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겨울이 가고 3월이 되니 봄기운이 물씬 풍긴다. 1분기의 마지막 달인 3월에는 또 한 번 자동차세 연납 신청이 가능한데, 이 자동차세 연납제도에 대해 알려드리려 한다. 본래 자동차세는 매년 제1기분 및 제2기분 정기분 고지로 연 2회 납부가 원칙이다. 그런데 1년치 자동차세를 납세자가 선납할 경우, 연납한 시점에 따라 일정액을 공제함으로써 절세의 혜택를 주고 있는데, 이를 자동차세 연납제도라 한다.2025년도의 공제율은 신청 시점에 따라 3월 3.77%, 6월 2.52%, 9월 1.26%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비는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전남남해안, 오후부터 경남남해안, 밤부터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에서 내리겠다.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50mm. 제주도 산지 1~5cm. 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3월은 연중 가장 많은 농업인들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달이다. 주요 농업인 지원사업 의 신청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 시기면 농정 담당인 내 자리에선 곡소리가 들린다. 한 삼춘은 농민 수당을 신청하러 왔지만 직장을 다녀서 제외되었고, 또 한 삼춘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청하러 왔지만 75세가 넘어서 제외되었다. "왜 안되냐, 억울하다"라며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 삼춘들에게 죄송하다며 돌려보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는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새벽부터 강원도와 남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고,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어,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5~40mm, 산지 예상 적설량은 1~5cm.강풍도 이어지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
제주공항에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고 있다.1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 출발편 37편, 도착편 54편 등 91편이 지연 운항됐다.오후 5시 현재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의 결항, 회항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착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조종사의 판단에 따라 다시 이륙하는 고 어라운드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에 나오기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9일까지 소상공인의 성공적 사업 추진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2025년도 맞춤형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겪고있는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진단해주고, 현재 경영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전환 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컨설턴트 지원 분야는 경영지도 분야와 전문 분야로 나눠져 있다. 경영지도 분야는 ▲창업 ▲디지털전환 ▲고객서비스 마케팅 ▲경영진단(상권분석
농심 신라면 툼바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농심은 최근 말레이시아 1위 온라인 플랫폼 틱톡이 운영하는 '틱톡샵'에 라면 최초로 브랜드샵을 오픈, 본격적인 신라면 툼바 판매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심은 말레이시아 인기가수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
현대카드가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인 라인페이와 손잡고 현대카드 앱을 통해 대만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대만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QR 결제가 활발한 편이다. 이에 대만을 방문하는 현대카드 회원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대카드 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대카드 회원이 대만 현지에서 현대카드 앱을 열어 앱카드 탭을 누르면 ‘대만에서 라인페이로 결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지역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초령목의 만개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초령목은 20m 이상 자라는 상록성의 큰키나무로, 목련과 식물 가운데 가장 먼저 꽃이 핀다. 꽃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아래쪽에 붉은 보랏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흰색 꽃이 달려 우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로 2020년 2021년, 지난해는 2월에도 개화가 관측됐고, 올해 개화는 지난해보다 2주가량 늦어졌다.이 나무는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에 분포하며, 우
류삼영 전 총경이 17일 MBC와 종합편성채널 JTBC,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등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로 강조했다.탄핵 심판 결과 발표 예상일이 다가오면서 휴 전 총경은 이에 대한 대비책 등에 대해 견해를 밝힌 것으로 향후 심판 결과에 많은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오전 MBC 라디오 에 출연한 류 전 총경은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에 왔고 만약에 인용이 돼서 파면이 된다면 사람들의 흥분도가 2배 이상 올라갈
● 국명은 스페인어로 ‘구세주’라는 의미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엘살바도르의 국명은 엘살바도르 공화국이다. 엘살바도르는 과테말라와 온두라스와 함께 북부 삼각지대에 속한다. 이처럼, 엘살바도르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태평양에 면해 있다.스페인어권 국가들 중에서는 국명에 유일하게 정관사인 El이 붙는 국가이다. 엘살바도르 국명은 스페인어로 ‘구세주’라는 의미다. 수도 산살바도르는 ‘성스러운 구세주’라는 의미가 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3월11일부터 3월21일까지 산림탄소상쇄사업 실무교육 교육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본 교육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의 관계자의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기초자료 구축 실습, △산림조사 현장실습, △산림탄소흡수량 산출 실습 등의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실제 산림탄소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해당 교육은 3월25일~26일, 이틀에 걸쳐 이루어지며 무료로 진행된다
데브시스터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쇼룸에서 열린 '쿠키런: 킹덤'의 특별전 '진리와 거짓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쿠키런: 킹덤' 4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게임 세계관을 재해석한 전통문화 아트 컬래버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약 한달 간 1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으며, 하루 최대 9000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주말과 평일 구분 없이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전시 타이틀의 '진리'를 상징하는 퓨어바닐라 쿠키는 한지 공예로, '거짓'을 상징하는 쉐도우밀크
소자본 창업 프랜차이즈 ‘우리동네 달떡볶이’는 어려운 경기 속에도 보문점, 대전관평점, 철원점, 양양점 등 신규 오픈을 앞두며 예비 떡볶이 창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해당 업체는 고객 감사 이벤트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달떡볶이를 맛있게 드신 후, 메뉴 또는 매장 사진을 찍으신 후 달떡볶이 인스타그램 팔로우하신 후, 인증샷과 해시태그로 달떡볶이, 달떡볶이인증샷를 업로드 해주는 방식이다.해당 이벤트는 상시로 진행되며, 매월 30명을 추첨하여 인스타그램 개별 DM으로 당첨 결과를 발송하
영주시는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청년동아리 활동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9개 동아리 모집 나섰다. 모집 대상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문화·예술, 취미·여가, 지역발전 연구 등의 주제를 다루는 동아리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17일 오전 1시15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청주IC 인근에서 3차로를 주행중이던 14톤 화물차가 합류하는 승용차와 부딪혔다.이후 1차로에서 주행중인 차량 5대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경찰 등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이더리움 대비 XRP 가치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1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ETH 거래쌍이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0.00128 ETH에 달하며 925% 반등했다.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시가총액 기준으로 이더리움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가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암호화폐 분석가 돔은 0.0012 ETH를 중요한 저항선으로 지목하며, 과거 이 수준 돌파 시 급등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현재 XRP 시가총액은 1380억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동해해양경찰서는 3. 15. ~ 3. 16. 강원동해안 기상악화 및 동해중부앞바다 풍랑특보 발효 예상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3. 15. 12:00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 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3. 15.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의 2025 S/S 시즌 신제품을 선보인다.한섬은 이번 컬렉션에서 일상 속 다양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셔츠·티·재킷 등 30여 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으로는 오버사이즈 후드 스트라이프 셔츠, 백 로고 오버사이즈 하프 슬리브 탑, 오버 핏 테일러드 자켓 등이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KB증권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을 기념,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은 새로운 거래환경에서 투자자들의 활발한 투자활동을 지원하고자 오는 6월 30일까지 국내 거주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우선, 넥스트레이드 거래소의 애프터마켓과 프리마켓에서 거래한 고객의 누적금액을 합산해 ▲1000만 원 이상~5000만 원 미만 ▲5000만 원 이상~1억 원 미만 ▲1억 원 이상~10억 원 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에 나란히 참가해 유럽 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약 489㎡ 규모의 전시장에서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제품에는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 'EHS 모노 R290' 등 EHS 제품과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 등이 포함됐다.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을 탑재한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는 2
오비맥주가 이천·청주·광주 3개 생산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오비맥주는 지난 13일 이천공장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 이천·청주·광주 3개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모두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맥주를 제조하는 국내 최초의 주류기업이 됐다.오비맥주는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2
하이트진로가 지난 14일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첫 정화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및 제주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모았다.지난해 하이트진로는 제주지역 기관, 단체들과 함께한 4번의 정화활동을 통해 닭머르해안에서 총 550kg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특히 9월에는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 정화활동과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하며 해양 환경 보호 중요성을 알렸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지난해말 그 공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