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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짜리 98만원에...어르신 1700명 속인 '떴다방' 일당 검거

제주에서 어르신 17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불법판매하며 폭리를 취해온 일당이 구속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방문판매법 위반, 건강기능식품법 위반, 의료법 위반, 간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일명 ‘떴다방’ 업체대표 A씨와 홍보강사 B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홍보관을 운영하며 어르신 17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불법판매해 약 26억원의 이익을 취한 혐의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 떴다방 업체로 인해 노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첩보를 입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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