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가족센터는 20일,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법통번역사 자격취득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의 일환으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몽골 등 9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18명과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내·외국인 자원활동가 5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30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과정은 사법통번역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통번역 이론 교육 ▲발음교정 및 스피치 교육 ▲컴퓨터 활
“300만 송이 장미가 전하는 향기에 흠뻑 취해보세요.” 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5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장미축제는 2028년 울산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와 장미축제를 연계, 품격 있는 정원문화 콘텐츠와 울산만의 색깔을 담은 차별화된 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2006년 개장한 장미원은 수세가 약해진 노목 장미를 향기가 풍부한 신품종과 교목형 장미 등으로 대거 교체 및 보식해 예년보다
울산 지역 소상공인이 따뜻한 나눔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스마일제과 박기환 대표는 20일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옛날과자 ‘뻥튀기’ 220개를 후원했다.이번 후원은 소외된 이웃에게 정을 나누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인들 사이에서는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나눔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박기환 대표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근 서울 중심부 배산임수 명당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한강뷰, 남산뷰, 도심뷰가 모두 가능한 ‘르블랑 한남’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르블랑 한남’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건축된다. 총 5세대만 입주가 가능하며, 주차대수는 총 19대로 세대당 약 4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르블랑 한남’이 위치한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오랜 시간동안 서울 최고 부촌으로 불리고 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서울 속 작은 섬처럼 조용한 분위기에 진입로가 단 한 곳 뿐이기 때문에 외부인 접근이 어렵다. 또한 해외 대사관,
속초시립박물관이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수강생을 5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마련됐다.박물관은 공모사업을 통해 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6월 11일부터 9월까지 ‘155마일 DMZ 한국사’를 주제로 총 12회에 걸쳐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강좌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지혜학교는 6·25전쟁과 분단을 겪으며 실향민을 주축으로 도시의 정체성이 형성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만나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은 후보가 다 안고,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나라를 위해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문수 후보는 24일 오후 7시 25분 대구 달성군 소재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한 시간 동안 비공개로 면담을 진행했다.당초 30분으로 예상됐던 차담은 1시간 가까이 이어졌으며, 두 사람
일요일인 25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오후에 경북북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한때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영양·청송 9도, 문경·영주·의성 10도
어디 내놓아도 안 빠진다고 생각하는 솔로 남성들에게 결혼상대의 조건을 물어보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요?“나이 차이는 많이 날수록 좋고, 인상과 몸매도 좋아야 하고, 알아주는 직장에 다니면 더욱 좋고” 등등 아마 요구조건이 많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38세 K씨는 특이한 남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집안 좋고 명문대 나온 잘생긴 의사로 그야말로 삼박자를 갖춘 최고의 신랑감인데요. 몇 달 후 결혼하는 그의 신부는 동갑녀입니다. 계속 소개팅이 들어왔고, 바쁜 와중에 연애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런 K씨가 동갑의 직장여성과 결혼한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재능공유 청년강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재능공유 청년강사'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일방형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강의 기획부터 운영,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취업·진로, IT·미디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강의를 제공한다.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직접 배우는 캐릭터 디자인' 강의로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피크닉 장소를 공유하며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선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고향이자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영주, 안동, 상주, 김천, 구미, 칠곡 등 경북 7개 지역을 순회하며 과거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를 언급, 이에 대한 사과의 의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에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경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제공약을 집중 비판하며 공세를 펼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원성파출소는, ’25년 5월 15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관내 천안여자고등학교에서 청수·원성파출소장, 지역경찰과 시민경찰위원회 등 4개 협력단체 40여명이 참여해 축제장 범죄·안전사고 대비 민·경·학 합동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체 치안활동은, 특별범죄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음달 6일 여름맞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6월의 특별한 날, 두근두근 박물관’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한 태극기 포일아트, 태극기 및 무궁화 타투스티커,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등의 체험이 운영된다. 창포물 손 씻기, 단오빔 입어보기, 떡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등 여름철 세시풍속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주민예총 음악위원회는 이번 행사에서 ‘음악을 칠하다’를 주제로 퓨전 음악 공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
미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말 비트코인에서 보였던 강세 패턴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며칠 안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패턴으로,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강세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골든크로스
농협케미컬과 안산농협이 함께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농협케미컬 임직원 34명은 지난 16일 안산농협과 함께 경기도 안산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에는 하명곤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국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토마토 정식을 위한 골 만들기와 멀칭비닐 수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뜨거운 햇살 아래 땀을 흘리며 부족한 농촌 일손을 채웠다.도움을 받은 농가는 “최근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직접 찾아와
최근 우리 사회는 여러 분야의 사회문제로 빚어진 갈등으로 인해 집회 시위가 열리는 것을 거리에서 자주 볼수 있곤 한다.질서유지선은 경찰통제선으로 불리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1항에 따라 집시법 제6조제1항에 의한 “옥외집회 및 시위의 신고를 받은 관할경찰관서장은 집회 및 시위의 보호와 공공의 질서 유지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최소한의 범위를 정하여 질서유지선을 설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집시법 제13조1항에 의한 질서유지선은 일정구역 내에서만 집회·시위를 진행하도록 규제하는 것으로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
"청년농업인과 함께 미래 농업 설계할 것"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2일, 횡성군 우천면 양적리에서 청년농업인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가 추진 중인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다.이날 현장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팜 운영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과 초기 투자금 부담, 안정적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공사는 이 같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개선과 지원 정
봄철 시비관리 ‘골든타임’…밑거름-웃거름 생육 좌우 봄철 파종과 정식이 한창인 요즘, 작물 생육을 좌우할 시비 관리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밑거름과 웃거름을 적기에 적정량 공급하는 것이 수확량과 품질 향상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밑거름은 작물을 심기 전 토양에 미리 공급해 뿌리 활착과 초기 생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반면 웃거름은 작물의 생육 상태에 따라 생장 도중에 추가로 주는 비료로, 생육 촉진은 물론 품질 향상에 직결된다. 이처럼 시기별 맞춤 시비는 작물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인천시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초여름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시는 지난달 15일 전북 남원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80대 여성이 올해 처음으로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0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인천에서는 아직까지 SFTS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SFTS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4~11월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