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동노동자, 옥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도 재해구호기금 20억 원을 시군에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7월 말부터 8월까지 폭염 집중 시기의 온열질환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난해의 경우 도내 전체 온열질환자 767명의 70%인 536명이 이 시기에 발생했다.경기도는 분야별 시군의 사업계획을 받아 지원 금액을 지난 23일 교부했으며, 시군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우선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대리운전기사·택배노동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3년간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벨트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확정 등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았고,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문제 해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관철 등 난제들을 해결했다"며 "용인은 향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것이며, 인구 150만의 광역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공약을 실현
용산구가 지난 20일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순우리말 ‘느루’에서 따와, ‘느리지만 천천히 스며드는 미술작업실’이란 뜻을 담았다.느루아트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미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조성됐다. 현재 13명의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활동 중이다.구 관계자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잠재능력을 발휘하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자 소통의
고흥군은 지역 내 우주·항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주방위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고흥군은 전라남도,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3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전라남도 방위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방우주항공분야 전문가와 지역 우주·항공기업,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흥군이 보유한 우주항공 인프라를 중심으로 전남 동부권 소재·부품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우주항공 관련 방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6월 26일,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경기교육의 현안 해결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수여한 것이다.이날 경기도의회 2층 예담채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임 교육감은 오세풍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의정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오세풍 의원은 도의회 활동을 통해 ▲학교시설 개선 및 안전 정책 강화, ▲학교시설 노후화 개선,
무안군 현경면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생활불편 ZERO, 언제나 부르면 OK’를 알리기 위해 홍보 우편함을 제작하여 관내 45개 마을회관과 생활밀착형 업소 20개소에 설치했다.그동안 우편함이 없거나 노후돼 우편물이 비바람에 훼손·분실되는 불편을 겪던 마을에서는, 복지기동대의 빨간색 우편함이 마을회관 출입구 분위기를 밝게 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쉽게 다가갈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강승용 현경면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기분 좋은 우편함 설치로 도움이 필요한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으면서 임기가 끝났음에도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된다.30일 JDC에 따르면 양 이사장은 최근 정식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이와 함께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 등 다른 임원진도 사의를 표했다.양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3월까지였으나, 후임 이사장이 선임되지 않아 규정에 따라 자동 연장된 상태이다.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JDC가 미흡으로 낙제점을 받으면서, 내부적으로 양
정부는 지난 27일 수도권 및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가계대출 총량관리목표 50% 감축 ▲수도권 주담대 총액 6억원 제한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1억원 한도 제한 ▲수도권·규제지역 추가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 생애최초 주택담보인정비율 80%→70% 강화 및 6개월 내 전입의무 등이다. 특히 규제에 올 하반기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총량을 50%로 감축하고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2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관석 전 국회의원이 30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지난 2023년 8월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지 1년 10개월,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지 8개월 만이다.이재명 정부 첫 가석방이다.윤 전 의원 석방 소식에 서울구치소 앞에는 아침부터 대학 동문들과 지지자 등 100여 명이 몰려 들었다.오전 10시 7분께 윤 전 의원이 구치소 문을 나서자 지지자들은 '윤관석'을 외치며 반겼다.윤관석 전 의원은 지지자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운수업체 보관용 컨테이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1동이 전소되고 차량 3대가 피해를 입었다. 30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께 남구 오천읍 문덕리에 위치한 한 공구 보관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신고 접수 후 출동한 소방
게임 콘텐츠 기업 크래프톤이 30일 ‘2024 KRAFTON ESG Report’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글로벌 표준을 반영한 ESG 경영을 위한 공식적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크래프톤은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게임 업계 상위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이번 보고서는 ISSB 기준을 기반으로, GRI, SASB 등 다양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기준을 반영해 작성됐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
농촌진흥청은 최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8마리를 새롭게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참여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개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023년부터
㈜셀헤디가 2025년 6월 30일 오전 7시35분 유통 파트너 ㈜알유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12, 13회차 홈쇼핑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꾸준한 소비자 반응을 다시 한번 이끌어냈다. 이번 방송은 셀프 뿌리볼륨 기구 ‘루베’와 전용 펌약 세트의 사용 편의성과 효과에 대한 집중적인 소개로 큰 관심을 받았다.특히 루베 클립 누적 판매량 3만 건을 돌파한 제품력, 중화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펌약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송 중 실시간 문의와 주문이 활발히 이어졌다. 알유코리아는 유통 및 방송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방
위메이드맥스는 30일 '미드나잇 워커스'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영상은 '리버티 그랜드 센터'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전투 장면부터 획득한 전리품을 재화로 교환하는 시스템까지 게임의 구조와 감성을 영화적 연출로 압축해 표현했다.이 작품은 원웨이티켓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및 콘솔 멀티 플랫폼 PvPvE 익스트랙션 게임이다. 이 회사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이 작품의 3차 글로벌 공개 테크 테스트를 갖고 안정성을 점검한다. 또 8월에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한국콘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중국이 인공지능 칩 생산에서는 여전히 미국에 뒤처져 있지만, 알고리즘과 응용 기술에서는 빠르게 격차를 줄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해리 솀 홍콩과학기술대 이사장은 최근 홍콩대 경제 서밋에서 "AI 경쟁은 칩, 알고리즘, 응용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라며 "칩 기술에서는 미국이 여전히 명백히 앞서 있지만, 중국이 알고리즘 분야에서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라고 강조했다.마이크로소프트 AI 총괄 출신인 그는 중국이 칩 생산
광주시 지난 27일 진행한 2025 채용박람회에 9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빙그레, ㈜경기·대원고속 등 지역 내 우수기업 20개 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총 41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해 이 가운데 56명이 현장 채용됐다.
하드웨어 암호화폐 지갑 제공업체 렛저가 나노 S 모델의 지원을 종료한 이유에 대해 샤를 기예메 렛저 최고기술책임자가 입을 열었다.지난 27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샤를 기예메 CTO는 나노 S 지원이 중단된 이유로 메모리 한계를 꼽으며, 최신 암호화폐 앱과 보안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나노 S의 320KB 메모리가 이미 렛저OS,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소 앱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공간이 거의 없다"라며 "이로 인해 멀티앱 런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