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글로벌 핀테크 위불과 손잡고 AI기반 차세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 및 전세계 14개국 대상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9월 중국 창사에서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와 위불 그룹 창업자인 왕안취 대표 참석 하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위불은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무료 수수료 기반 주식·ETF·옵션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14개국 23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가 활동하는 투
넷마블이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CBT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CBT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PC 및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을 통해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게임의 그래픽, 전투 시스템, 오픈월드 콘
가을이 깊어간다. 초록의 숲이 가장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 계절이다. 잠깐 머물다 사라지는 단풍의 순간을 놓치기엔 너무 아쉽다.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는 숲길을 걷기 딱 좋다. 조금 쌀쌀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지만, 덥지도 춥지도 않아 발걸음이 가볍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을 걸으면 마음이 한결 느긋해진다. 숲이 겨울을 준비하듯, 우리도 잠시 쉬어가며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호반의 풍경이 아름다운 ‘가평 청평자연휴양림’청평자연휴양림은 북한강과 청평호를 끼고 있다. 가는 길목부터 호수 옆을 따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교육지원청에서만 매년 약 700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200억원, 올해 180억원 이상의 예산을 예방사업에 사용했지만 여전히 폭력은 줄지 않고 있다”며, “각 지원청이 파악하는 학교폭력 지속의 근
동서식품이 소비자가 직접 미떼 광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디지털 캠페인 '미떼 AI 프로덕션'을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당신의 가족을 미떼 광고에 캐스팅합니다'라는 콘셉트로 매년 겨울마다 따뜻한 감동을 전해온 미떼의 대표 광고를 인공지능(A
NH농협은행이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농지 매물 데이터 공유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지 매물 데이터 상호교환 및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지 매물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각 기관의 플랫폼을 통해 민간·공공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귀농·영농인의 농지 매물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NH농
대장동 사건 항소는 마감 시한을 불과 '7분' 앞두고 최종 무산됐다. 수사·공판팀이 만장일치로 항소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대검의 재검토 지시와 법무부 반대 의견 속에 결국 항소 불허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검찰 내부에선 "납득할 수 없다"는 반발이 터져 나왔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수사·공판팀 검사들은 지난달 31일 1심 판결을 분석한 뒤 지난 3일 회의를 통해 "항소가 필요하다"고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특경법상 배임 등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부분이 있고 대장동 일당 수익 7800억 원 중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한국 라면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닛케이 트렌디 측은 “인스턴트 라면 강국 일본에서도 신라면 툼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제품”이라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이 식사 만족도를 높였고 전자레인지 조리라는 새로운 방식이 흥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에서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선보였다.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됐다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6.7%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50% 중반대를 회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1주차 정례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6.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38.7%로 집계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미래 세대에 지우는 부담을 덜하게 할 수 있다는 측면들을 고려해 지난 9일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53~61%로 정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의료 인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역의사제 도입을 추진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의 합리적 조정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도
카카오는 지난 7일 카카오 스페이스닷원에서 제주도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인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5기’의 성장공유회를 진행했다.올해로 5회를 맞이한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는 제주의 지역문제를 주민이 직접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지역공헌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문제정의 워크숍과 프로젝트 멘토링, 실행 전반을 지원하며 참여팀들이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열린 성장공유회에는 총 18개 팀이 참여해 지역문제 정의부터 실행과 성과 확산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UCLA 의과대학이 추진하는 ‘국제 통합의학 교육 및 임상 교류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국내 유일의 참여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UCLA 의과대학이 주도하는 이번 플랫폼은 통합의학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의과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미국, 중국, 대만, 마카오, 홍콩 등 12개 주요 대학 및 기관이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한국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한 병원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