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편집국장 어느 대중가요의 가사 중 ‘세월의 시계는 고장도 안 난다’는 구절이 있다. 그렇다. 이렇게 또 한해가 가고 한해가 오고 있다. 그리하여 어느새 2024년 끝자락에서 또 다시 흘러간 세월의 조각들을 모아본다. 모아보니 대한민국 전체는 물론 축산업계에도 적지 않은 우여곡절로 점철되어 있다. 여의도에서 벌어진 일들은 차치하더라도 생산비 폭등, 가
지리적 특성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수입 벌꿀 반입량이 지난해 큰 폭으로 늘면서 국내 벌꿀 유통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국내로 수입된 외국산 천연꿀은 1천848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2월 말 1천208톤에 비해 640톤이 증가한 물량이다. 여기에다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
대한수의사회가 반려동물 불법 자가진료와 동물약품 오남용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막을 동물약품 판매체계 개선을 강력 촉구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개 번식장에서 노견에게 근육이완제를 투여해 죽이거나 사육 중인 개에게 항생제 등을 임의투약한 일당이 검찰에 기소돼 재판으로 넘겨졌다”고 설명했
전사적으로 집중해야 할 주요 과제도 밝혀 김남욱 대표 “고객 신뢰 기반 미래 함께 만들자” 팜스코가 올해 축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하면서 각 사업별 성과 목표를 달성키로 의지를 다졌다. 팜스코는 지난 2일 안성공장에서 가진 ‘2025년 시무식’을 통해 이같은 의지를 다지고, 올해 사업 슬로건인
동원팜스가 새해에도 생산부터 HACCP를 통한 품질관리로 최고 품질의 사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기로 하면서 힘차게 출발했다. 동원팜스는 사료부터 사양관리 서비스까지 축산업의 모든 범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 붓겠다는 것. 이를 위해 동원팜스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8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에서 2025년 신년교례회를 열고, 올 한해 수의사와 수의사회 발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교례회에는 수의사회 회원, 임직원을 비롯해 관련 정부, 기관, 축산관련 단체, 소비자, 언론 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협력을 다짐했다. 교례회 후
광주본부세관은 설 명절 연휴기간 수출입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설 명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농·수·축산물 등 설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 통관 및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 지원을 위해 13일부터 30일까지 공휴일·야간을 포함해 24시간 수출입 통관체계를 가동하며, 수출화물 선적의무 기간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신청을 처리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14
CJ대한통운이 일요일에도 배송을 받을 수 있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네이버슈핑, G마켓 등 e커머스 업계에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로켓배송’을 앞세운 쿠팡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5일부터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했다. 택배를 받을 수 없는 날이 일요일·공휴일을 포함해 연간 약 70일간 배송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제 추석·설 등 주요 휴일을 포함해도 배송불가능
양양군이 지역 이미지를 표현하는 브랜드 디저트 빵, ‘양양한입’을 최근 개발 완료했다. ‘양양한입’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행복을 표현한 명칭으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양양에서 나누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상품은 양양군의 핫플레이스 양양의 이미지와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완성됐다.군은 양양 브랜드 빵을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업체 설계 생산방식으로 개발을 시작하여 12월에 완료했다.브랜드 빵의 모양은 서핑하는 북극곰인 ‘폴라베어’를 활용하여
제72회 전국무용경연대회 주최·주관 | 한국무용지도자협회응모분야 | 대회 | 음악접수기간 | 2월 28일까지지원자격 | - 유, 초, 중, 고, 일반공모분야 | - 한국무용: 개인 및 단체 - 한국무용: 개인 및 단체 - 현대무용 : 개인 및 단체 - 발레 : 개인 및 단체시상내역 | - 대상: 전체 개인 및 단체 - 특상: 각 부문별 개인 및 단체 - 최우수상 1등, 우수상 2등, 준우수상 3등, 장려상 - 단체: 2~3인 각자
농협사료 신임 사장에 정종대씨가, 농협목우촌 신임 사장에는 박철진씨가 각각 선임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1월 10일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 주주총회를 각각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정종대 신임 사장은 농협 축산기획본부장, 농협목우촌 사장을 역임했다. 박철진 신임 사장은 농협 축산사업본부장
원주시는 오는 7일부터,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순회하는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 시간을 변경한다. 지난달 완전 개통한 중앙선 시간표에 따라 일부 운행 시간을 조정해 운영한다.원주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별 자유 여행 및 소규모 관광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간현관광지, 강원감영, 뮤지엄산 등 원주 대표 관광지를 순회하고 있다.연중 2대의 버스가 1일 6회 운행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관광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광과 관광마케팅팀(☎
여수 관내 주요 자연유산이 생태관광지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여수시는 상백도·하백도 일원과 영취산, 흥국사 등 관내 주요 국가지정 자연유산 을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지역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는 이들 자연유산에 치유와 힐링 체험이라는 키워드를 입혀, ‘자연유산 스탬프 투어’와 ‘여수형 생태투어 프로그램’ 등 체류형 생태관광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시에 따르면 그간 국가유산은 엄격한 보존·관리로 규제 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국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후보가 선거일인 1월 8일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에 출연, “공정한 선거를 한다면 자신있지만, 너무 불공정하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1월 3일 오후 7시 박문성 축구 해설가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에서 ‘축구협회장 후보자토론회’에 나선 허정무 후보는 우선 현재 선거 운영 주체인 ‘선거운영위원회’에 대해 “누군지도 모르고, 몇 명인지도 모른다. 또 무슨 일을 하는지도 불분명하다”라고 다시 한 번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
오픈AI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인 챗GPT를 활용해 목표물을 자동으로 조준하고 발사하는 무기인 센트리 건을 만든 개발자에게 개발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1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한 개발자가 만든 센트리 건 'STS 3D'에는 오픈AI의 실시간 음성 대화 시스템 '리얼타임 API' 시스템이 사용됐다. 이는 사용자가 챗GPT에 지시를 내리면 자동으로 총알을 발사해 목표물을 즉각 처리할 수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AI를 통해 무기를
금융 서비스 및 디지털 결제 회사인 블록이 S&P500에서 비트코인 전략을 가진 최초의 회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09년 설립된 블록은 약 7억7500만달러 상당의 8363 BTC를 보유한 8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다.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블록이 S&P500에 상장되는 명시적인 비트코인 전략을 가진 최초의 회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S&P500은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0개 미국 기업의 주식으로 구성
한국마사회가 경주마의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은퇴 경주마 중 현역시절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거나 차별화된 스토리를 가지고 국민과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경주마를 선정, 휴양목장에서 안정적인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5두의 명예경주마가 선정됐다.‘청담도끼’를 시작으로 ‘백광’, ‘당대불패’, ‘이스트제트’, ‘클린업조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중 ‘이스트제트’는 제주에 위치한 성이시돌목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가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4,794만원을 기탁했다.조흥수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은 10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240여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업에 쓰인다.조흥수 회장은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사랑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나눔의 문화 확산에 기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