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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159명 포함 234명 성착취… ‘목사방’ 김녹완 무기징역

1시간전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 ‘목사방’을 운영한 총책 김녹완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수만 234명으로, ‘박사방’이나 ‘서울대 N번방’보다 많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24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범죄단체 조직, 강간,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렸다.

김씨는 2020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텔레그램에서 성착취 범죄조직 ‘자경단’을...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와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 대해 우리 국가에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의 대결적 기도가 다시 한번 공식화, 정책화됐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18일 '변함없이 적대적이려는 미한동맹의 대결선언'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한미가 "우리의 합법적인 안전상 우려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지역 정세 긴장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가의 주권과 안전이익, 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한 보다 당위적이며 현실대응적인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했다.이날 논평은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와
이재명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9일 “청정에너지와 방산 협력을 고도화해 한국과 UAE가 함께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자”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은 2018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형제의 나라”라며 “내년 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발효되면 경제협력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양국은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투자, 방산, 원전, 에너지, 인공지능, 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가적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며 단결을 촉구했다.21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현 상황을 “우크라이나 역사상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로 규정했다. 그는 미국의 새로운 종전안과 관련해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논의 중이라며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젤렌스키는 미국이 제시한 종전 조건 28개 조항을 언급하면서 “존엄을 포기하거나 핵심 동맹국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는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불리한 외교 환경 속에서도 “적에게 우크라이나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비판한 검사장 18명을 고발하면서, 당 지도부와 사전 협의 없는 독자 행동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항소 포기를 문제 삼아 검사장 18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에는 김용민·김기표 의원을 비롯해 조국혁신당·무소속 의원들도 참여했다.김용민 의원은 “검찰의 집단 항명은 정치적 중립성을 무너뜨린 중대한 일탈”이라고 주장했고, 김기표 의원은 “엄단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져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
강경화 주미대사가 대북 정책 공조 강화와 한미동맹의 실질적 진전을 임무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강경화 대사는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단과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고 미국 조야와의 소통 강화를 강조하며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발언은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APEC 방한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조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성사되지 않은 상황과 맞닿아 있다. 강 대사는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 모두 여건 조성이 핵심이라며 한국 정부가 미국과 함께 ‘피스 메이커’ ‘페이스
광주시는 지난 21일 ‘2025년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광주경찰서, 가정·성폭력상담소,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과 함께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소광장에서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기관·단체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신고 및 보호 절차를 안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여성 폭력 추방 주간 구호 따라쓰기, OX 퀴즈 등 참여형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국립목포대학교가 미래 사회 핵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 중인 ‘AI 러닝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목포대는 최근 소통·협업 중심 워크숍과 인공지능 활용 학습법 특강을 잇달아 개최하며 실습 기반 교육 확대에 나섰다.교수학습이러닝센터는 지난 20일 ‘AI 러닝 스쿨’의 하나로 1차 소통·협업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나 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 20명이 참여했다. TLP 교육디자인 김지영 대표가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소통·협업 교구 ‘플
수협중앙회가 일선 수협의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자회사인 수협엔피엘대부에 500억 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출자는 부실채권 매입 여력을 확대하고 회원조합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수협중앙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수협엔피엘대부에 이달 말까지 500억 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의결했다.수협엔피엘대부는 전국 90개 수협 회원조합의 부실채권을 매입·추심하는 전문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수협중앙회가 500억 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됐다.중앙회는 연말까지 진행하는 ‘회원조합 연체율 개선 특별대
복합소재 전문 기업 한국카본의 주요주주 국민연금공단이 11월 24일 공시를 통해 자사의 지분율이 9.87%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 기준일은 2025년 11월 19일이다.국민연금공단은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0월 13일에는 한국카본의 주식 519만630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10.01%였다. 그러나 이번 보고 기준일에는 주식 512만3623주를 보유하게 되어 지분율이 9.87%로 감소했다.세부 변동 내역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2025년 10월 14일부터 1
경상북도는 24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19여 개 이차전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기업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문제로, 막대한 처리비용이 소요되어 기업 운영 부담이 가중되는 염폐수 처리시설 문제, 국가산업단지 내 자원 리사이클링 업종 입주 허용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독성 염폐수 처리염폐수는 일반 폐수보다 독성이 강하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에 일반 공공폐수처리방법의 적용할 수 없어 개별기업이 자체 처리하고 있으나, 막대한 비용
K리그2 정규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1부 승격을 향한 도전도 닻을 올렸다. 현재 K리그2에선 최소 한 팀, 최대 세 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다. 먼저 K리그2 우승팀은 1부리그로 직행하는데, 해당 티켓은 인천유나이티드가 가져갔다. 나머지 K리그2 2위부터 5위까지는 플레
전남 순천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의 번식지가 순천만 한 무인도에서 남해안 최초로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저어새 번식지는 순천시와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중인 '한국의 갯벌 물새류 정밀 번식 모니터링 용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저어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매년
현대제철은 한국전력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함께 국가 전력망 확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한전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전력망 확충 계획에 따라 향후 수요가 예상되는 송전철탑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송전철탑 제작에 필요한 산업용 강재를 적기에 생산하고, 전력망 건설계획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또한 한전과 협력해 차세대 송전철탑 개발에도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25일 오전 11시부터 국민은행 앞에서 제7차 KB국민은행 감정평가시장 불법 침탈행위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감정평가사들은 지난 9월 29일 1차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국민은행의 불법 자체 감정평가 행위 중단을 촉구해 왔으나, 국민은행은 여전히 불법 자체 감정평가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2020년부터 금융당국 등 관계기관에 금융기관의 불법 자체 감정평가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제안했고,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수년간 불법 자체 감정평가를 지적했음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규탄대회를
코레일 충북본부는 24일 지속적인 생명 나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충북본부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천역 앞에서 헌혈버스을 운영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왔다.  단순한 참여에 그치지 않고 조직내 인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매년 100명 이상의 직원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에도 총 133명의 직원이 참여해 532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하며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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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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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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