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무응찰로 유찰된 ‘서면대교 건설공사’에 대해 물가 변동분을 반영, 총사업비를 31억 원 증액하여 조달청에 재공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서면대교 건설공사는 2022년 단가 기준의 낮은 예정 공사비로 인해 최근 원자재 및 노무비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지난 4월 입찰에서 무응찰로 유찰된 바 있다.이에 도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물가 변동분 반영을 지속 건의하였으며, 최근 개정된 '총사업비 관리지침'을 적용한 첫 사례로서 어려움 속에서도 최종적으로
강릉시는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작년보다 닷새 일찍 운영한다.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온열질환 발생 환자에 대한 실시간 보고 체계를 구축하여, 환자 발생 시, 선제적 대응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실시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 저하 등 증상이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한편, 시는 오는 6월 이후 본격적인 폭염 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IB교육연구회'는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IB와 함께 가는 미래 교육자치’를 주제로 정책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특강에는 도의원과 도교육청, 교육연구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최초 IB 인증 연계학교를 운영 중인 안성 죽산고등학교 유광종 교장이 강사로 나서 IB 교육과정 도입의 실제 경험과 정책적 고려사항, 협력 전략을 공유하였다.특강에서는 △IB 교육과정의 도입 배경과 실제 운영 사례, △교사 전문성 강화와 학생
서울에서 출발해 동해시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하루 만에 둘러보는 전통시장 연계형 시티투어버스가 오는 6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 전통시장 연계 광역 시티투어버스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이번 시티투어버스의 가장 큰 강점은 서울에서 출발해 당일 일정으로 동해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동해시 내 관광지 간 이동 시간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도 덜 수 있어, 효율적인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인제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인제군상하수도사업소 2층에서 ‘합동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이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따로 신고해야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홍천세무서와 협력해 신고기간 동안 두 기관의 인력을 파견해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모두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신고 대상은 2024년 귀속 소득이 있는 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으로,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다.도움창구 방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는 지난 21일, 춘천보호관찰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날 장학금 수여 행사는 보호관찰위원 춘천보호관찰소 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어 전 과목 합격한 청소년에게 40만 원과 4과목 이상 합격한 3명을 선정하여 20만 원씩 총 100만 원을 수여하고 격려했다.행사에 참석한 A군은 “뜻하지 않게 장학금을 받아 감사드리며, 7과목 중 아쉽게 4과목만 합격했지만 재도전하여 다가오는 8월 검정고시에는 오롯이 합격
6·3 대선이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주말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김 후보는 24일 안동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가장 신속하고 철저하게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남후농공단지를 직접 가보니 피해가 심각했다”며 “국가 재정과 제도를 총동원해 반드시 복구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복구는 속도와 책임이 생명이다. 정부가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일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교류전 ‘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을 개최한다.‘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은 1929년 독일인 탐험가가 제주에서 수집해 독일로 떠난 민속품 62점이 9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의미 있는 전시다.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은 1875년 개관해 전 세계 민족문화를 수집·보존·연구해 온 기관으로, 현재 9만 여 점의 유물과 10만점 이상의 사진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소장품에는 독일인 탐험가이자 민족지학자 발터 스퇴츠너(1882~196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과학부 식육과학연구실 창업기업인 ㈜오렌지카우는 세계 최초로 진짜 고기와 유사한, 마블링이 풍부한 덩어리고기 형태의 하이브리드 배양육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는 기존 배양육 제품들이 햄버거 패티나 치킨 너겟 같은 다진고기 형태 또는 조각고기 형태로 조리에 한계가 있던 문제점이 완전히 해결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가축 근육의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한 배양근육조직을 식물성 단백질을 기반으로 제조한 인공모
중앙선관위는 25일 선거인이 투표용지에 개인 도장으로 기표하는 경우 해당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며 선거인은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 용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선거인이 투표용지의 투표관리관 날인란에만 기표하고 이를 투표관리관에게 보여줄 경우에도 공개된 투표지에 해당해 무효로 처리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SNS 등을 통해 본인 도장을 사용해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전혀 근거없는 얘기다.'공직선거법' 제179조에 따라 선
경상북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23일, 경북도청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협력은 물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투자유치, 청년 일자리 확대 등 경북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무역·투자 동향 및 정보교류 ▲경북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외국인 투자 및 유턴기업 유치 ▲청년 인력의 국내외 취·창업 지원 및 일자리 협력 ▲직원 상호 교류 및 지역경
SK텔레콤이 지난 19일부터 6일 연속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가 3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가입자 30만 명에 대한 유심 교체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33만 명이 유심을 교체한 데 이어 20일에는 35만 명, 21일에는 36만 명이 교체를 완료했다. 22일과 23일에도 각각 31만 명과 33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이에 유심을 교체한 누적 고객은 417만 명으로 늘어났다. 유심 교체를 예약한 사람 가운데 아직 교체하지 않은 고객은 482
공정거래위원회는 실내운전연습 서비스를 판매하는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 ㈜제이에프파트너스가 ▲허위·과장 및 기만적인 정보를 제공한 행위,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및 가맹계약서 사전제공의무를 위반한 행위, ▲가맹금 예치 의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제이에프파트너스는 2021년 12월과 2022년 4월 가맹희망자를 모집하면서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가맹점의 월평균 순수익은 1000만원 수준 임에도 불구하고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월 예상 순
인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운전자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5일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27일 오후 11시 53분경 인천 서구의 한 왕복 6차로 도로
호요버스가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활동 무대를 반도지역으로 옮겨 파란만장한 주인공 남매 이야기를 소개한다. 하지만 밋밋한 스토리로 생각했다간 큰코 다친다. 한바탕 전투가 펼쳐지고 마을은 아주 요란스럽다. '시즌 2'의 개막은 그렇게 알리고 시작한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내달 6월 6일 '젠레스 존 제로'의 2.0버전 업데이트 '구름과 노을이 만나는 곳'을 선보인다. 이번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X박스 버전을 출시키로 하는 등 플랫폼도 다각화한다.이 회사는 그간 버전 앞자리가 달라지면 새 배경에서의 스
지난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이원녕 경장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해양 현장을 잠시 떠나 새로운 ‘현장’에 투입됐다. 그가 향한 곳은 집,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작은 생명. 같은 해 10월 태어난 딸 주하를 돌보기 위해 그는 경찰 제복 대신 앞치마를, 재난안전통신망 대신 분유병을 들었다.이 경장의 부인 강효선 상사는 해군1함대 소속 부사관이다. 두 사람 모두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출산 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마침 정부에서 공무원 부부가 동시에
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는 지난 14일 ‘사랑의 온기나눔 사업’ 연합모금 후원에 3년 연속 동참한 우수기부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시전동 연합모금 성금 기부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공로 및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감사패를 받은 우수기부자는 MG여수중부새마을금고, MG새여수새마을금고, 여수한국병원, 여천평안교회, 카포스 여수지회 등 총 5개소 다.이어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시
구글이 인공지능 기반 가상 피팅 기능을 선보이며 온라인 쇼핑 경험 혁신을 예고했다.20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I/O 2025에서 글로벌 의류 쇼핑 서비스를 AI 기반 가상 피팅 기능과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따.구글은 다양한 모델이 옷을 입은 모습을 보여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해 옷을 마치 실제 입어본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이 새로운 기능은
강릉시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시가지 및 읍면지역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봄철 이후 무분별하게 자라나는 도로변 잡초로 인해 도로 주행 시, 시야 확보가 어렵고 도시경관이 저해됨에 따라, 13개 동 및 8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총 1억 1,500만 원을 투입해 제초 작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특히, 해당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할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제초 작업을 주관할 방침이다.주홍 도로과장은 “관광 성수기 이전 정비를 마
강릉시가 오는 31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강릉시 청년리더 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청년리더 아카데미는 강릉시에 거주 중인 18세~45세 청년 30명을 모집한다.오는 6월 5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강릉시 어울림플랫폼 3층에서 부동산, 경력 설계 전략, 금융교육, 향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신청 방법은 강릉시 누리집 시정소식을 참고하여 신청 링크 또는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박
강릉시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여름철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높아지는 이달 5월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해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여부 감시, 설사 환자 집단사례 발생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여 특이사항 발생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설사‧복통‧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는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여름철 위험기상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재용 직통전화’를 구축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기후위기로 인해 위험기상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전달체계보다 더 빠르고 정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직통전화는 수도권기상청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 간 1:1 전용회선으로 지난 22일 설치됐으며, 돌발적인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상치 못한 위험기상이 발생했을 때 양 기관이 즉시 소통해
원주시는 장기미집행 일몰제에 대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시행한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1구역에 이어 2구역 조성까지 완료했다.보상비를 합쳐 총 1,142억 원의 민간자본 예산을 투입해 무실동과 명륜동 및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26만여㎡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14일 준공 절차를 마쳤으나, 미흡한 부분에 있어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어린이도서관과 잔디마당 ▲시내와 치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둘레숲길 ▲자연놀이터와 숲공작소 등을 갖춘 솔샘배움터 및 비오토피아 ▲숲체험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