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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청소년 해설사 첫 활동 시작…지역 문화유산 전파

경산시는 경산시립박물관이 자체 양성한 청소년 해설사들이 지난 12일부터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본격적인 해설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이 경산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탐구하고 대중에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및 봉사 활동으로, 미래 세대의 문화유산 수호자 양성...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10·26 사태’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재심재판이 16일 시작됐다. 1980년 5월 사형이 집행되고 45년 만이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이날 오전 김 전 부장의 내란목적 살인 등 혐의 재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재심을 청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16일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의원 등 구 친윤계 핵심 관계자들에게 스스로 거취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윤 위원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 넣고 있는 이들이 “인적쇄신 1차
대구 서구 악취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최근 2년 사이 회의를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악취개선추진단 운영과 겹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악취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지자체를 향해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1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송군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14일, ㈜경농, ㈜텔로팜, 한국에브리팜㈜와 ‘산불피해지역 경제회복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업복합문화지구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지역 균형개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돼야 합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17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혁신도시 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둘러싼 지자체 간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과 한국도로공사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산업재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안전보건공단 이창호 교육홍보이사는 17일 공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를 찾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합동으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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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시절 안동 전국대회 우승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교장으로 부임한 첫 해, 제자들이 경북을 재패해 준 덕분에 의성고 가족 모두와 이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깊습니다.”김광현 의성고 교장이 22일 우승 소감을 밝혔다.의성고등학교 농구팀은 ‘제15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농구대회’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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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22일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농촌 생활 및 농작업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다국어 교육플랫폼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플랫폼은 국내 체류 중인 농업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손쉽게 농작업과 안전수칙, 한국 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협은 한국어를 포함해 베트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네팔어, 미얀마어, 몽골어 등 총 8개 언어로 번역된 교육자료를 제공하며, 이는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콘텐츠로 활용도가 높다.플랫폼 주요 콘텐츠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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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지난 2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관내 기업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 주요 경제인 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시흥산업진흥원, 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국 소관 부서와 시흥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최근 변화된 관세정책과 기업에스오에스넷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특히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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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22일 대전광역시와 ‘도시철도 건설 공사로 인한 도심 교통소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인한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분산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대전시 통행료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교통 및 비용 관련 데이터 수집·활용, 사업 효과 분석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대전시의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은 기존의 한국도로공사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할인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다크트레이스가 네트워크 트래픽 가시성 솔루션 기업 미라 시큐리티를 인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21일 보도했다.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미라 시큐리티는 2019년 설립된 기업으로 암호화 트래픽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네트워크 트래픽을 탐지·복호화·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미라 시큐리티 ETO 플랫폼은 SSL/TLS 및 SSH 트래픽을 가로채 복호화한 뒤 다시 암호화해 전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경산시는 지난 19일 경산시민회관에서 2025년 ‘근로자 한마음 갖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경산지역지부가 주관했으며, 근로자, 지역 주민 등 약 65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연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산 지역 노동계 위원장 등이 참석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개회식 △모범근로자 시상 △대회사 △축사 △문화예술 공연 순으로 이어졌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함께해 행사장은 활기로 가득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27명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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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이번 집중호우로 잠정 피해액이 342억원에 달한다며 21일 오후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21일 밤 9시 기준 사망 3명, 실종 4명, 이재민 66명, 주택 붕괴 및 도로유실, 산사태 52건 등 대규모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현재 피해액은 3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이에 경기도와 가평군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경기
민주노총이 19일 서울 을지로입구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에 노동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이재명 정부에 노동정책 전환 요구이날 오후 3시 '광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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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지난 18일,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레노버 태블릿 PC 300대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꿈꾸는아이들사업’에 참여 중인 아동들에게 전달된다.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사업’은 월드비전이 꿈꾸고, 성장하고, 나누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서·학습·진로 영역에서 아동의 잠재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태블릿 PC 지원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된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
김만식 기자 =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22일 극한호우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센터 직원 등 5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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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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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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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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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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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도청 찾아 도비지원 요청
김재욱 칠곡군수는 14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도비지원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이번 방문에는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기획감사실장, 건설과장, 예산팀장 등 주요 관계공무원이 함께 했으며, 실무부서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칠곡군이 건의한 주요 건의 사업은 ▲ 칠곡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 왜관역~낙동강 테마거리 관광자원화사업, ▲ 청소년수련관 시설 개보수사업, ▲ 기산 말하는 은행나무 관광자원화사업, ▲ 실내어드벤처 관광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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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연쇄 독살 의심…잔혹 동물학대 '왜 이러나'
“길고양이가 신경은 쓰일지언정 학대하거나 죽여서는 안 되지.”22일 오전 10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소하천에서 만난 한 80대 주민은 최근 동네에서 길고양이가 연쇄적으로 죽었다는 소식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80대 주민은 “올해 봄에도 길고양이 사체를 봤었다”며 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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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덮친 경남] 도로·전기·수도 다 끊겨…기약 없는 일상 회복
"하늘이 원망스러워요. 무너지고, 부서지고. 온통 흙탕물 범벅이 된 집을 언제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산청군 수해 복구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토사와 바위가 덮친 피해 지역에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자 주민들은 언제쯤 일상을 되찾을지 기약이 없어 한숨만 늘고 있다.22일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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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더 안전하게 개선
창원시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24곳, 노인보호구역 3곳을 대상으로 개선 사업을 벌인다. 창원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24억 원, 노인보호구역에 2억 원을 들여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수요 조사를 토대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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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정치 탄압'이라는 尹, 논박할 가치 없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 탄압 수사' 주장에 대해 "논박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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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런던지점 이전식 및 아프리카금융공사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지난21일 영국 런던 소재 8비숍스게이트 빌딩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런던지점의 이전식을 개최하고 아프리카금융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지난 2025년 1월 GCM 데스크를 신설하는 등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본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회장이 지난 5월 영국 런던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