 경영난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리는 사례까지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농업의 새 세대를 어떻게 방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충격적 현실이다. 청년농이 버티지 못한다면, 국가 농업의 기반은 근본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정부는 ‘청년창업농 육성’을 수년째 내세워왔다. 창업자금 지원, 월 생활자금 지급, 컨설팅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충북도교육청은 다음달 2일까지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할 교과별 핵심주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교사이다.모집 대상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갖춘 도내 초·중등 교사이며 40명 내외를 선정한다.참여 교사는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별 핵심주제를 선정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영상과 활동지 또는 평가지 등을 제작하게 된다.공모 신청은 콘텐츠 개발 계획서와 신청서, 자체 제작 콘텐츠 파일이나 목록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오스코에서 열린다.이번 전당대회에서 뽑힌 임기 2년의 새 당대표는 대선에 패한 당을 쇄신해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게 된다.현재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찬탄'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각각 반탄·찬탄 지지층을 공유하고 있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어떤 후보도 50%의 득표율을 넘기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