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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5곳 중 4곳 ‘60세 이상 고용’

대구의 기업 5곳 중 4곳이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산업 현장이 많은데다 청장년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게 원인이다.

2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기업 44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60세 이상 근로자 고용 현황 및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79.7%가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고용률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와 자동차부품이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는 등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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