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울산지부가 22일 ‘25-3-5기 여성평화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생은 강사 과정 10명과 일반 과정 5명으로 총 15명이 수료를 했다.이 여성평화교육은 지역 여성들이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으로, 수료생들은 5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이번 기수는 지난 4기 강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정미 평화강사가 처음으로 강의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박정미 강사는 “4기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5기 강의를 맡아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함께한 '풍성한 한가위, 귀에 닿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의 후원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미디어트가 선보인 변사악극 '검사와 여선생'이었다. 변사악극은 변사가 무성영화를 직접 해설하고 음악과 효과음을 더해 들려주는 독특한 공연 형식으로, 시각장애인들이 '귀로 듣는 영화'와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
전통 제조업 도시 울산이 대한민국 AI 고속도로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SK·아마존웹서비스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울산에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을 타진 중이다. 안정적인 전력망과 냉각수 확보, AI 산업 데이터 활용 기반과 실증 입지, 그리고 울산시의 친기업 행정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 지사 측은 23일 울산시를 방문해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인 부산 강서구에 이어 울산을 새로운 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복덩이’로 자리 잡아 가는 김하성이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김하성은 2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2개와 득점 1개, 볼넷 2개를 곁들였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이며, OPS는 0.710로 올라갔다.안타 1개가 바로 시즌 5호 홈런이었다.김하성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4회 1사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울산 북구아이코리아가 준비한 ‘장애·비장애 우리는 하나 – 민속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26일 북구에서 징소리의 힘찬 울림과 함께 서막을 알리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250명과 지도교사 및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했다. 아이들은 함께 뛰고 웃으며 놀이 속에 담긴 협동심과 전통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민속한마당을 격려하기 위해 박재완·이선경 북구의원, 백운찬 전 시의원
울산항만공사는 28일 울산항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드라이벌크선에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그린메탄올 급유를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그린메탄올 급유는 울산신항남방파제 환적 부두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됐다. NYK그룹 계열사인 NYK벌크&프로젝트 캐리어즈가 칸바라키센으로부터 용선한 그린 퓨처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급유에 사용된 연료는 OCI Global이 생산하고 이토추 상사가 O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대기 오염이 어린이의 시력을 해치고 있다,이산화질소나 미세먼지와 같은 낮은 수준의 대기 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것은 어린이가 안경 없이 얼마나 잘 볼 수 있는지와 관련이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공기 오염이 특히 어린 애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심지어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깨끗한 공기가 아이들의 시력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연구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새로운 산업 질서 속에서 LS의 성패가 지금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지난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 데이'에서 "세계 질서가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 시기의 대응 방법에 따라 기업의 성공과 몰락이 좌우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구 회장은 이어 "LS 퓨처 데이에서 공유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새로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고 그 파도를 올라타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
경남도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의 고용 장려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결을 위해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1인당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160명으로 늘리고, 지원 업종도 제조업에서 전 직종으로 확대해 수혜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도내 신중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5인 이상 중소·
사단법인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미추홀지회는 25일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로부터 쌀 250포를 후원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미추홀 관내 소외계층 가정과 중증 장애인 가정을 위해 4백만 원 상당으로 쌀 4kg 250포로 추석 명절 전에 소외계층 가정과 중증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는 올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인천 미추홀구 지난 24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총 900만 원 규모의 용현시장 상품권을 기부와 지난 18일 숭의 1·3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입장에서 최대한 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당부했다.27일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이종돈 안전관리실장 등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정보시스템 긴급조치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김 지사는 AI국과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등 이번 화재를 피해가 예상되는 민원 서비스 담당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의 수급 안정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농협중앙회는 26일, 강호동 회장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을 방문해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과 주요 가공식품, 생활용품의 수급상황과 판매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강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만큼,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이에 따라 농협은 9월 21일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봉사단은 지난 24일 홍익영아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 기탁금은 아원 아동들의 생필품 구입 및 노후화된 시설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단 박은서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필요한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지난해 5월 9일부터 홍익영아원과 결연을 맺고 만 1세 미만 보호아동이 만 18세 성인이 될 때까지 공단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프로축구 울산HD FC가 리그 최하위 대구FC마저 넘지 못하며 깊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파이널B 추락은 물론 K리그1 잔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울산은 지난 2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구와 1대1로 비겼다. 전반 39분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엄원상의 크로스를 백인우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간신히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 초반 울산은 점유율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강상우와 박민서가 측면
식빵 가루를비둘기처럼 찍어먹고소규모로 살아갔다.크리스마스에도 우리는 간신히 팔짱을 끼고봄에는 조금씩 인색해지고낙엽이 지면생명보험을 해지했다.내일이 사라지자모레가 황홀해졌다.친구들은 한 둘의리가 없어지고밤에 전화하지 않았다.먼 곳에서 포성이 울렸지만남극에는 펭귄이북극에는 북극곰이그리고 지금 거리를 질주하는 사이렌의 저편에서도아기들은 부드럽게 태어났다.우리는 위대한 자들을 혐오 하느라외롭지도 않았네.우리는 하루 종일펭귄의 식량을 축내고북극곰의 꿈을 생산했다.우리의 인생이 간소해지자달콤한 빵처럼도시가 부풀어 올랐다.생존에 급급, 팍팍한
울산시선수단이 다음 달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카누 종목에서 울산선수단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한국 카누의 간판 조광희는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28일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K4-500m 결승에서 조광희는 김효빈, 조현희, 허익준과 함께 울산 선발로 출전, 1분25.522초의 기록으로 금메달
대구 달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24일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관내 이주민 가정·외국인 등 다문화 가족 80여 명이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나눔행사를 열었다.한가위의 넉넉한 정을 나누고, 다문화 이웃과 구민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이주민이 참여했다.낯선 타지에서 명절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달서구는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감형 나눔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달서구의 빛을 찾아’를 주제로 ▲보름달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울주시네마까지 공간이 넓어지고 영화 규모와 게스트 참여도 확대됐다. ‘산, 자연, 인간’을 주제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 일대에서 열리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지난 26일 개막식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작 ‘걸 클라이머’, 폐막작 ‘세상 끝까지, 470㎞’를 비롯해 43개국 110편의 영화들을 상영한다. 첫날인 26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움프시네마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