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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법인사업자까지 줄폐업... 건설업 불황·고물가 등 영향

소상공인 등 영세 개인 사업자의 줄폐업이 법인 사업자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건설업 불황,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내수 부진이 역대급으로 장기화한 상황에서 최근 비상계엄·미국 관세 등 대내외 악재까지 겹친 탓이다.

6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자 폐업률은 9.04%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높다.

폐업률은 가동사업자와 폐업자의 합계 대비 폐업자 수 비율을 뜻한다.

다시 말해 작년 한 해 영업을 한 사업자 중 문을 닫은 사업자의 비율이다.

2년째 폐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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