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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국의 '슈바이처' 많아지려면

한평생 봉사활동을 해왔던 노선호 의사가 별세했다.

그는 마산에서 정형외과 개원의로 지내면서 가난한 환자에게 진료비를 받지 않았고, 1998년부터는 마산산업보건센터에서 예방의료에 힘썼다.

로타리클럽과 적십자 봉사회에 가입하여 노숙자 등에게 국수를 대접하고 혈압·혈당을 측정해주었고, 연탄...
올해 비건 관련 기획 '당신도 어쩌면 비건일지도'를 연재하고 있다. 다른 세계의 비건이 궁금해 6월에는 필리핀을, 이번 달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했다.비건을 음식으로 한정하지 않고 기후 위기 관점으로 확장해 본다면, 코펜하겐은 분명 '기후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덴마크
올해부터 창원컨벤션센터를 운영하는 경남관광재단이 기획한 전시 행사 입찰에 모두 서울·부산 등 타지역 업체가 선정돼 도내 마이스 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낙찰받은 타지역 업체가 기존 협력업체와 손발을 맞추면서, 경남지역 업체는 일감을 찾지 못하는 악순환이
희망이룸 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한 창원시민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음악회가 18일 CGV창원더시티에서 열려 호응을 얻었다. 장애 예술가 정동효 지휘로 50명 단원이 함께 , 등 다양한 영화음악을 선보였다. /박정연 기자
경상남도문인협회 제36회 경남문학상 수상자로 강현순 수필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집 다.심사를 맡은 김복근·김홍섭·김일태·성선경 작가는 "별것 아닌 대상을 작가의 관조적 시각으로 섬세하게 다듬어 '별것'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강 수필가
이선관 시인을 기리는 제19회 이선관시문학제가 26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마산시민극장'에서 열립니다. 이선관 시인은 첫 시집 이래 유고 시집까지 포함해 13권의 시집을 남겼습니다.이선관은 3.15 마산의거, 10.18 부마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마산 민주주의 정신을 상징하는
진주 호탄동 뮤직바 부에나비스타에서 198번째 열리는 일요일 정기 공연 '선데이 부에나'가 27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걸쭉한 보컬의 블루스를 연주하는 김마스타다. 2004년 1집 로 데뷔한 그는 20년 동안 활동하며 인디 음악신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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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6일 경과원에서 개최한 ‘2024년 경기SW 미래채움 페스티벌’에 도민 1500명가량이 참여했다.‘AI와 함께하는 무한한 기회, 우리의 미래를 펼쳐라’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도는 학생들이 코딩과 SW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 가족과 함께 코딩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채움 학습관’ ▲ 에듀테크 기업의 AI융합 및 SW교육 전시체험을 볼 수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리도 파이낸스가 리도 DAO 커뮤니티 멤버들 승인 후 커뮤니티 스테이킹 모듈을 선보였다고 디파이언트가 25일 보도했다.커뮤니티 스테이킹 모듈은 이더리음 솔로 스테이킹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CSM는 2.4 이더리움으로도 밸리데이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이더리움 노드를 돌리는데 필요한 32ETH 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CSM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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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후반 추가 시간 나온 페널티킥 실패로 승점 1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 대구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0-1로 졌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정치인·이탈로가 대전 골문을 노렸고 홍철·요시노·박세진·황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제주신화테마파크에서 멘토-멘티 27명을 대상으로 4차 문화체험을 진행했다.이번 문화체험은 평소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 대상 다양한 놀이기구 등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형성하고,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제주신화월드에서 식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는 후문이다.양명희 센터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심신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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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구감소·지방 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 등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빠르면 연말까지 ‘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뜻을 묻는 ‘주민투표’를 통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하면서, 정부의 권고안을 통해 기초단체 설치가 탄력을 받을지 아니면 변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995년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운영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미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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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무역사절단이 이집트와 요르단에서 154건, 359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진주시는 지난 20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중동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펼쳐 이집트에서 82건, 2175만 달러, 요르단에서 72건, 1423만 달러 총 359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KOTRA및 기계부품 제조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진주시의 중동 기계무역사절단은 특히 농기계·중장비·자동차 부품 분야의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상담으로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
제주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남태희가 "세트피스 연습한 것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남태희는 27일 전북과의 홈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먼저 경기 소감으로 "너무 중요한 경기에서 3연승을 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면서 "그렇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다음 경기 더 잘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이날 송주훈의 골을 도우며 제주 데뷔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남태희다. 그는 "저희가 세트피스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연습한 결과인 것 같다. 연습한 것이 잘 맞
시흥시민축구단이 K3리그 정상에 올랐다.박승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시민축구단은 27일 시흥희망공원에서 열린 K3리그 29라운드에서 파주시민축구단에 3-0 승리를 거뒀다. 시흥은 전반 9분 까밀로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분 이지홍과 34분 리마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 승리로 시흥은 2위 경주한수원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2021년 K4리그 2위로 승격한지 3년만의 우승이다.16팀
주최 측 추산 110만명 집결세종대로·여의대로 등 교통통제로 주변 정체…지하철역 일부 출구 통제 임의 단체인 '한국교회 20...
‘2024 안동 생태계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가 26일 오후 12시 30분 풍천면 호민저수지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토종 어종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 외래어종의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 토종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환경부, 경북도, 안동시가 후원했다.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순중 시의원, 방영진 수자원환경국장,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권재익 경북도민일보 부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주민과 낚시 동호인들에게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호민저수지를 새로운 관광지로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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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 울산한우의 맛, 오감으로 즐기자
전국 최초의 한우 특구에서 생산되는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가 내달 1일 울산에서 열린다.울산축산농협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울산축협한우 오감으로 즐겨보소’를 슬로건으로 ‘제1회 울산축협한우 축제’를 개최한다.개막식은 한우데이인 11월1일 오후 5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가수 장민호, 박군, 버디킴, 제이 등의 축하공연과 2000여발의 축하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또 축제 기간 현장에서 직접 고른 울산축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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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된 폭우…삼성, 하루새 2패 떠안았다
삼성라이온즈가 다소 아쉬운 수비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삼성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기아를 상대로 3-8로 졌다. 2차전 패배로 1·2차전을 모두 내줘 험난한 시리즈를 예고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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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건강부터 힐링까지 가득 챙긴 칠곡보건소 행복병원이 찾아왔어요”
칠곡군보건소는 김천의료원과 협력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지난 3월 기산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5회에 걸쳐 진단장비가 갖춰진 검진버스를 활용해 230여명의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자 했다. 지난 22일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부모회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복병원의 각종 검사와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은 경북장애인복지관의 이동 밥차와 노래방, 간식 등의 제공으로 검진 및 진료와 더불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밀검사나 기타 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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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관내 사업현장 점검에 나서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3일, 송암동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예정지 등 공유재산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우두동 반다비 체육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22일, 화재가 발생한 신북읍 양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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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어' 제작사 너티 독, 차기작은 "플레이어 자유 강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게임 스튜디오 너티 독의 차기작은 플레이어의 자유를 강조할 예정이다.2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벤 핸슨 민맥스 창립자는 팬들이 스튜디오의 다음 프로젝트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 많은 플레이어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해당 게임이 자유도가 높은 '히트맨'이냐는 질문에 핸슨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현재 너티 독은 공식적으로 다음 타이틀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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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포항 2대0 완파…3연패 9부능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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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동해안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를 원정에서 제압하고 3연속 리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울산은 오는 11월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울산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이자 182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고승범과 주민규의 연속 골로 포항을 2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울산은 이번 시즌 19승 8무 8패로 선두를 지켜냄과 동시에 2위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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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전쟁 원치 않지만 국가와 민족 지킬 것"
이란의 제9대 대통령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보복 군사공습에 대해 "전쟁을 원치 않지만 국가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7일 내각회의에서 "이란의 자식들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바쳤다"며 "이란은 이스라엘의 어리석은 행동에도 요령있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역시 이란이 이스라엘의 도발에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의 악행을 경시하거나 과장해서는 안 되며, 이스라엘의 오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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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섬나회, ‘2024년 산산산 힐링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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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섬나회는 지난 25~26일 대전에서 울산을 비롯해 대전·대구·전주 회원 등이 참석하는 ‘2024년 산산산 힐링 워크숍’을 열고 섬나회의 전반적인 봉사활동에 대해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전상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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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 시즌 마지막 홈경기 승리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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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29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김재현, 김동윤, 구종욱의 연속 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시민축구단은 9승 7무 13패로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14위부터 적용되는 강등권에서도 멀찌감치 달아났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전반 초반에 얻은 세트피스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4분 민훈기의 코너킥을 수비수 김재현이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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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강북 여학생 372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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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4년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강북 초·중학교 여학생 372명이 참가했다. 지난 26일 약사중학교 등 학교 3곳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여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족구와 피구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는 여학생들의 스포츠 참여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협동심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이다예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