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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큰 심방 故 김윤수 무구자료 대거 기증

제주의 큰 심방 고 김윤수 전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장의 무구자료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거 기증됐다.

고인은 제주시 이도1동 출신으로 본인까지 4대째 이어지는 심방 가문에서 태어나 16세부터 본격적으로 무업을 시작했다.

그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예능보유자로 활동하다 2022년 9월 76세 나이로 별세했다.

이번 기증은 고인의 아내인 이용옥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장이 유품을 정리하는 가운데 박물관으로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기증된 무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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