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을 경찰관이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 주인공은 제주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김양재 경사.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20대 남성 ㄱ씨가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ㄱ씨는 파도에 휩쓸리자, "살려달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 소리를 들은 한 서핑객이 ㄱ씨에게 보드를 잡고 버틸 수 있도록 한 뒤,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은 코드1을 발령하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김양재 경사는 소방
사단법인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은 19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앞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제주시의 성매매 예방사업 후원으로 '성매매 OUT! 성매매 없는 세상 해냄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회식 및 퍼포먼스 △‘해냄’의 반성매매 활동과 노르딕 모델 홍보 △성매매 없는 제주지역을 위한 선언문 작성하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제주아동·청소년지원센터 ‘반짝’과 제주여성자활지원센터 등 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기관이 부스
제주시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20일 서귀포시 용머리해안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제주 기후변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변화와 그 심각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용머리해안의 지질과 생태적 가치, 기후위기로 인한 해안 침식 및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심도 있게 살펴보며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또한 탐방 후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 토론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에 맞춰 도민 참여형 쓰담달리기 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제주도는 해안가부터 도심지, 하천 등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청결활동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의식 향상을 함께 추진한다. 제주도 자치행정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들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도내 자원봉사단체와 자생단체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자원순환과는 오는 26일 제주시청과 탑동광장 등 구도심 일원에서 ‘컵줍깅 올림픽’을 개최해 쓰담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여름철 고온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영향으로 최근 제주 레드향에서 열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레드향 열과율은 2010년 15.8%에서 2023년 25.8%, 2024년에는 38.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서귀포시 지역은 42.8%, 대정 지역은 최대 74.7%까지 피해가 발생했다.레드향 열과 피해는 지난해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돼 3000여 농가가 20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농작물재해보험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열과가 태풍·호우 같은 명확한 자연재해가
브라이언 퀸텐즈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CFTC 의장 지명을 받았지만, 상원 표결이 불투명해졌다. 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세마포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퀸텐즈 대신 조시 스털링 전 CFTC 시장 참가자 부서 책임자를 후보로 검토 중이다. 스털링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임명됐으나 상원 표결을 거치지 않았으며, 현재 국제 로펌 밀뱅크 파트너로 재직 중이다. 또 다른 후보로는 미국 증권거
공정위 가맹점주 권익강화 종합대책 심층 분석 "프랜차이즈 생태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다"가맹산업의 성장과 그 이면의 구조적 불균형대한민국 자영업 시장에서 가맹사업은 이제 하나의 주요한 경제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가맹본부 수는 2013년 2,973개에서 2024년 8,976개로, 가맹점 수는 같은 기간 190,730개에서 365,014개로 꾸준히 증가하며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 성장 뒤편에는 가맹본부와
경찰이 치안정감·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지난 12일 이뤄진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인사의 후속 조치다.경찰청은 인천경찰청장에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 경기남부경찰청장에는 황창선 대전경찰
스노우플레이크가 실리콘밸리 AI 허브 개관식에서 ‘스노우플레이크 포 스타트업’을 25일 공개했다.스노우플레이크 포 스타트업은 스노우플레이크 계정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및 구현하는 과정을 안내하는 ‘파워드 바이 스노우플레이크’ 프로그램의 확장판으로, 스타트업 창업자가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기업용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통
벌초 기간 성묘객이 몰리는 서귀포시 산록도로와 서성로 일대에서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성묘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 결과 면허 정지 3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혀다. 특히 A씨는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현재 무면허 상태임에도 지난 17일 오후 1시20분께 서귀포시 서성로 입구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자치경찰에 단속됐다. A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이 손목
예천교육지원청은 24일 예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예천경찰서, 예천군청, 자원봉사자 등 업무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하여 예천초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류 등 불법 약물 사용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유해환경 근절 홍보 기념품과 리플릿 등을 나눠주
삼성자산운용은 출시 1년을 맞은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가 디딤펀드 중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기준 해당 펀드의 설정액은 283억 원으로 연초 대비 205억 원 증가했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25개 디딤펀드 가운데 설정액 증가 1위에 해당한다.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펀드가 자금 유입 최상위를 기록한 것은 우수한 운용 성과 덕분으로 해석된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8.95%로 전체 디딤펀드 중 2위를 기록했고, 샤프지수는
“기후위기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건강하고 넉넉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이웃과 사회를 위해 다각도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한가위를 맞이해 복지소외 이웃과 온정을 나눈다.제주 포함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설에 전달한 겨울이불 5800여 채와 함께 올해만도 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19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제주시 오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림청은 산림경영·재난·복지 등 핵심 산림정책 및 미래 산림비전 논의를 위한 산림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위원회는 산림분야 주요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회적 논쟁을 넘어 협력과 공감의 기반 위에서 산림분야 중장기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민사회, 학계, 산림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 26명으로 구성되었다.산림청은 앞으로 혁신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연말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산림정책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출범식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인천대교에서 또 운전자가 도로에 차량을 세워 두고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33분경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해상으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대교 주탑 부근 도로에 정차 중인 차량을 발견했으며 차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
충남 청양군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농촌의 활력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융합 모델을 개발하고,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농식품 창업 가공밸리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농산물 가공과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청양군 먹거리 종합타운 내 시설 집
제주특별자치도는 현대차그룹과 개인택시조합이 협력해 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조합 LPG 충전소 부지에 설치한 수소 이동형 충전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충전소에서 판매되는 수소는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사용하한다. 가격은 도내 1호 수소충전소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동일하게 ㎏당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수소 수급 상황에 따라 수급일은 별도로 결정된다. 제주시 동지역에 2호 충전소가 구축되면서 수소승용차 이용 도민
산림청은 22일부터 3일간 프랑스 외교부 및 산림 관련 정부 관계자들이 방한해 양국 간 산불관리 기술 및 정책교류 확대로 아시아 산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프랑스의 이번 방한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화·일상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양국은 올해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만큼 협력의 공감대를 이뤘다.아울러, 프랑스 대표단은 산림항공본부와 안동 산불피해지를 찾아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산불 감시·예보시스템과 올해 3월 발생한 영남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