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지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사업본부와 다전 야외물놀이장 확장 이전을 포함한 주민 숙원사업 6건에 대해 협의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중구의 대형 물놀이 시설로 큰 인기를 끌었던 다전 야외물놀이장은 LH의 도로확장계획에 따라 운영이 중단된 이후 대체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았다. 2021년 다운2 공공주택지구 부지에서 다량의 유물이 발굴되면서 애초 수변공원 계획이 역사문화공원으로 변경됐고, 이로 인해 물놀이장 이전 논의도 장기간 지연됐다. 이에 박 의원 등은 LH 측
정통 일본식 라멘 전문 브랜드 큐슈울트라아멘이 12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수록되며 맛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도 일산에서 출발한 노포 라멘집으로 시작한 큐슈울트라아멘은, 오랜 시간 꾸준히 쌓아온 장인 정신과 정통 레시피로 차별화된 맛을 선보여왔다. 이 같은 성과는 브랜드가 단순히 유행하는 라멘집이 아니라, 국내 라멘 시장의 기준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브랜드는 2년 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해 현재 전국 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달 전문 브랜드를 제외한 오프라인 라멘 프랜차이즈 매장 수 1위
울산시의회 김종섭 부의장은 18일 울산 중구 약사동 평산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담장 옹벽 보강공사 현장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번 현장점검은 평산초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교육시설과,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단순히 공사 진척 상황을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학생 안전과 환경 보존, 주민 생활 편의라는 세 가지 가치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평산초 담장 옹벽 보강공사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HD FC의 아시아 무대 여정이 확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AFC Champions League Elite™ 2025/26 리그 스테이지’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ACLE는 2024/25시즌부터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팀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고, 울산은 이번 대회에 지난 시즌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9월 중순 개막해 내년 2월까지 리그 스테이지(홈 4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은 사회복지법인애민보육원과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애민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상담 및 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애민보육원에서 생활하며 상담·치료를 희망하는 유아에게, 임상심리사와 상담전문가 등 전문 인력이 맞춤형 정서·심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희 유아교육원 원장과 김혜순 애민보육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정서심리지원을 위한 상담·미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배우 윤계상이 맡은 주가람 캐릭터가 자신의 병을 숨기고 아이들을 지키려는 진심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22일 방송된 9회에서 주가람은 학교 내 적폐 세력으로 묘사된 사격부 감독 전낙균에 맞서며 감정의 정점을 끌어올렸다. 특히 럭비부 해체를 주도했던 에어로빅부 방흥남 감독과의 오해를 풀고, 진심 어린 고백을 통해 든든한 조력자를 얻는 장면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날 방송에서는 주가람이 중증 근무력증 증상을 완화하기
Kiaf Seoul과 인천공항이 공동으로 기획한 ‘We Connect, Art & Future, Kiaf and INCHEON AIRPORT’가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밀레니엄 홀과 3층 출국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전시에 선보인 Kiaf SEOUL의 대표 작가 20여 명의 작품 50여점은 'Kiaf SEOUL 2025'에 참가하는 175개의 화랑 중에서 엄선됐다.이날 행사에서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세계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한국화랑협회의 우수한 예술작품이 선보이게 기쁘다"면서 "한국미술이 전세계에 자랑하고
○···‘샘이 깊은 물은 가말에 아니 그츨 새’라는 ‘용비어천가’의 구절처럼 ‘가뭄’을 옛날에는 아래아를 쓴 ‘가말’이라고 했다. 가말이 ‘가물’로 모음 변형된 다음 명사접미어 ‘ㅁ’이 붙은 것이 가뭄이다. 박대종 대종언어연구소장이 궁구해 보니, 가말은 가맣게 타들어감을 줄인 ‘가맣다’의 ‘가’와 ‘마르다’의 ‘말’이 합성된 말로 보인다.기우제에서 祈는 ‘신·제사’에 관련된 ‘示’자와 兵士의 준말인 ‘斤’으로 이뤄져 있다. 본래는 출병 전 병사들이 모두 모여 신에게 전쟁에서의
주말인 오늘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 속에 곳곳에서 소나기 소식이 있다.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3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현재 제주도 북부.남부.동부.서부지역은 폭염경보, 중산간 지역과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늘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기계식주차장 및 자동차용 엘리베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TS에서 관리하는 기계식주차장과 승강기안전공단이 관리하는 자동차용 엘리베이터 안전 확보를 위한 사고조사 업무와 사고예방 활동, 법정교육 개선에 협력하고자 추진되었다.TS와 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2023년 8월에 사고조사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2월 와이어로프 부분 파단으로 인해 이용자가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고에 대해 공동으로 사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위례저류지 환경개선공사' 현장이 총체적 부실 관리와 무책임한 행정의 민낯을 드러내며 심각한 환경오염 논란에 휩싸였다.'환경 개선'이라는 명분 아래, 공사 현장은 오염된 폐기물과 토사를 무방비로 하천에 쏟아내는 환경 무법지대로 전락했다.2차 공사 공사현장에 본지 취재팀이 직접 확인한 현장은 충격적이었다. 공사 차량 수천 대의 덤프트럭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현장에는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세륜기와 흙먼지 확산을 막는 분진망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김해시청 하키단이 12일 김해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7월 2025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 이어 연달아 정상에 올라 전통 하키 명문 위상을 과시했다.이번 대회 결승에서 김해시청 하키단은 국군체육부대를 4-1로 물리쳤다. 김해
모건스탠리가 초저온 보냉재를 생산하는 동성화인텍의 주식 5% 이상을 보유하며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계열 자산운용사인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가 동성화인텍 주식 162만4005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보고는 주식 5% 이상 보유에 따른 신규 보고다.이로써 모건스탠리는 지분 5.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을 제치고 동성케미컬에 이은 2대 주주로 등극했다.모건스탠리는 지난 8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 광명의 명문고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가 마무리됐다. 명문고 통학로 정비는 이재한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이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현장 정검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명시에 공사를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광명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통학로를 정비했다. 이재한 의원은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길이 안전하게 정비돼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 경찰, 주민들과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영주시는 22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쌀 가공제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축협이 기탁한 700만 원 상당의 쌀국수 등 가공품을 근로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시
울산 남울주소방서 서생119지역대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23일 울주군 간절곶 인근 캠핑카 주차구역과 지역 내 11개 캠핑·야영장에서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최근 캠핑 인구가 늘면서 캠핑장 내 화재 위험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홍보는 캠핑객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수칙과 대피 요령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주요 안내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대피 시간 확보의 중요성 △캠핑카·텐트 내 배터리 사용 시 주의사항 △취사도구의 안전한 사용법 등이다. 특히 배터리 과열이나 전기기구 사용으로 인한
울산지방법원은 모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임야를 처분하기 위해 친척의 분묘를 무단으로 발굴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5월 양주시 소재 임야를 매각하기 위해 포크레인 기사에게 작업을 지시, 해당 부지에 있던 B씨 부모의 분묘 1기를 파묘하고 토지를 평탄화했다. 이 과정에서 분묘 후손인 B씨 가족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재판부는 A씨가 무단 분묘 발굴 행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 나이와 생활환경, 범행 동기 및 수단 등을 종합
23일 울산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 체감온도가 35℃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 낮 최고기온은 35℃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울산 앞바다 파도는 0.5~1곒로 일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석현주기자 [email protected]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가 사실상 '반탄파'로 구성되게 됐다.22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은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최종 득표 결과 '반탄파' 김문수, 장동혁 두 후보가 '찬탄파' 안철수, 조경태 후보를 누르고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올랐다.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된 본 경선에서 1·2위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위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결선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결선 투표를 한 번 더 거쳐야 하는데, 누