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농업 기반시설의 노후화, 농업용수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농민이 직접 물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는 지난 15일 ‘2025 농업용수 전문가 아카데미’를 열고, 농업용수와 생산기반 정비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한국농업신문이 주관·주최하고 농어촌물포럼이 후원한 이번 교육은 농업용수와 관련된 제도, 기술, 정책 방향을 농민이 직접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가 강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32회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건강을 담은 친환경 과일, 급식도 색다르게’를 주제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와 환경적 의미를 적극 홍보했다.친환경자조금은 이 행사에 2021년부터 5년 연속 참가하고 있으며, 학교급식과의 연결, 급식 주체의 인식 제고, 실천 가능한 친환경 식생활 제안 등을 목표로 매년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왔다. 올해는 특히 ‘건강한 친환경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의 여름철 절화 가격안정을 위한 ‘2025년 절화의무자조금 수급조절 사업’이 전국 주산지에서 진행됐다.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농협부산화훼공판장, 부경원예농협, 영남원예농협 등 부산 경남 3개 농협화훼공판장과 aT화훼사업센터와 광주원예농협 화훼공판장에서 가격안정을 위한 폐기 사업이 진행됐다.이어 지난 29일에는 경기도 고양 파주 주산지에서 절화 장미를 중심으로 산지 폐기를 통한 수급조절 사업이 진행됐다. 이날 한국화훼농협 장미유통센터에서
한국사과연합회는 지난 29일 ‘사과의무자조금 임시총회’와 ‘제3차 자조금관리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제3기 대의원회 및 자조금관리위원회의 출범을 공식화했다.이번 임시총회는 제3기 대의원 체제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전국 각지의 대의원들이 참석해 조직 정비와 향후 자조금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총회에서는 생산자단체 19개소와 농업인 53명을 포함한 총 72명이 제3기 대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명 10인과 지역대표 위원 11인으로 구성됐다.총
한국쌀전업농 전라남도연합회가 정부의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쌀을 포함하려는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전남도연합회는 쌀 개방을 “농업 포기이자 식량주권 전면 포기 선언”으로 규정하고,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전국 농민과 함께 전면적인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전남도연합회는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최후 보루인 쌀산업을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것은 농민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정부가 귀를 닫는다면 전국적인 항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전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카카오페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83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5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1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1억원, EBITDA는 174억원으로 집계됐다.유저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69건을 기록했다. 매출은 36% 늘어난 1만75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를 넘겼다.2분기 거래액은 4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 중 매출 기여 거래액(R
HDC현대산업개발은 5일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해 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과 유탁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의료 연계 시스템을 선보이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앞으로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상시 건강 모니터링 및 맞춤형 운동·영양 제안 ▲예방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병원 이송 및 진료 연계 등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제13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으로 취임했다.인천시는 유정복 협회장 취임식이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국상하수도협회 청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유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수돗물은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삶의 필수조건”이라며 “상하수도 시스템의 미래 대응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유 협회장은 5대 중점 추진 과제로 ▲거버넌스 조직으로서의 공공기관 역할강화 ▲국민 안전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인공지능·탄소중립 등 미래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
제주대학교병원 직원 봉사동아리 '아우름'은 4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 중인 ‘2025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며 쌀 400kg을 전달했다.부경훈 회장은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동아리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며“앞으로도 웃음과 온기가 넘치는 제주들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우름봉사단은 2005년 창단이래 취약계층을 위해 의료 봉사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고 있으며, 전달된 쌀은 제주
서울 중구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글이 올라와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5일 오후 12시 36분쯤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
카카오페이가 2025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거래액은 45조원, 연결 매출은 23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던 직전 분기보다 111.5%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분기 유저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한 69건을 기록했고, 유저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처음으로 1만원대를 넘겨 1만75원을 기록했다.2분기 거래액은 4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고령군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로 노인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고령군은 지난 4일 문화누리 자활교육장에서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직원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
국가보훈부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보훈문화 확산에 나선다.국가보훈부는 5일 오후,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권오을 장관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광복 80년 공동홍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먼저, 취약계층 독립유공자 후손 560명에게 5억 6000여만 원 상당의 의료·생활·주거비 등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복지지원을 추진한다. 국가보훈부가 대상 유공자를 선정하면 우리
전 세계 현대무용의 흐름과 새로운 안무 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대구에서 펼쳐진다.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 현대무용단 데시그나레 무브먼트가 주최하는 '제14회 NDA 국제 무용 페스티벌 - New Dance for Asia 2025'이 오는 7~9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및 로비에서 개최된다.올해 축제에서는 한국, 영국, 스페인, 폴란드, 이탈리아,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9개국 23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총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장르·국가·유형별로 나눠 다채로운 현대무용 공연
충남 보령시는 지난 4일 대천농협 본점에서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의 문을 열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역내 최초로 장애인이 참여하는 커피전문점 ‘BOBO 카페’의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카페 오픈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김정훈 보령시의회 부의장, 김영관 대천농업협동조합장, 도현수 한국중부발전 재무개선처 ESG경영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카페 ‘BOBO’는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운영하며, 대천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생활권 도시 환경 조성 방향에 발맞추어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친화도시 이동 관련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연구는 제주도 내 성별 및 교통약자의 교통수단 이용 특성을 분석하고, 도시기반시설 중 보행공간, 버스승강장, 공영주차장 등 이동 관련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분석했다.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 및 주차정책에 대한 도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자가용 이용 비율은 9.8%p 낮고, 버스 이용 비율은 9.8%p
지난달 30일부터 펄어비스 주가가 하루 단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5일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3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하락세로 분위기가 굳어졌다.최근 이 회사에 특별한 호재나 악재 이슈가 부각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3만원 8000원~3만 9000원대 사이 가격을 오가고 있다.
지방분권전국회의 제주본부는 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에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실질적인 이행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중앙정부 중심의 정책으로는 더 이상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실행력 있는 지방분권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역대 정부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추진했지만, 결과적으로 정책의 실효성은 미약했다”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정부에 ▲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의 행정기구 전환
이상봉 제주도의장은 5일 열린 제44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이라는 여정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행정안전부 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에 대한 의견 차이로 좌초 위기에 놓였다“며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도의회로서,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을 결코 가볍게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숙의 공론화 이후, 도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담아내지 못한 점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으로서 통렬히 반성한다”며 “국민 주권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이재명 정부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