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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령 '우순경 사건' 43년 만에 공식 사과

"저는 대한민국 경찰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신 이들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그리고 여전히 그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이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경찰이 의령 '우순경 사건' 발생 43년 만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오...
지체·청각 장애가 있는 ㄱ 씨는 지난해 무릎 관절 수술 이후 퇴원해 거동이 힘든 상태였다. 이웃과 왕래 없이 집에서 대부분 혼자 지냈고, 고혈압·당뇨질환도 앓고 있었다. 하지만, 약 구입비가 없었고 생필품도 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같은 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로 집배원
12.3 비상계엄과 이어진 탄핵 정국에 묻혔던 경남경찰청장 직급 상향안이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으로 재조명을 받는다.최근 경남경찰청은 경남경찰청장 직급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상향하는 안이 담긴 ‘2026년 소요정원 요구서’를 경찰청에 보고했다. 현재 경찰청 내부 심사
청년예술단체 아트워크와 봉림청소년문화의집이 22일 문화의집에서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얍식에는 신재민 아트워크 대표, 장보라 봉림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등 두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아트워크와 봉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산청군이 산불로 주택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주택 피해 주민 재난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군은 23일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이 불에 탄 주민 32가구에 가구당 재난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이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산청군 자체 예산으로 편
남해군 미조면 설리마을 해녀들이 마을 인근에 리조트 건립 공사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쏠비치남해는 설리마을에서 2021년 6월 리조트 건립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남해 설리마을 해녀 가족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남해군청
건설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권에서 임금 체불이 심각해졌다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23일 경남도청 앞에서 건설기계 체불 방지와 법·제도 안착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건설 노동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설사·하도급사가 현행 제도·법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제주도의 150여 협단체와 기관 대표는 물론 국제미래학회 50개 분과위원장들이 함께 협력하면서 제주 미래정책 방안 제안과 ‘세계미래대회’ 제주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이 지난 25일 오후 6시 서귀포 로즈마린에서 '2025년 임원 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모임에는 회장, 부회장, 이사 및 자문위원 등 총 35명의 임원이 참석, 포럼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진성원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5시 30분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우도소라축제'가 열리는 우도면을 방문해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이 센터는 자원순환 모델인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도 지역 다회용기 사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우도 내 다회용컵 사용 매장과 반납기를 통해 세척센터로 회수된 다회용컵은 '자동화시설과 수작업 선별→애벌세척→초음파세척→고온·고압 살수세척→건조·살균→검수→포장' 순으로 작업이 이뤄진다.우도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1만 9,429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으며, 다회용
차 없는 거리가 신나는 축제장으로 변모했다.26일 제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가 맑은 날씨 속 도민과 관광객 등 1만2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걷기 문화 확산과 옛 감성이 깃든 원도심 재발견, 사람 중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코스는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서문로터리~관덕정~중앙로터리~신한은행~칠성로 흑돼지거리~탐라문화광장까지 걷는 3.5㎞ 구간으로 구성됐다.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 진입 통제된 관덕정 앞 도로는 거대한 도화지가 됐다. 어
이천시 마장면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마장면은 26일 마장레포츠공원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제74회 마장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장면체육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1,000여 명의 면민이 참
홍콩이 내년부터 면세 담배 소지 한도를 강화하고 공공장소 흡연 단속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중국 현지 언론은 26일 "홍콩 정부가 2025년 금연법 개정 조례 초안을 공개했다"고 전했다.조례 초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여행객이 19개비를 초과하는 면세 담배를 소지하고 홍콩에 입국할 경우 최대 5000홍콩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기존 벌금은 2000홍콩달러였으나 이번 조치로 두 배 이상 상향된다.아울러 영화관, 병원, 공공 놀이시설, 경기장 등과 같은 대중 이용 시설은 물론
▲이현철님 별세▲어사선님 배우자상▲이임동님, 이유영님, 이유정님 부친상▲빈소 : 거창 적십자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특실 ▲발인 : 2025년 4월 28일 07시▲장지 : 함안 화장 후 가지리 공설공원묘지▲연락처 : 055-949-3439, 010-6593-7278
밤사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 발생한 정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복대동 소재 45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3시간여 만에 전력 복구를 완료했다. 정전은 고압선이 단선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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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 공천 취소 이후 탈당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복당'을 신청하자, 당시 '무소속 장예찬 후보'와 경쟁했던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 홀딩스가 200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서 xAI홀딩스는 기업가치가 12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협상 초기 단계지만, 성공할 경우 최근 400억달러 자금을 유치한 오픈AI에 이어 AI 업계에선 역대 두 번째로 큰 투자 사유치 례가 될 전망이다.이번 투자는 머스크가 AI와 소셜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X가 가진 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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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26일, 인제군 상남7터널 인근 산불 발생으로 불길이 고속도로에 인접하여 이용하는 차량의 피해가 예상되어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고속도로 본선 양방향을 차단한다고 밝혔다.양양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은 인제IC에서 국도 31호선으로 우회하고, 서울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은 양양나들목에서 국도 31호선 등 우회로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일렀다. 차단해제 시간은 산불의 진화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해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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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5000시대 열겠다”
6·3 대선 가도에서 범진보 진영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이러한 공약은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경선에서 90% 내외의 압도적 득표율로 ‘어대명’ 흐름을 확인한 만큼 차분하게 정책 행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가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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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의원 "이재명, 도지사 시절 재난지원금, 도민이 갚아야할 빚더미로 남아"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민선 7기 당시 이재명 전 지사의 재난지원금 집행 방식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이혜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1년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 시절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당시 도는 “기금의 여유재원만을 활용했으며,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혜원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재난기본소득 융자 회수계획’ 자료에 따르면, 해당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사용된 재원 중 총 1조959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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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연수 개최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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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투어 LA 챔피언십서 16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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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폐회
영주시의회는 4월 1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91회 임시회를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 사마소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2025년도 영주문화관광재단 출연 변경 동의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특히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손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과 김병창 의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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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서 화재 잇따라
밤사이 충북 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6일 오전 3시13분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오전 4시17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21대와 인력 70명을 투입해 3시간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날 오후 10시23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5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건물 내부 일부를 일부 태워 2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빌라 입주민 4명은 모두 대피하고 2명은 구조됐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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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 운영상황 점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우도소라축제'가 열리는 우도면을 방문해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이 센터는 자원순환 모델인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도 지역 다회용기 사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우도 내 다회용컵 사용 매장과 반납기를 통해 세척센터로 회수된 다회용컵은 '자동화시설과 수작업 선별→애벌세척→초음파세척→고온·고압 살수세척→건조·살균→검수→포장' 순으로 작업이 이뤄진다.우도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1만 9,429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으며, 다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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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청주 450가구 정전⋯3시간만에 복구 완료
밤사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 발생한 정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복대동 소재 45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3시간여 만에 전력 복구를 완료했다. 정전은 고압선이 단선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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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후, 활력 에너지를 채우는 먹는 뷰티 ‘기앤진 구미’ 출시
LG생활건강의 궁중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에서 고품질 침향과 녹용, 콜라겐, 비오틴 등 몸에 활력 에너지를 채워주는 성분들을 구미 1개에 담은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를 출시했다.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20~50대 고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이너뷰티 제품으로, 더후를 대표하는 핵심 성분들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후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섬세함을 그대로 구미에 담아 ‘럭셔리 웰니스’ 아이템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고품질 인도네시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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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바가지요금 없겠지?”…축제 물가 점검 나선 제주지사
제14회 우도소라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시 우도면 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청정 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철 먹거리인 우도 소라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정한 지역 부문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축제장에서는 황금소라를 잡아라, 소라 요리 체험, 우도봉 및 마을 안길 플로깅, 뿔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26일 축제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과 함께 음식 판매부스 등의 물가를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