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절차를 전면 개편한다. 서울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준은 지난해 11월부터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등과 함께 구성한 ‘건축 T/F’ 논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핵심은 ‘이력 기반’ 심사위원 후보 데이터베이스의 도입이다. 수상 경력, 학술 실적, 매체 기고 이력 등 객관적인 성과 중심으로 후보자를 구성하며, 전체 심사위원 중 70% 이상을 이 풀에서 선정하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6월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아시아 사막화 피해국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조림사업의 사막화 및 황사 저감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산림청은 2000년대 초부터 중국, 몽골, 미얀마 등 사막화 피해가 심각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산림복원 조림사업을 추진해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들 사업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성영상 분석, 식생조사 등을 수행하며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해왔으며, 협력국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중국임업과학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6월16일부터 29일까지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작은 숲’을 주제로 희소 산림식물군락의 가치를 조명하는 순회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부대전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며, 시민들과 가까이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사진전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015년부터 조사해 온 ‘특정산림식물군락’을 국민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해당 군락은 국내 산림에서 소멸 우려가 있는 소규모·희소 식물군락을 의미한다.현재까지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 613개소의 특정산림식물군락을 188개 유
북부지방산림청은 16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일대의 산사태 취약지역과 전년도 피해 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안전관리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청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대피소 지정 현황 등 관리체계 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양동면 매월리 산사태 복구 현장을 방문해, 돌망태 흙막이, 사각 돌망태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2025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서포터스' 제3기 발대식을 열고, 불법벌채 목재의 유통 차단과 합법목재 제도 홍보 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서포터스’는 2023년부터 시작된 시민참여형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국민과 산업계를 대상으로 합법목재 제도의 필요성과 올바른 목재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총 10명의 제3기 서포터스가 위촉돼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인터폴에 따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주요 자연재난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최소화하기 위한 상시 대응체계로, 기상 특보 발효 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장마철 풍수해 및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조치를 통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진흥원은 이에 앞서 지난 5월20일부터 전국 23개 산림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건축 및 산림 분야
기상청은 중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21일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에 수도권,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은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권남부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강풍을 동반해 가끔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한편, 일요일인 22일은 발해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와 사이버 공격, 범죄집단의 기업 해킹 등 크고 작은 정보 침해와 공격이 일상화되고 있다. 침해된 정보를 이용해 사기 등 또 다른 범죄를 일으킨다. 기업은 인공지능을 서비스에 도입하고 IT시스템을 체계화, 고도화하고 있지만, 과도기의 보안취약점은 해커의 새로
순직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특별검사보 4명이 임명됐다.이 특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변호사가 순직해병 특검보로 임명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국방부를 찾아 인력 파견 등 협조를 구한 이 특검은 조만간 순직한 채상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대구지검으로부터 수사 기록을 인계받아 특검 수사에 속도를 낼 걸로 보인다.류 특검보는 고려대 법대를 나
고려아연, 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Oil,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가 후원한 「2025 울산장애인채용박람회 – 빛나는 내일」이 20일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 지역 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약 600명의 장애인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지역 내 40여 개 기업이 구직자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
다가오는 여름, 사랑하는 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중국 북부에 자리한 내몽골에 주목해보자. 내몽골의 6월~9월 일 평균 기온이 약 20도로 시원하고 쾌적해 무더운 여름에도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푸른 초원과 황금빛 모래 사막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으며, 유목민 전통 가옥인 ‘게르’ 형태의 숙소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광활한 사막을 누비며 낙타 타기 체험을 하는 등 잊지 못할 낭만적인 경험들을 안겨준다. 독특한 자연환경과 내몽골 유목민의 초원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6월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3일차, 여자 에뻬 개인전과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송세라선수가 금메달, 윤정현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송세라 선수는 2023년 중국 우시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은메달, 2024년 쿠웨이트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본인 커리어 첫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로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 아시아 무대에서도 마침내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송세라 선수는 예선 뿔 라운드를 6전 전승으로 가볍게 통과하며 대회의 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직속 ‘통합미디어법 TF’가 20일 첫 회의를 열고 8월 말까지 법안 초안을 마련해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안 및 국회 발의를 추진하기로 했다.TF에는 디지털미디어, 법조계, 시민사회, 노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8인이 참여했으며, 이남표 경희대학교 교수가 TF 팀장을 맡아 향후 논의를 주도한다.현재 방송법 체계는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25년 가까이 큰 틀의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OTT와 유튜브 등 신흥 플랫폼의 급부상에도 불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 정원조정과 퇴직 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진과 연계인사, 휴직 및 전출에 따른 것이다.용석태 정책국 안전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하여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4급으로는 △김남학 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이 행정과 행정과장으로, △이현주 정책국 교육지원과 조직관리팀장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손도헌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이 행정국 시설과장으로, △장병진 동
연천군은 상반기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5명의 외국인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에 진행된 외국인등록을 포함해 4월, 5월 포함 총 세 번에 걸쳐 고령 농가주의 인터넷 사용의 불편함을 대신해 출입국외국인관서 방문예약과 외국인등록 신청서류 작성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외국인등록은 90일 이상 체류할 예정인 외국인은 의무대상이며, 거주지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에 직접 방문하여 지문등록을 해야한다. 외국인등록증은 한국 내에서 외국인의 공식 신분증으로 사용되며, 경찰, 공공기관, 금융기
동해시와 동해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회가 지난 20일, 묵호 수변공원, 어달해변, 까막바위에 이르는 해안 일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해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답례품을 적극 홍보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인구정책팀 직원과 동해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절차와 세제 혜택, 동해시의 다양한 답례품을 소개했다.김영숙 동해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회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가 최종 의결되었다.이번 조례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오섭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김기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강원 직업교육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조례는 직업계고 혁신 5대 분야인 △재구조화 △교육과정 △취업교육 △입학·홍보 △환경개선을 중심으로, 신산업·신기술에 부합하는 학과 운영, 전공 자격증 취득 지원, 현장 실습 환경
코스피가 3년6개월만에 종가가쥰 3000선을 회복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전략 산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스피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음 고점에 대한 기대가 높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