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경기북부를 찾아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현안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더욱 힘 받을 전망이다.경기도는 올해 들어 개발 추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나가고 있는데,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는 상황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세수는 줄어드는 반면 사회간접자본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 사업이 늘어나면서 인천시가 내년에도 5000억원에 가까운 지방채를 발행한다. 2023년 1000억원대였던 지방채 발행 규모는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데, 시는 '건전 재정' 기조로 채무 비율을 15% 수준에서 유지할 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3일 오전 7시쯤. 인천시교육청 25지구 제9시험장인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광고등학교 인근에 다다르자 형광색 옷을 입고 호루라기를 불며 주변 교통 통제를 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수험생들은 혼자 가방을 메고 걸어 오거나 부모님의
“빼빼로데이인지는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인지는 처음 알았어요”11일 오전 광교 쇼핑몰 편의점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매대에 각종 빼빼로와 초콜릿, 꽃과 인형들이 진열돼 있었다.약 2주 전부터 빼빼로데이를 대비해 진열돼 있는 것이었다.안내 스티커엔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인천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부의장이 주안동 아인병원 주변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흡연 관련 민원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아인병원은 병원과 아파트가 혼재된 복합건물로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다. 이에 유동인구가 많아 병원 출입구 및 인근 인도에서의 흡연이 빈
한국 사회는 새벽 배송에 익숙해졌다. 자정 무렵 주문한 물건이 이른 아침 문 앞에 도착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누군가의 밤샘 노동 위에 세워진 결과다. 최근 민주노총이 제안한 '초심야 배송 금지'는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의 배송을 제한하자는 것으로, 택배기사와 상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 에이로봇은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에서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파이널 쇼케이스 2025’로 선정되어 공식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는 엔비디아의 첨단 AI 및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가속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엔비디아가 협력하는 엔업 프로그램의 핵심 무대로, 국내 AI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에서도 권위 있는 행사로 꼽힌다.에이로봇은 8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은 최근 진행된 인천시 해양항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와 귀어귀촌지원센터의 운영 실태에 대한 집중 질의를 통해 지방보조금의 중복지원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는 산하의 수산과와 수산기술지원센터를 통해 각각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와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 센터의 위탁기관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하지만, 이 두 센터(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귀어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올해 김장철 특수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1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축산물 가공업체들은 “돼지고기 소비 비수기다. 구이류의 경우, 마트 할인행사 납품 외에는 큰 수요처가 잘 보이지 않는다.
사회공헌과 ESG를 내세워온 국제식품이 청년 소상공인에게 위탁을 제안한 ‘루프탑 웨딩’ 사업을 불과 석 달 만에 일방 해지해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 불법 구조물 민원과 내부 부실을 이유로 계약을 파기했지만, 투자와 노력이 물거품 된 피해자는 정신적·신체적 충격까지 호소하고 있다.국제식품은 지난 3월 웨딩컨설팅 업체 ‘웨딩을 그리다’와 위탁 운영 계약을 맺으며 11층 루프탑 웨딩홀 사업을 출범시켰다. 계약 조건은 수익 배분 6대4였으며, 업체 측은 사업 비전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수탁 의사를 밝혔다. 국제식품도 이를 믿고 약 10억 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3년간 탐나는전 운영을 맡을 신규 대행사로 ‘비즈플레이–제주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새 운영대행사는 ▲탐나는전 플랫폼 운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 ▲고객센터 운영 ▲탐나는전 발행 및 인센티브 구현 등 지역사랑상품권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이번 3차 운영에서는 연령ㆍ유형별 소비패턴과 지역별 결제 현황 등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고, 축적된 빅데이터는 정책 지원과 연계될 예정이다. 성능을 강화한 큐알 결제를 전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고도화된다. 비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이 경찰의 관리 소홀로 도주 했다가 다시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피의자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17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11시경 경북 영주시 이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A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체포 됐다가 경찰의 관리 소홀로 도주했다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카스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혁신도시 일대에서 열린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에 참여해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올림픽데이런’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공식 올림픽 행사로, 올해는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약 6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26 동계올림픽 공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울산에서 열린 ‘WAVE Neuron AI+ 2025’ 행사에서 SW미래채움 체험부스를 운영해 700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에게 AI·SW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부스는 울산시가 기획한 WAVE 행사 내에서 가장 높은 참여를 기록하며 교육형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체험부스는 ‘AI수도 울산, 교육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기반 울산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VR 기기를 착용하고 트램을 타고 울산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가상 투어를 체험했다.또 햄스터 S
전북테크노파크가 내년부터 배터리 소재·부품 분야 단기 실습 과정을 신설하며 지역 산업 인력 양성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즉시투입형 전문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전북TP에 따르면 그동안 배터리 소재·부품 이론 교육과 공정 실습을 담은 4주 전문과정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한강버스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한강버스 사업 전면 재검토 및 사과를 촉구했다.서영교 의원은 1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한강버스 사고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 서울시의 명백한 방기”라며, “오 시장은 더 이상 서울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강버스 사고 현황 요약 구분 내용 자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덥다 덥다고 했는데 이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살짝 추위를 느낀다. 긴긴 여름이 지나 가을이다 싶은데 몸은 벌써 겨울을 느끼고 있다.10월과 11월의 가을은 바쁜 달이다. 추석 연휴도 끼어 있어 공휴일도 많았다. 그렇다 보니 가족들이 모두 모인다. 마을마다는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축제를 열기도 한다.이것뿐만이 아니다. 친목회든 동호회든 다들 야유회, 여행이나 답사 일정이 꽉 차 있다. 또 문화예술단체별로는 전시회, 연주회 등의 행사가 줄줄이 진행된다.지난 10월, 한국예총제
제주시 일도2동은 17일 주민센터에서 고립·은둔가구 지원 사업인 ‘혼자에서 함께로, 긍정의 사다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사업은 제주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의 지원으로 외로움과 단절 속에 고립된 주민들이 사회로 한 걸음 나아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닌 정기적인 외출 프로그램과 자존감 회복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회복하도록 이끄는 참여형 복지 프로그램이다.일도2동은 주민센터 내 실내정원과 북카페에서 중장년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아크릴 페인팅 그림 그리기 ▲반려식물 만들기 ▲건강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