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무의도가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지 5년이 다 돼가고 있음에도, 일부 택배업체가 추가 배송비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해당 업체 4곳에 조속한 시정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무의도는 지난 2020년 5월 무의대교의 정식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됐다. 배를 타지 않고 도보나 차량으로도 충분히 오갈 수 있는 지역이 된 것이다. 심지어 현재 무의도와 육지 사이를 정기 운항하는 선박은 전무한 상황이다.문제는 사실상 육지와 다를 바 없는 지역이 됐음에도, 아직도 일부 업체가 무의도를 도
정읍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장터’가 농촌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이동 장터로 자리 잡았다.‘찾아가는 행복장터’는 2021년부터 정읍시와 샘골농업협동조합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3.5톤 규모의 이동 판매 차량이 농촌 마을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이평면, 정우면, 북면 지역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하루 4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이동 판매 차량에
청송군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3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건설행정 실현 및 댐 주변지역 균형발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확충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를 통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 조성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청송을 건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은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해남 황산중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를 찾아 다문화교육과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가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황산중학교는 전교생 46명 중 20명이 이주배경 학생으로, ‘존중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비전 삼아,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색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국립목포대학교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원을 받아 서울과 강원도에서 문화·체육·예술 체험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경복궁 탐방을 통해 역사적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펼쳐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지목받은 기관장 등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합니다’라는 표어를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에 게시하거나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이후 다음 참여자를 2명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
청도교육지원청은 13일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새학기를 맞이하여 각급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다짐식을 가졌다.이번 다짐식에서는 각급 학교장들이 학교 운영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과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청림 실천 다짐문 작성 및 낭독으로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청렴실천 선언문에는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며,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겠다는 청렴한 공직
국세청 재임 중 ‘세무조사의 달인’으로 불리며 조직 내 두루 신망이 두터웠던 박수복 전 인천지방국세청장이 납세자와 국세당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제2의 세무인생을 출발했다.박수복 전 청장은 지난주 인천 사무실에서 '세무법인 BOK' 대표세무사로 첫발을 디뎠다.박 세무사는 지난해 연말 제6대 인천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38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 했다.그는 1966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세무대를 졸업하고 8급 특채로 국
몽골 울란바트르시 수흐바타르 자치구와 인천이 도시 간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의 물꼬를 텄다.인천을 찾은 몽골 수흐바타르 자치구 의원들은 지난 17일 인천 중구를 방문해 구청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갖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들은 18일엔 송도경제자유구역을 견학하며 스마트 시티로
본격적인 봄꽃시즌에 접어들었지만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이 겹치며 이달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18일까지 누적 입도객 수는 총 49만204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4.7% 감소했다.이중 내국인은 41만9906명으로 전년 대비 15.9% 하락했고 외국인은 7만298명으로 6.6% 줄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24%나 줄어든 것으로 2020년 팬데믹 이후 5년간 최저치다.통상적으로 3월은 학교 개강과
5월부터 주말·명절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가 오를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편한다고 어제 밝혔다. 개편안은 5월부터 시행한다.현재 고속버스는 평일·휴일 모두 버스 출발 전 최대 10%, 출발 후 30%의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승객이 많은 금요일이나 휴일에도 승객이 적은 평일과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수수료율도 낮아 출발 직전·직후 잦은 취소에 따른 노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같은 노쇼로 인해 실
“35년 전 김밥 할머니가 충남대를 위해 전 재산을 기부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에 품고 있었던 일을 이제야 이룰 수 있게 됐네요.”충남대학교에 평생 허드렛일로 일군 40억원 상당의 건물을 기부한 부산시 영도구 동남파크 윤근 여사.본래 윤 여사의 고향은 충남 청양군 장평면이다. 농사꾼 아버지와 어머니, 언니 2명 등 평범한 빈농 가정의 막내 딸로 태어난 윤 여사는 불과 3살에 어머니를 여의면서 기구한 삶이 시작됐다.아버지가 자녀 셋이 있는 새어머니와 함께하면서 가족수는 더 늘어났고 어려운 형편
3월 19일 서울시립대학교 학생회관 앞과 중앙로에서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과 다나와를 비롯해, 에이수스, 에이서, MSI, 다크플래쉬, 마이크로닉스, 캐논, 커세어 등이 참가해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 전시 및 행사를 진행했다.학기가 진행 중인 캠퍼스 내부에서 벌어진 행사답게 수많은 대학생과 교직원이 각 기업의 부스에 방문해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여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예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이 조성된다.19일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혁신농업을 통한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기공식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경과와 추진계획 보고,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기대 효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예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미래
170. 피플 워커"같이 산책 할래?""예, 좋아요."미국 LA에 '척 매카시'라는 배우가 있었다. 그는 영화사에서 출연 제의가 없어서 생계가 어려웠다."나 좀 불러주세요."그는 강아지 산책 시키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던 중, 사람을 산책 시켜주는 '피플 워커'를 생각 해 냈다."굶어 죽
대한전문건설협회는 홍성군, 세이브더칠드런과 어제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협회는 6만여 회원의 마음을 담아 놀이터 조성 공사비를 후원하게 된다. 감각통합치료센터와 함께 올가을 준공, 개장 예정인 113호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장애·비장애 아동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가와 보호자의 의견이 적극 수용된 놀이 시설이다.윤학수 중앙회 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홍성군 그리고
양구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도 학생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생동아리를 모집한다.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등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모집 대상은 관내 학교 학생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연중 8회 이상 활동해야 하며 반드시 동아리 지도자가 배치되어야 한다. 또한 동아리 페스티벌, 버스킹 등 청소년 행사에 참여가 가능한 동아리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양구군은 동아리 구성의 적합성, 지속성, 사업 내용의 적절성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농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건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을 심사한
우리는 기쁨을 나누면 함께 기뻐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슬픔을 나누면 공감과 위로를 받을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다를지도 모른다. 기쁨은 질투를, 슬픔은 약점을 만든다는 사실이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교육연구소 김준호, 정승혜 교수팀을 통해 실증적으로 밝혀졌다.이번 연구는 사회적 비교 이론, 감정 공유 이론, 이중 질투 이론, 사회적 지각 이론,
경기 수원시 영통도서관 신축 사업이 18일 건축허가를 받았다. 수원 영통지구 내 종합의료시설용지 사전협상 결과에 따라 공공기역 방안으로 진행된다.오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6월 착공할 예정이며, 기존 영통도서관 건물은 5월까지 철거한다.수원시 영통도서관 신축 사업은 2021년 6월~2023년 1월 동안 진행된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사전협상 과정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휴게시설, 문화시설 정비’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이에 따라 ▲ 영통중앙공원, 교통공원 리모델링 ▲ 영흥숲공원-영통중앙공원 보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18일 창원공장에서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tecHER’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볼보그룹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여성의 진출이 부족한 STEM 분야에서 정기적으로 ‘#tecHER’ 글로벌 디지털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볼보그룹코리아는 올해 볼보그룹 본사에서 진행 예정인 ‘#tecHER 2025’ 디지털 컨퍼런스에 앞서 지역사회 여성 인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여성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약 1시간 동안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19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젤렌스키 대통령과 아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며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젤렌스키 대통령과 조율했다"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의 요구사항을 맞추기 위한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협상 진행이 매우 긍정적이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