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아 의원은 25일 AI디지털교과서가 현장에서 접속·가입조차 어렵고 활용률도 낮다며, 교과서로서의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백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 중앙상담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총 5,200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접속 문제와 개인정보 동의 등 가입 관련 문의가 2,753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사용 전 단계부터 심각한 불편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접속 방법에 대한 문의가 1,645건, 학생 개인정보 동의 및
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5539억 원, 영업이익은 818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 1254% 증가한 수치다.효성은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에스 등 주요 지분법 및 연결 자회사의 손익이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사업 순항 외에 작년 7월 효성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신설 지주회사 HS효성의 실적이 작년 1분기에서 빠진 것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 급증의 주효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계열사별로 보면 효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은 1조761억 원, 영업이익
제주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지방세 환급금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한다.특별정리 기간은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4월 현재 미환급금은 1만 4391건, 4억 8000만 원에 달한다.이번 환급금은 국세 경정에 따른 환급금 2억 7100만, 차량 소유권 이전 등으로 인한 환급금 1억 5800만 원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제주시는 5월 중 환급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납세자가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를 통
구글이 유튜브에서 AI 기반 영상 요약 기능을 선보이고 일부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엔가젯이 25일 보도했다.AI 오버뷰 기능은 구글 검색 AI 오버뷰와 유사하며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에 맞춰 영상 핵심 장면을 자동으로 편집해 제공한다.구글은 유튜브 커뮤니티 포럼을 통해 "AI가 영상에서 가장 유용한 클립을 찾아 검색 결과에 보여줄 "이라며, "특히 제품 리뷰나 여행 관련 검색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I가 영상 주요 장면만 편집해 보여줄 경우, 창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2단계 사업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의 첫 단추로 공유수면 매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은 인천신항 배후단지와 송도 시가지 사이에 있는 공유수면을 총길이 5.73㎞의 수변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전체 공유수면 가운데 일부 구간에는 매립을 거쳐 호텔과 요트 정박지 등 해양 관광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0월 공유수면 매립 허가를 받
‘플랫폼시티’ 착공, 준공 시 GTX-A 노선 파주~동탄 전면 개통 맞물려 수혜 기대‘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지하 5층·지상 47층·3개동 415세대 규모 조성 경기 용인특례시 구성역 인근에 짓는 고급주거복합단지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이 최근 교통심의를 접수하면서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행사인 시온시티플랜㈜는 지난해 12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4월 21일 교통부분 건축심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초에는 건축 부분심의를 접수할 예정이다.이에따라 ‘구성역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영주시의회는 4월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91회 임시회를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 사마소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2025년도 영주문화관광재단 출연 변경 동의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특히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손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과 김병창 의원(국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민선 7기 당시 이재명 전 지사의 재난지원금 집행 방식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이혜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1년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 시절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당시 도는 “기금의 여유재원만을 활용했으며,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재난기본소득 융자 회수계획’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 재원 중 총 1조9593억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저는 대한민국 경찰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신 이들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그리고 여전히 그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이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경찰이 의령 '우순경 사건' 발생 43년 만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