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가 지난달 29일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김학동 군수와 강영구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예천군 후계농업경영인과 그 가족 등 약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3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부자농촌
28일 오전 4시 40분쯤 경주시 북군동 보문단지내 경주 버드파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 40여 분 만인 오전 5시 23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본관 내부 5000여㎡ 가운데 600여㎡가 소실되고 수족관에 있던 물고기와 주변 식물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직원들이 퇴근하고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버드파크는 경주시가 직영하는 관광시설인 동궁원 안에서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동물원으로, 사고 직후 운영을 중단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소방
올 여름철 경북 동해안과 강원 동해안에 이례적으로 고래 무리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 동해에서 항공 목시 조사 결과 참고래와 밍크고래 등 대형 고래를 포함한 5종의 고래류 총 1649마리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목시조사는 연구자가 항공기에 탑승해 사전에 계획된 운항 경로를 따라 비행하면서 발견된 고래의 종과 개체수를 육안으로 관찰하는 조사를 말한다. 수과원에 따르면 올해는 참고래 6마리와 밍크고래 8마리가 발견됐다. 대형고래인 참고래와 밍크고래는 여름철에 오호츠크해를 포함한 북태평양 쪽으로 이동하기 때
'강남스타일', '챔피언' 등 히트곡으로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가수 싸이가 대면 진료 없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싸이와 그에게 약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받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을 접수하고 싸이를 입건한 뒤 구체적인 처방 과정과 대리 수령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싸이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불안장애 치료제 ‘자낙스’와 불면증 치료제 ‘스틸녹스’를 반복적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
중학교 2학년 선수의 머리를 삽으로 내리쳐 봉합 수술까지 받게 한 씨름부 감독이 최고 수위의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씨름협회는 28일 "중학교 씨름부 삽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지도자에게 제명 징계를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날 경북씨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심의 결과 해당 지도자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A씨는 지난 6월 5일 학교 씨름장에서 2학년 학생의 머리를 삽으로 때려 다치게 했다. 지도자와 학생이 폭행 사실을 외부에 밝히지 않은 탓에 2개월가량 사안이 은폐됐으나 지난달 2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29일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 시사회에서 전 세계 관객들을 처음 만났다. 영화는 상영이 끝난 후 관객들로부터 “환상적으로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8분 30초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 ‘어쩔수가없다’의 주역들은 이날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팔라초 델 카지노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박 감독은 “현대 사회,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많은 사람이 고용 불안정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다”며 “언젠간 만들어질 수
이마트가 현대카드와 협업해 고객이 자주 찾는 맛집을 발굴, 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피코크 신제품을 출시한다.이마트는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남대문시장 ‘홍복’, 성수동 ‘라무라’, 청담 ‘야키토리 파노’ 등 3개 맛집을 선정하고 5종을 상품화해 오는 4일 선보인다.이번 프로젝트는 약 1년6개월간 진행됐다. 데이터 분석과 맛집 협의, 레시피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대표 제품은 홍복의 ‘유니짜장면’과 ‘유림기’, 라무라의 ‘흑라멘’과 ‘닭껍질 교자’, 야키토리 파노의 ‘만능 타레소스’다. 각 메뉴는 원조 맛집
지난 4월 시작된 삼성전자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 기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조사의 기한 연장 여부와 예상 추징세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4월 삼성전자 교차세무조사에 착수했고, 4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아직도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세무조사 대상 기간은 전반적인 실적이 좋았던 시기와 급 부진으로 떨어지는 시점이 포함돼 있어 조사 분위기와 함께 조사기간 연장여부, 구체적 추징세액 등에 경제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성전자
크레몽에서 『CO-OP STARTUP GUIDE: 협동조합 바이블』을 출간했다. 협동조합은 혼자서는 어려운 일을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내는 조직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뜻을 모아 이익뿐 아니라 가치를 나누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간다. 하지만 막상 협동조합을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함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설립 절차는 복잡하고, 준비할 서류는 끝이 없으며, 운영을 시작하면 예상치 못한 고민들이 줄줄이 생겨난다.이 책은 그런 막막함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의회가 2일 광명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찾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에는 이지석 의장을 비롯해 김종오 부의장, 정지혜 운영위원장, 이재한 자치행정교육위원장, 시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광명초 주변은 재개발 공사로 보도가 협소해지고 차량 통행이 늘면서 학생들의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꾸준히 요구해왔다.시의회는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구간 정비 ▲임시 통학로 확보 ▲안전 인력 배치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28아트스퀘어, CGV한일극장 앞, 새롭게 단장한 2·28기념공원 등 동성로 일대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 하반기 공연을 재개한다.‘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대표 문화관광 사업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에서는 회당 평균 420여 명, 총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하며, 동성로를 상징하는 거리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반기 공연은 지역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대구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바흐와 헨델의 탄생 340주년을 기념해 울산에서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조명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전문 예술단체인 더 뮤직 컴퍼니가 주최·주관하는 ‘올 댓 바로크’가 3일 오후 7시30분 울산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1부 헨델과 2부 바흐로 나눠 ‘O had I Jubal’s lyre’ ‘Polonaise and Badinerie’ ‘Jesus bleibet meire Freude’ 등 헨델과 바호의 명곡 총 11곡을 들려준다.
독일 전동공구 브랜드 페스툴의 한국 법인 페스툴코리아가 9월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스툴 앱’을 국내에 출시한다.이 앱은 사용자가 보유한 공구를 등록하고 매뉴얼·영상 가이드·유지보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 플랫폼이다. 기존 웹사이트에서 진행해야 했던 MyFestool 공구 등록을 QR코드 스캔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또 정품 등록 고객에게 제공되는 3년 무상 수리 보증 신청도 앱에서 바로 가능하다.주요 기능은 △블루투스를 통한 공구 설정과 집진 시스템 최적화 △마지막 연결 위치 확인 △배터리 펌웨어 업데이트 △정품
평창군은 2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평창 부군수, 평창군의회 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도내 기관과 사회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송어야놀자 장난감도서관’은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총사업비 5억 원 중 도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평창군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마련됐다.총면적 168.41㎡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전
통영시는 예비특보 발령 및 적조 생물 성장에 적당한 환경과 남풍으로 인한 적조 생물의 급격한 밀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적조 확산에 따른 어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7일 적조 방제용 황토 살포기 시운전을 실시하고, 적조 발생 우려 해역에 장비를 현장 배치했다.이날 시범운영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신철기 통영시의회부의장 외 의원 3명,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참석해 적조방제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및 황토살포기 시운전을 관람했다.이번 시운전은 적조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반도체 설계자산 플랫폼 전문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자사의 NoC IP가 자동차 기능 안전 글로벌 표준인 ISO 26262 ASIL-B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오픈엣지는 메모리 컨트롤러, DDR PHY에 이어 NoC IP까지 국내 반도체 IP 전문기업 최초로 주요 차량용 메모리 서브시스템 IP 전반에 걸쳐 ISO 26262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의 공인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오픈엣지의 NoC IP가 차량 내 복잡한 데이터 흐름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영재교육대상자 전형계획 보호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보호자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모집 계획과 선발 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은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34개 영재교육기관에서 64학급 117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올해도 초‧중학생뿐 아니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학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일과 7일 도내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제15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학생 주도로 운영되어 온 행사로 참가학생들은 국제연합 회의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 현안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조율하고 결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생 108명이 참여하며 참가 학생
SK쉴더스는 보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해킹 사고 대응’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비용 부담을 줄인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되며, 해킹 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피해 확산 차단 및 복구 ▲재발 방지 대책 수립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법률 자문과 사이버보험 등을 더해 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보안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이 서비스는 별도의 접수 절차 없이 곧바로 대응을 시작해 해킹 사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해
서귀포도서관은 2학기 동지역 초중고 18개교에서 운영된 16개 프로그램과 함께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은 물론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 증진을 목표로 1학기부터 운영된 16개 프로그램 중 일부를 이어가는 동시에 새롭게 참여하는 법환초·동홍초·하원초의 신청을 반영해 마련됐다.법환초는 ‘오늘 하루도 예술이야’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총 33회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을 운영한다.동홍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