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이 중반전에 돌입한 19일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선대위가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두고 격한 공방을 펼치며 고소·고발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의 발단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경기도지사 시절 계곡에서 불법영업을 하던 상인들을 설득했던 일을 거론하며 “5만원 주고 땀 뻘뻘 흘리며 닭죽 한 시간 고아서 팔아봤자 3만원밖에 안 남지 않냐. 그런데 커피 한잔 팔면 8000원에서 1만원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총 4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에 나섰다.한국동서발전은 IBK기업은행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총 4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이 예탁한 200억원을 기반으로 기업은행이 동일 금액을 매칭해 총 400억원 규모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며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반드시
울산 남구가 주최하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7일 한국소설가협회 소속작가 80여 명은 외황강 일대를 현장 탐방하며 공모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대 시상금 규모와 독창적인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점에서 이미 문단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남구는 외황강 인근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콘텐츠 마련 및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공모 소재로는 울산 개운포 경상
울산남구가족센터와 울산남부소방서가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울산남구가족센터는 5월 15일, 울산남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진 서장과 이용희 센터장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 대상 화재 예방 및 대응 협력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재난현장에서의 통‧번역 지원서비스 연계 ▲소방대원 가족 및 자녀상담 지원 ▲소방정
제주고사리삼이 국제학술지에 한반도에 자생하는 특산식물의 하나로 소개됐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반도 전역에 자생하는 관속식물 3975분류군에 대한 공식 학명과 국명을 정리한 종목록을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반도에 자생하는 모든 식물의 학명과 분포를 과학적으로 정리해, 전 세계 학계에 한반도 자생식물의 현황을 공식 보고한 첫 사례로, 한국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과 학술적 주권 확보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세계
롯데백화점의 와인 콘테스트 ‘더 블라인드’가 새롭게 돌아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오는 6월 5일 서을 반포동 무드 서울에서 ‘블라인드 콘테스트’를 연다.콘테스트에서는 국내 미수입된 레드 와인 10종과 화이트 와인 10종을 블라인드로 시음해 각각 1, 2, 3위를 선정한다. 심사에는 김경문 소믈리에와 레스토랑 모수의 김진범 헤드 소믈리에 등이 참여한다. 이날 선정된 와인은 올해 추석 시즌 롯데백화점 단독 패키지로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더 블라인드 서울의 심판’에는 200여 종의 와인이 출품됐다. 고객 참여형 방식인 ‘메가 테이스팅’
“두 번 소외된다.” 이 말은 중고령 중증장애인의 현실을 가장 정확히 표현한다. 한 번은 장애로, 또 한 번은 나이로. 우리 사회가 급속한 고령화를 경험하는 가운데, 정작 가장 취약한 이들은 복지의 틈새에서 소외되고 있다.2023년 기준, 전국 50세 이상 중고령 중증장애인은 64만 명에 이르고, 충북은 2만 4천여 명으로 도내 등록 장애인의 25%를 차지한다. 이들은 장애와 노화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돌봄 공백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가장 안타까운 현실은 ‘노인이 장애인을 돌보는 세상’이다. 80대 노부모가 60대 중증장애 자녀를 돌
부산 아파트 시장이 금리 부담과 분양가 상승 속에서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입지와 실속 있는 분양 조건을 내세운 ‘거제역 양우내안애 아시아드’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부산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중심권 선호 현상과 맞물려 실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 단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 총 16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7~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대 판상형 맞통풍 구조, 대
“자연은 결코 우리를 속이지 않는다. 우리가 자연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그것은 언제나 진리를 말해준다.” _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자연과의 소통이 단절된 요즘,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을 가까이 둔 채로 스쳐 지나간다. 대한민국에서 숲이 차지하는 비율이 63%에 달하지만, 숲이 어떤 기능과 미학적 요소를 지니는지 대중들은 잘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발전하는 기술과 대중의 자연에 대한 관심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삶을 영위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생태탐방원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깊은 연결을 표현하는 공간이다. 이
22일 오전 5시21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의 한 자동차정비공장에서 불이 나났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 출동 5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정비소 건물 일부가 불에 타고 집기류 등이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일반철골조 정비공장 건물 일부와 집기 비품 등이 소실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시는 5월 20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를 방문해 현안 대책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최정기 부시장,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정 시장은 “최근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의 협력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식 로고 사용을 승인받고, 서울시에 이어 부산시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며 “박람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 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문화 거점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페루 에너지광업부, 에너지광업투자감독청, 광업자산공사, 민간투자진흥청, 환경인증청, 수자원청 소속 공무원 13명을 초청, 지속가능한 광업과 광해관리 주제로 한국 초청연수를 개최했다.한국국제협력단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페루 지속가능한 광산 환경복원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 냄새저감 컨설팅 정책용역’에 참여할 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책용역은 매해 2천 건 이상 발생하는 축산냄새 민원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별 맞춤형 종합 컨설팅·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11만달러를 돌파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21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7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3% 오른 11만774.26달러를 기록했다.비트코인
리미니스트리트는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SAP S/4HANA ERP시스템의 유지보수 최적화를 위해 리미니스트리트의 3자 유지보수 서비스인 ‘리미니 서포트’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인천 국제공항공사의 ERP시스템인 SAP S/4HANA는 공항의 재무, 인사, 조달, 물류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되는 환경에서 높은 안정성과 신속한 기술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존 공급사에 제공하는 유지보수 서비스
강원 정선군은 지난 21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올 여름은 대기 불안정·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협업부서·유관기관 추진상황 공유 및 협조를 통해 효율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및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창우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군청 각 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기상전망 및 피해분석, 부서·기관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